샤오린

이름: 샤오린

성격:

각성전- 활달+푼수+천연

각성후- 쿨뷰티+얀데레

등장: 파검기(破檢記)

초반에 등장해서 참 분위기 메이커 할것처럼 보였던 히로인이자 개싸가지 주인공 레이얀을 잘 다독이는 누나가 될줄 알았는데 초반부터 각성으로 완전히 얀데레가 되어버리더군요? 파검기 전체 내용에서 7권에서 각성해서 레이얀을 죽여서 그 혼으로 영원히 자신의 연인으로 살게하겠다라고 생각하는 히로인인지라 무서븐 얀데레입니다. 바람을 절대 못펴요..

각성후 엄청나게 강할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그렇게 강하지 못했는지라 나중에 자기 사매들과 사부를 배신하면서까지 얻은 힘으로도 부족해서 지하에서 얻었던 힘조차도 그렇게 변변치 않고  결국엔 예언가 정도로 밖에 안되는 현실이 되는게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만 강렬한 얀데레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하륜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식으로 변한 모습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납득이 안가더군요. 솔직히 그런 모양새가 없었고 오로지 레이얀을 죽이겠다는 것 레이얀 외에는 다른 남자는 아예 거들떠도 안봤고 하륜이 아무리 잘해줘도 그랬는데 갑자기 그런다는것 자체가 엔딩부분에서 상당히 황당했다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세사람 다 행복하게 되는줄 알았습니다만..

게다가 마지막에 레이얀과 함께되지 못하고 하렘도 안된 어정쩡한 결말을 지켜보는 히로인이 된 모습을 보니 얘의 비중적 역할을 본다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군요. 애초에 작품이 인물들의 관계 밸런스 조절을 자꾸 실패한 스토리로 가다보니 그게 문제였지만요.

초반에는 상당히 활발한 친구같은 누나모습에서 극 얀데레의 모습의 변화가 눈에띄지만 그이후로는 사실 주연이라는 비중에 맞는 모습이 나오지를 못하더군요. 얀데레라서 레이얀에게 다른 여자들이 추파를 던지면 전혀 참지를 못하는 모습들이 중간중간에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