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이시아

종족: 천호

성격: 음흉+누님+변덕

등장: 파검기(破檢記)


이분으로 말할것 같으면 아래 이미지속 대사에서 언급된 그런 존재입니다.



이런 존재시죠. 어떻게보면 저런 존재이기에 상대적인 존재로서 여성의 존재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반에 의외로 명량한 인마(人魔)의 지도자로 나오길래 초반부터 조력자일것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진히로인 자리를 꿰차시는 그런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하이시아의 처음 나왔던 모습 그대로 가길 바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두와의 전투에서 육신을 잃었던것이나 원래 몸이 아니었다는 설정이 참 마음에 안들더군요.


물론 나중에 진짜 몸을 얻긴 했다지만 성격이 기존의 음흉함에서 상대적으로 멀어진 모습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원래 주인공인 레이얀을 이용하려고 마음을 훔치려는 꽃뱀의 역할로 나옵니다. 그래서 진짜 음흉하다는 것인데 그래도 마음이 착한지 레이얀이 그렇게 믿었던 샤오린에게 배신당했을때 그를 붙잡습니다. 물론 그게 계산된 행동일수는 있었지만 바로 다음 권에서 아닌게 밝혀지더군요. 시작은 꽃뱀이지만 그래도 자기가 돌보고 가꿔준다라는 그런 보호자 역할을 하는 모습이 참 특이했습니다.




나중에 렌슈우의 몸을 잃었을때 정말 저는 통곡을 하게되더군요. 물론 새로운 몸을 얻은 것도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사실 마성의 여자인지라..다른 남성들로부터 플래그가 참 많이 꽂혀있습니다. 나름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볼수도 있는 멸천대라제만해도 그녀를 하렘맴버로 만들려고 참 노력하던 작자이기도 하니까요.



작중에 소우렌과의 과거 악연이 있습니다. 주인과 노예로서 말이죠. 떡밥이었는데 사실 이게 제대로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풀렸어도요. 워낙 떡밥들을 많이 던져놓고 수습을 못했기 때문에.. 워낙 소재들은 많이 뿌리면서 수습을 못했던 작품이라서 그점은 많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굉장히 서로 으르렁 거렸던 점을 보면 상당히 안좋게 헤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일겁니다. 계산적이지만 그래도 사람을 휘어잡으면서 돌보는 누님 히로인이 안좋게 헤어졌다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질 못하겠더군요.



연상의 누님의 매력을 파검기 세계관에서 제일 잘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 누나이자 연인이자 엄마와 같은 존재로서요. 음흉한것이 거기에 내포되어있지만 제가 세계관 내내 만화를 보면서 느끼는건 그런 모습이더군요. 그런데 사실 포지션이 돌봐주는 누님/조력자/붙잡힌 가련한 히로인등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히로인인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과연 주인공 레이얀과 하이시아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이 참 미지수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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