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과 2009년 기사들입니다. 이걸 저는 5년이 넘게 모르고 있다고 지금에서야 접하는군요. 아는분들은 알고 계시는 사항인것 같아서 올리기 민망하지만..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고구려, 6세기 연해주 남부까지 진출
http://news.donga.com/3//20090107/8680795/1
2009년 기사입니다. 지난번에 고구려의 직접지배 관련해서의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랬지만 저는 책성이후의 동부여 지역은 사실 간접지배가 더 많았다라고 봤는데 아무래도 직접지배지역 자체의 영역이 더 넒어진 형태가 아닌가 싶군요. 결과적으로 만주와 연해주 남부일대에 대한 직접지배의 영역확대가 확인된다면 고구려의 간접지배지역과 직접지배지역에 대한 조금의 재평가도 들어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연해주에 ‘고구려 숨결’
http://media.daum.net/culture/art/newsview?newsid=20070312085019901
발해유물하고 겹친 것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발해가 어떻게 연해주지역에서의 영토확장이 쉽게 이루어지고 건국이 가능했는지 여부가 이런 간접지배의 형태의 고구려 흔적들이 이를 증명해주는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결국 발해가 어떻게 동모산에 와서 쉽게 세력이 규합되고 고구려의 계승적 문화와 인식을 했는지 여부가 결국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봐야할테니까요. 간접지배라고 저렇게 돌성을 쌓고 교류적 확대가 크다면 문화적 교류도 영향을 미치는 데다가 연해주나 만주일대의 다민족 대부분이 고구려멸망때까지의 편승문제가 왜 나타났는지도 추측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뒷북스러운 기사이긴한데.. 아무래도 러시아쪽에서의 고구려 유물이나 성 유적 관련해서의 발견이 요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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