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에 대한 인구문제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우선적으로 고대 인구 기준은 알고계시듯이 만호(萬戶) 혹은 호(戶)로 지칭하기도 하죠.입니다. 1호(戶)는 5人 가족을 기준으로 잡았다는게 보통 통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록에 있는 고구려 말기 인구가 69만 7000호 대략 350만명이라는 입장입니다만.. 이것에 대해서 지나치게 높게 잡았다 혹은 적다라는건 여전히 논란대상감입니다.


많다는 쪽은 고구려 멸망이후의 만주지역의 인구변동수이에 대한 기록상의 문제를 잡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기본적 문서를 이용하여 행정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고구려의 인구가 기록된것에서 많지 않을것이라는 입장도 강하죠.


적다는쪽은 고구려가 동원한 병력의 수의 규모를 비교해봤을때나 국력적 역량을 봤을때 그리고 마지막 고구려 멸망이후 당과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강제이주를 당하는 고구려 인구 규모의 사항을 지적하는 편이지요.



아직까지도 관련해서 이렇다할 것이 없다는게 아쉬운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구려의 인구가 기록보다 적다는 입장을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고구려를 보면 만단위의 유민들 혹은 십만단위의 유민을 고구려인화로 동화시킨바 있습니다. 고대시대 자국민으로 동화시킨다는 국가적 역량은 아무리 다민족국가라할지라도 쉬운게 아닙니다. 그 역량에서 중요한게 바로 인구수도 중요하게 포함이 됩니다. 왜냐하면 다민족국가에 국가외에 있는 주변다민족을 자국편으로 통제 호응하게 만들려면 그만큼의 인구수팽창이 있어야하니까요. 그 인구수의 압도는 군사력의 역량에도 결국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고구려 멸망때까지 그 다 넘어갔다는 거란조차도 그 일부가 고구려의 편에서 끝까지 싸웠고 요하 동쪽의 고구려 영향력하의 부족들이 하나같이 고구려의 멸망때까지 싸운건 바로 이러한 군사+인구역량이 되어서일겁니다. 게다가 중국에서 넘어오는 한족들을 수만 혹은 십만단위의 유민들을 고구려인화로 동화시키는 사례만봐도 인구적 역량이 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오히려 역으로 인구구성의 종족이 달라지면 고유의 독자적인 문화도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알맹이가 탄실해지려면의 여건이 뭔지만 봐도 답은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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