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ne911.tistory.com/754
제목 그대로 예전에도 동독의 사례를통해서 언급한 포스팅을 쓴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한번 동일한 이야기가 나온 기사가 있습니다.
[통일이 미래다] "대다수 北주민들, 통일돼도 김일성 銅像 그대로 둘 듯"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7/2014031700244.html
예 엄밀하게 말하면 북괴의 현실상 북한지역 국민들이 김일성 우상화에 대해서 그대로 둘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합니다. 세대의 변화가 따라도 저놈들 아무것도 모르는 영유아 6세부터 김일성 우상화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꾸준히 교육제도를 통해서 세뇌를 시켜버리기 때문에 영유아때부터 지속적으로 얻어진 정보를 쉽게 부정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동독사회에서조차도 이게 지금도 힘든 판국에 북괴같은 폐쇄적 사회라면 말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한국이니까 다르다. 현재 적대적 체제의식이 강하니 다르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독일통일당시 동독 급변사태에 해당하는 동독의 민주화시위의 대규모 활동문제는 동독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낸바 있습니다. 이는 동독주민들이 동독체제에 대해서 불만과 적대적 의식이 강했음을 보여준 사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독주민들의 현실은 지난 20년간 구 동독체제를 그리워하거나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케이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동독지역의 정치성향을 나타내는 투표의 결과물에서도 나타납니다. 극좌정당이나 극우정당의 군소정당이 동독지역에서는 의외의 선전한 케이스는 독일 언론도 비중있기 다룬바 있습니다.
한국이라고 다를거라는 망상은 버리는게 낫죠. 오히려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가 냉혹한 사회통합에서의 분란문제를 냉정하게 이야기한 사례라고 봅니다. 이해가 안되는 케이스도 많은데.. 실제 탈북자들의 정치성향 분석을 보면 김정일체제에 대해서 부정적이어서 넘어온것이 많지 김일성체제 관련해서의 사항으로 들어가면 완전히 입장이 달라집니다. 이는 나름 북한지역에서 부유하게 살다온 부류층에게서는 특히 극명하게 나타나죠. 대표적으로 황장엽씨만해도 김정일체제는 부정했어도 주체사상이나 김일성체제에 대한 부정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옹호하느라 바빴죠.
따라서 현재 북괴체제를 붕괴시킨다고해도 사상갈등이라는 사회갈등은 냉정하게 말해서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자체적으로 김정일체제는 모르나 김일성체제 관련 우상화물은 파기하는 일은 자발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체제의 부도덕함과 잘못을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이 한민족 유일 합법-유일 정통성을 내세워서 체제 부정을 반드시 하게 교육시키고 하는 일은 해야하겠지만 매우 장기적인 일이 될거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북한지역에서의 자생적인 정치정당이 들어서는문제점도 봐야하는데.. 근본적으로 저들의 자생적 정치정당은 독일의 좌파당처럼 독일 공산당의 승계를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극우민족주의정당 혹은 극좌정당의 배경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생각합니다. 아무리 경제통합이 이상적으로 잘되었다고 한들.. 게다가 북괴체제의 엄청난 충격적 사건들이 밝혀져서 북한인들 스스로도 북괴체제의 위정자들 처단에 스스로 요구하며 필요하다면 과격행동까지 보일정도의 적대의식이 쌓인다고해도 과거 자신들의 체제잘못이나 비판을 수용하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은 크다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으며 그것에 대한 오히려 자기방어적 행동이 북한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용인되어서 나타나는 현재 일본의 우익이나 넷우익들의 비슷한 환경행동양식을 따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우익행동이 남의 나라 일이나 독일의 사회통합에서의 동독의 정치성향 무변화나 되물림이 남의 나라 일 취급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혀 남의 나라일이 아니라는건 우리 사회내 남남갈등을 일으키는 좌익들에게서도 보여지는 대목 아닙니까? 심지어 범청학련 사건때는 영유아를 데리고 정치사상교육을 영유아교육에서 시킬 정도였습니다. 이것만봐도 북한지역 국민들의 정치사상변화나 자기반성은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이거 충분히 되물림될수 있는게 동독의 경우가 이를 대표적으로 증명하는 케이스이고 동시에 일본 우익들에게서도 전형적으로 나타나는일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우리사회의 가족의 종교되물림이나 강요나 위에서 이야기한 좌익들의 사례는 되물림하기엔 충분하죠.
결과적으로 얼마나 북한지역 국민들을 북괴체제에 순응한것이나 이에대한 반성이나 비판을 수용하게 만들어서 변화를 시킬것인가는 경제통합의 성공과 북괴 역적들 처단을 어떻게 확실하게 해내는가에 분명하게 달려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영향이 결국 그들이 그들의 잘못된 체제를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영향을 매우 크게 미칠수 밖에 없을겁니다. 다만 결국 우리 한국사회의 차별의식이나 편견도 그들의 체제 잘못을 인정하지만 자칫 그 비판의 수요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가 자기방어기제가 지나치게 들어가는 상황이 나오느냐 안오느냐의 차이는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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