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북괴가 저자세가 될수 밖에 없는건..

이번에 남북회담을 통해서 북괴가 상당히 저자세로 나왔습니다. 결국 우리요구가 관철된 전례는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북괴가 저자세가 될수 밖에 없는건..

체제유지와 통제를 위한 돈.. Money!

이거 문제때문이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전에도 수차례 언급하는 포스팅을 작성했지만요. 현재 김정은은 없는 자산을 털어서 자신의 경제발전 위업이라는 명목하에 북괴체제 선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없는 돈을 털었으니 아무리 경제통 관료 포진했더라도 그 체제안에서의 한계적인 경제발전에서조차도 돈이 안돌고 이익이 안나오고 있으니 저자세가 될수 밖에요.

북괴가 원하는건 결국 체제통제를 위한 돈입니다. 돈요.. 현재 무기밀무역도 사실상 북괴는 철저하게 통제되고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괴로서는 국제사회로부터 더이상 경제적 제재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여론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핵실험+천안함+연평도 사건을 통한 확고한 문제는 결국 북괴입장에서는 당장은 인도주의를 이용한 돈확보를 해야할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저놈들이 괜히 상호비방 안하겠다는둥 개소리를 하는건 얼마나 체제유지에 필요한 돈이 다급한지 볼수 있는 대목이자 동시에 평화공세를 통한 자신들의 입장을 역전지세해보이겠다는 논리적 바탕이 깔려있는 셈이죠. 게다가 박근혜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원칙주의 강요를 할경우만해도 이를 통해서 남남갈등을 교묘하게 부추길수 있는 점도 가장 핵심으로 봐야할 문제입니다. 우리 종북좌파세력들이 좋아하는 용어인.. 평화-민족 이거 두개 써먹을수 있는 포퓰리즘적 선전선동을 할수 있는 기반을 주려면 북괴가 할수 있는 충분한 선택이니까요.

이번에 이 문제를 박근혜 행정부가 진정한 독일의 동방정책의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으로 만들어가느냐 안가느냐의 관건은 분명히 있을겁니다. 누구마냥 다퍼줘도 이익이라는 개소리 읆거나 핵무기 만들면 내가 책임~ 운운하며 회담을 위해 돈퍼주고 하는 멍청한 짓이 아니라 돈을 주면 한국의 tv를 자유롭게 시청할수 있게 확실하게 하거나 이산가족간의 서신교환을 자유로이 할수 있게하는등의 철저하고 더 확실한 행동조치들을 할수 있게 하는 정책이 필요한거죠. 독일의 사민당이 시작했던 동방정책은 햇볕정책이라는 조공정책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본주의 원칙의 상호주의를 전제로한 정책이었다는걸 감안한다면 이번이 기회가 될수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조공정책하면서 도대체 왜 우리가 요구사항은 한개도 시정이 안되고 걔들 적화요구사항이 관철되어야하는건지 말이 안되는거죠. 그래놓고 조공정책 만든 모 정당께서는 반성하나 안하고 있는 현실인게 더 웃기지만요.(니들부터 새누리천년제국 만들지 말고 여당인 새누리당하고 합의라는걸 해봐라.. 빨갱이들데리고 끌려가놓고 합의 운운하지 말고..)

저 개인적으로는 기회라기보다는 지금 당장의 급한 불에 대한 소나기 피해가는 식의 북괴의 행보의외는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뿐입니다.  당장의 5.24조치 풀리면 바로 본색이 금방 날수 밖에 없을것이라는 전제는 딱보인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