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일본의 대테러전의 대응문제의 과거사례를 보려고 확인했던 영화였는데.. 보니까


일본판 바더 마인호프


더구만요? 게다가.. 독일 적군파의 광기를 넘는 미치광이들 집합소가 일본 적군파였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하는 영화였는데.. 대충 한번보고도 거의 경악을 하는 수준입니다. 공산주의 자유 운운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극단적인 폐쇄적인 형태와 서로에 대한 감시 그리고 비밀이라는게 없게 만드는 행동들.. 대표적으로 자아비판(영화에서는 총괄하라 라고 하더군요.)의 극단적인 강조 사소한 자유의 부정등을 볼수 있었습니다. 한번 대충 ->로 넘겨서 보아댔지만.. 진짜 미친놈들이더군요. 애들 답이 없어요. 그런데.. 이 영화보면서 느낀거지만..


지금 이석기 RO가 애들과 거의 동일패턴의 모습을 보였다는겁니다. 영화속 지들딴에는 뭐? 산악전투훈련이랍시고 뛰어댕기며 체육활동하는 수준을 실제로 RO경호원이라는 광신도들이 했었죠. 지들딴에는 위장한다고 위장크림까지 처발랐다고 하던데.. 게다가 주요시설 공격만하더라도 RO의 내란죄에 적용된 사항을 전개할뿐만 아니라 지도자 한사람의 총괄하라! 뭐하라! 하는것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나중에 혁명군 지랄하는거 보고 어찌나 코웃음이 나오던지..ㅋㅋㅋ

문제는 동일환경이야 어차피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일본보다 심각한게 그런 부류가 이미 정치정당까지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사법부에 표면적인 개입이 시작되었다는겁니다.


아사마 산장 이야기의 경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나오는데.. 알고들 계시겠지만.. 지금도 통용되는 일본의 관료주의가 지들이 아무리 교전권 지랄해도 힘든문제라는걸 이 영화에서도 보여주더군요. 진짜 개삽질 오브 개삽질 대테러전이 실화라는게 개인적으로 믿기지도 않지만..(백번양보해서 70년대니까 대테러전 확립이 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니 인정은 합니다. 물론 당시 현장에는 미국에거 대테러 교육을 받은 지휘자가 있었다는게 중요한거지만요.) 앞서 나온 그런 폐쇄적이고 세뇌적인 환경의 광적인 정치종교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아사마 산장에서의 저들 적군파의 모습에서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아무튼.. 한번은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다시한번 이데올로기전쟁에서 우리가 얼마나 힘든 싸움을 수십년간 해오고 있는지만 더 확연하게 알게되네요. 동시에 일본 적군파를 뛰어넘는 빨갱이들이 이 나라에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만봐도요. 그걸 오히려 무식한 일본 적군파보다 더 교묘하고 자유민주주의의 맹점을 악용하는 빨갱이들이 바로 그들이라는 사실도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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