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우익급 대가리파인 아베 내각에서 일본의 자위대내 해병대 창설 이야기가 한국과 중국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현실입니다만.. 이미 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일본에는 해병대용 부대가 존재합니다. 육상자위대 소속 서부방면대 예하의 서부방면보통과연대(西部方面 普通科 連隊、JGSDF Western Army Infantry Regiment:WAiR)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상세 정보는 다른 포스팅에도 있지만 다른분 포스팅에 더 상세히 나와있어서 그쪽을 아래 링크해봅니다.

 

서부방면보통과연대(西部方面 普通科 連隊、JGSDF Western Army Infantry Regiment:WAiR)

 

http://citrain64.blog.me/100098910609

 

기본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부대에 장비강화를 하겠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처음에 이 부대의 존재에 대해서 잘 인식을 못했을때는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간의 부대를 두고 말이 많게 나올 것 같다라는 입장이었고 상륙작전 노하우를 제대로 배우고 숙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인식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육상자위대가 도서상륙을 안한건 아니지만.. 우리 해병대처럼 적지에 상륙한다는 공세식이 아닌 입장이었다보니 저도 그런 입장으로 해석했거든요.

 

 

 

 

 

요런식으로 말이죠. 즉 일본이 지금 하려는건 우리 해병대식과 같은 정규 상륙작전을 도서에서 벌일수 있는 부대로서의 개념과 운용을 하려한다는 것입니다. 한국해병대나 미해병대의 경우 바로 적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으로 상륙하여 돌파하고 제2전선을 만드는 공격형 부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병대 교육이 무척이나 빡세고 기동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다목적 기동군을 요구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자위대의 경우 개념이 행정상륙에 가깝습니다. 즉 목표지역이 적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 상륙하는 것이 아니라 아군이 지속적으로 점령해있는 지역에 상륙하여 증원병력을 올리는 개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서는 최근 센카쿠 열도 분쟁에 있어서 중국이 보여주는 공세적 행동에 대해 위협을 느낄수 밖에 없고 센사쿠 열도의 현실상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의 해군육전대와 육군 소속의 공정여(여단)를 투입하면 순식하게 점령되기 때문에 아무리 1개 해병연대나 다름없는 보통과 연대를 보유해봤자 기동력에서 딸리고 기존 개념에서 센카쿠 열도를 방어하기 어렵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현 일본 넷우익급 대가리 밖에 안되는 아베내각의 현실상 한국의 대마도 점령에 흔들렸을 것 같기도 하군요. 그 개념에서도 마찬가지죠.

 

따라서 일본은 기존의 서부방면보통과연대라는 원래부터 공정단-특수작전그룹-중앙즉응집단-동계전술교육대-츠시마경비대라는 기존의 특수부대에게 장비를 강화함과 동시에 작전개념을 바뀌는걸 요구하는 셈이다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공개된 사항을 보면...

 

日本, 공격용 부대인 '해병대' 만든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2565868&date=20130822&type=0&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日 침략용 '해병대' 창설 추진…韓 상륙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231&oid=008&aid=0003103608


美·日 전시상황 가정 합동훈련…센카쿠 충돌 대비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443010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기사를 하나같이 보면 장비보유를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공통되게 오류를 범하고 있는 일반화 오류는

 

서부방면보통과연대(西部方面 普通科 連隊、JGSDF Western Army Infantry Regiment:WAiR)는 해병대가 아니다!

 

라는 개념에서 오류적 이야기를 자꾸하고 있죠. 저 개인적인 분석이지만.. 이 부대에 대한 상륙전 개념이 기존의 미해병대와 교류하면서 얻어진대로 자위대의 상륙전이 자위대가 준비해야하는 방어입장상 자신들의 한계문제를 고려하여 기존 상륙개념에서 좀더 적극적인 방어개념으로 전환하고 그에 따르는 AAV7A1이라든지 MV22라든지와 같은 적 점령지가된 도서에 상륙할때 반드시 필요한 상륙장갑차라든지 헬기의 존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아군점령지에서 상륙하는거야 안전한 LCAC로 해도 되지만.. 적 점령지에 상륙한다면 LCAC를 선두로 내세웠다가는 적이 보유한 MAW급에 의해 박살나는건 일도 아니고 자위적 무기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는 한계적 문제가 있죠. 더욱이 해안돌파가 안된다는 점도 한계를 고려할때 기존 부대에 대한 장비강화는 어쩔수 없다라는 것이 저들이 낸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MV22의 경우에도 선봉의 신속한 도서개입에서도 필요한거고요.

 

자위대의 도서방위가 적극적인 방어개념으로 돌변한 것도 사실이며 최근 나오고 있는 아베내각의 선제공격론에 입각해서 본다면 방어를 넘는 부대를 만든다라고 평가할수 있으나 도서방위의 한계극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단지 넷우익급으로 일본 정부가 놀고 있으니 호헌해석(解釋護櫶)이라든지 자기들 기존 부대의 장비강화와 개념변화에 대해서 주변국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건 당연한거죠. 멍청한 것들..

 

그리고 위에 =日 침략용 '해병대' 창설 추진…韓 상륙용?= 뉴시스 뉴스를 보면 제목부터 반일주의 일색이지만.. 주한미군이 공격받는다고 자동으로 자위대 개입이라는 개념은 어디서 나올수 있을까요? 주한미군이 북괴군으로부터 공격받는다면 한국군이 대응하지 자위대가 한반도 상륙은 엄연히 한국정부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미국이 나서서 압박할것이라는 망상은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P.S 조선일보의 경우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운영하시는 유용원 기자님께서 내신 기사인데.. 유기자님이 그걸 몰랐을것 같지는 않네요;; 저 부대 관련해서 비밀에서 APFSDS(임성진)님이 올려서 알려주신 분들 많고 베스트로 뽑히기도 했던 걸로 기억해서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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