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그러면 그렇지..

명분문제에서 고속도로를 깔아주는 모호성을 줄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위안부 타결’ 후폭풍>日입장 다 수용… 받은건 10억엔… 시종 日 페이스에 말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61526

<‘위안부 타결’ 후폭풍>정부 부인했었지만… 결국 日언론 보도 다 맞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61525

애초에 외교정책에 전략이라는게 있어야지 주도를 하고 뭘하죠.. 대한민국 정부가 한게 뭐가 있어요? 미국이 압박해서 일본 아베내각이 움직인거지.. 대한민국 박근혜 행정부가 한거라고는 대미외교 개판.. 결과론적으로 3년간 지랄염병 대일외교 안했어도 나올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서 개판.. 그렇다고 그렇게 올인하다 시피하는 대중국외교는 중국의 국제정치선전의 들러리이지 속국 선언이나 해댄게 대한민국 박근혜 행정부의 외교결과입니다.

그래놓고 자뻑자평이나 거짓말으로 짜집기 해서 발표하는게 이 행정부죠.. 무능한게 아니라 무지해요.. 동시에 소통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해요. 대일외교때 아베내각은 철저한 전략에 의해서 언론플레이까지하면서 박근혜 행정부 엿먹이는데 이번에도 보세요 또 쩔쩔매는 꼬라지.. 애초에 전략이 있었으면 3년간 한일외교 그 지랄 나는 동안 준비라는게 있었을거고 그걸 보였을텐데.. 이번에 결국 명분문제에서 고속도로 깔아줄때부터 지적한대로 그대로 나왔습니다.

위안부 소녀상 문제만해도 한국이 써먹어서 명분문제 확실히해야함에도 일본한테 질질 끌려다녀서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일본측 요구의 형식으로 이전하게 생겼죠. 원래 원칙상 이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걸 이용도 못하는 이 머저리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지난 3년간 계속되었습니다. 이러니 중국 속국이나 자처하죠. 이번에도 결국엔 또 소통 안해서 직접 피해자들 반발나오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또 숨겨서 이야기 안하려다가 결국엔 일본 아베내각이 선점잡으려고 전형적으로 또 터뜨리면서 또 문제가 나왔죠. 소통이라는 커뮤니케 자체를 잘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려고 하는 행정부의 전형적인 대책없고 전략없다는 치부 숨기기의 관료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거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가디언 "위안부 합의는 일본과 미국의 승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082167

오죽하면 얼마나 병신같으면 외국언론이 답답해서 이런 사설을 올려요? 애초에 명분문제를 잡을때 피해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를 하면서 해야하는데 커뮤니케 자체를 안하려고하는 대책없는 행정부의 결과를 과연 무엇으로 설득을 할수 있을지 전 그게 궁금합니다. 일본 아베내각은 설득할수 있는 명분이 너무나 충분해요. 냉정하게 말해서요. 그런데.. 박근혜 행정부는 핵심 오브 핵심인 명분에서 지난 3년간 개판 대일외교를 했다는것 전략도 없고 대책도 없고 플랜B/C도 없이 엄청 대단한 전략 준비하는 것처럼 전략적 인내를 하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준 결과가 이거라면 암만 일본 패전이후 사상 최악의 극우내각인 아베내각을 상대로 총리사과와 일본정부 책임에 대해서 나왔다고하더라도 설득할수 있는 명분이 너무나 한정적이고 초라한 결과를 나오고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항상 이래왔습니다. 박근혜 행정부 외교자체가요. 소위 무능한 지휘관인 전략 없고 비상대책없는 지휘관이 자기 소신대로 하는 행동의 결과를 지금까지 내내 외교정책에서 보여준게 박근혜 행정부니까요. 미국이 중국경사론에 있는 한국을 위해서 판을 다 깔아주다못해 주워먹으라고까지 아베내각을 압박해서 얻은 기회인데.. 이것밖에 못한걸 도대체 뭘로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그것도 커뮤니케나 잘하는 행정부라면 어느정도죠.. 커뮤니케 자체는 모든 문제에서 밀실협상과 밀실대화한다고 역대 최악의 불통정부라고 평가받는 박근혜 행정부가 커뮤니케를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워먹는것도 못해서 이 지랄이니 말입니다.

괜히 민자영이라고 평가를 받는건 괜한게 아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