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업지는 역시 오래된 녀석입니다. 95년인가 96년에 나온 かたせ湘작가의 極楽遊戯 단행본중 



お世話します!


라는 메이드물 상업지입니다. 제가 이녀석을 어떻게 아냐면.. 올컬러로 아주 오래전에 한국어 번역이된 녀석이었고 인터넷에서 쉽게 볼수 있었는데 어느시점부터 완전히 사라져서 멸종을 했더군요. 기억이 더듬도 더듬고 해서 찾았는데.. 현재 인터넷에서 떠도는건 일본쪽에서 스캔해서 화질이 엉망인 녀석밖에 없어서.. 과거 올 컬러(All Color)의 한글판은 아쉽게도 땡입니다. 메이드물인데.. 당연히 다크물입니다. 전개모습이 좀 다크물이 아닌 것이 좀 의아스럽긴한데..(이걸 아니라고 해야하는지.. 항마력이 생겨있는 제가 기준이라서;;)




내용은 히로키(혹은 히로아키)라는 철없는 고등학생 주인을 모시는 히로인이자 주인공인 시나(詩奈)는 대학생 메이드입니다. 덕분이 히로키는 그녀에게 변태스러운 장난과 추파를 던져대는 것으로 보이고..당연히 그녀는 연하주제에 건방진 짓거리만하는 그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샤워하는 와중에 그녀의 속옷을 바꿔치기 합니다.(물론 지 취향에 맞는걸로요.) 시나가 당황하면서도 입고 나서 일을 시작하는 사이..고참 아줌마 메이드가 실수로 잘못을 저지른 것에 히로키가 과잉폭주를 하는걸 변호하다가 결국 히로키의 H요구를 수락하면서 그에게 종속(?)되는 모습을 보인다라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메이드와 주인을 소재로 한 건데.. 단편인지라 단편자체로 보면 볼만은 합니다. 상업지 단편으로 기준으로 본다면요..내용이 뭐랄까.. 굉장히 남자놈이 좀 특이한 변태새끼라서.. 전개가 좀 재미없게 시작한다라는 점이 그렇지만..(뭔 배설드립질인지..) 메이드가 당하는 모습은 잘 나타난것 같더군요.


보는 내내.. 과거 한글번역판이 생각나서 화질문제는 정말 통탄하기만한데.. 없는것보다는 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 희귀고전작품입니다. 후속여지는 남겨놨던데.. 이야기가 없는게 좀 아쉬운 단편이라는 생각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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