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신세기 에반게리온2가 좋았다가.. 싫은건..

필자가 공략하고싶었던 공략캐릭터중 하나인 미사토!

PS2에서 에반게리온2가 게임으로 있습니다. 사실 저는 PS2를 PS3나온뒤에야 사게 되어서..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에반게리온2를 하게되었습니다..(사실 에반게리온2가 PS3가 안나와서;;) 지루했지만.. 날을 한번 세보면서 해보았는데.. 끝까지 본뒤에.. 제 입에서 나온 말은..

야이 X발!

이었던 것입니당! 개인적으로 듣기전에 연애시스템(?)이 있다는 말에.. 드디어 에반게리온을 한번 연애시뮬로 소위 미연시를 해보겠구나~해서 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로 하두본.. 아스카나 레이에게 끌리기 보다는 미사토와 히카리에게 너무나 끌렸었기에.. 얘들하고 해피엔딩 보려고 무진장 노력했죠.. 그런데!!!!

필자가 공략하고 싶었던 히카리!

이러면서 스킨쉽으로 키스하기-손잡기-껴안기가 있지요. 그리고 호감도 문제도 있는데.. 문제는.. 스킨쉽 몇번하면 그냥 생까는 상황이 오게되면서 호감도등의 수치가 쭉쭉 떨어지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당! 99%까지 올려봤던 애정만해도 나중에 52%까지 한번에 떨어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무리 여자캐릭터와 호감도를 높여도..

엔딩은 무조건 서드 임팩트였던 것이죠.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하고 뭐 여자캐릭터한테 마음이 보여도.. 결국 엔딩은 엿같은걸로 게임끝.. 호감도 올리는것도 어려워..내려가는건 무차별로 내려가.. 엔딩이나 이벤트는 나오기가 분기별로 어려워.. 참 기가 막힌다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결국엔 하게되었습니다. 연애시뮬을 원해서 했건만..

미사토와 연애 붕가~

미사토 애정을 100% 만들어봤었는데.. 미사토가 신지와 어디론간 사랑의 도피도 안가고.. 히카리도 마찬가지이고.. 저는 처음에.. 이벤트를 안봐서 그런가하고 했었는데.. 나중에 공략집을 보니.. 알게되더군요.. 젠장.. 결과적으로 저의 미연시 에반게리온은 그야말로 물거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좋아해도 결국 한번 이야기를 끝으로 다시 남같이 된다는게 문제죠.. 그러나 이게임에도 해피엔딩은 있습니다.

유일한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바로..  이 인간이었던 것입니당!!!!!!

미소짓는 겐도!

수줍어하는 겐도!

미소짓는.. 수줍어하는 겐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 뒤로 저는 두번 다시 에반게리온2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ㅡ_ㅡ..(여기서 말은 안했지만.. 남자캐릭터와의 동성적인 문제도 있는.. 최악이었던..) 에반게리온2의 형태로 게임이 나온다면.. 제발.. 제대로 나오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