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고..
아니 오디푸스컴플렉스로 아들-아버지 갈등은 봤어도 자기 자식을 두려워해서 저런식으로 내치는 권력구도는 제평생 처음이군요. 저당시에 조선시대의 유교적 인식이 강했던 것도 아니고 특히 백제의 경우에는 이러한 모습이 많은데 굳이 저런식으로 아버지-아들갈등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저런식이면 사실상 고구려로 망명을 해도 할말이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후후후.. 저런식으로 탄압받는 왕족이나 귀족이라면 망명하고도 남는 상황이 아닌가 싶군요.. 굉장히 정치적인 모습의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마음에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전투씬의 모습에서도 그렇고요.. 아직까진 말입니다. 물론 그러나 초기에 잠깐나온 이덕화씨가 투구나 모자도 안쓰고 나오는거나.. 이종원씨도 그렇고.. 참 한국 사극 고질적입니다 그려..(일본-중국을 보면 전혀 안그런데..)
그런데 소품들이 참.. 과거 천추태후에서 쓰던 거란군과 고려군 복식을 대부분 백제군이 채용했고 고구려군의 경우에는 대조영이 많이 채용된 모습이 강하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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