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을 다시보면 볼 수록 사실 굉장히 아쉽고 아까운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물질적 고증도 상당히 지금까지 나온 고대사극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입니다. 용어적 사용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스토리와 배우들의 민-형사사고가 겹치면서 이미지가 무척 안좋아진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불운했다면 굉장히 불운한 사극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다시보면 볼수록 말이죠..



근초고왕이 여화와 가족 데리고 요서로 갔어야 했습니다.


네.. 초반부에 이거 하나만 언급한대로 갔어도 나머지 중반~후반부의 반란문제와 권력갈등 및 해소 대한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특히 권력암투문제 역시 권력의 화합이라는게 뭔지도보여줄 수 있는 형태가 되었을겁니다. 초고왕통계와 고이왕통계에 대한 권력의 분열에 의한 갈등과 화합이 뭔지를 말이죠.


왜냐? 딱봐도 결국 부여준 즉 고왕이 즉위하고 나서의 비류왕계 태자들과 부여준의 직계 아들들간의 권력갈등의 모습만 봐도 결국 고왕이 사위인 근초고왕은 너무나 밉지만 딸을 봐서라도 데리고 왔어야 맞을테니까요. 동시에 그가 추구했던 소국의 현실 인지 문제에 따르는 정치적인 고구려와의 제휴적 입장도 유동적인 입장으로서의 전개가 충분히 가능했을겁니다.


더욱이 여화와 위홍란의 소위 후계구도 대결도 냉정하게 말해서 그렇게 출생의 비밀 드립질 칠게 아니라 부모들은 서로 다투어도 아들들은 서로를 인정하면서 좋은 라이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으로 그렸어야 맞을겁니다.


애초에 첫단추가 병신이 되니까 막장이 될 수 밖에요. 사실 그래서 안타까운 물건입니다. 요서문제 즉 산둥반도 운영 문제 관련해서의 사항도 뻥튀기 한것 제외하면요..


물론 그 덕분에..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고구려라는 사실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ㅋㅋㅋ 네..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건 백제가 아니라 고구려니까요. 암요. 어딜 대(大)고구려를 두고 백잔(百殘)따위를 띄워줄수 있겠어요?ㅋ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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