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35706


이 작품도 이제 슬슬 큰 밑그림은 작가 스스로가 포기한 모양입니다? 애초에 분대~소대급 규모의 특수전 전개를 위주로 보여주는 만화인데 너무 수습불가능한 수준의 확장적인 사건전개와 현실과 동떨어진 핸디캡을 지나치게 부여하는 형태의 전개를 할때부터 이제 슬슬 조정해야할텐데.. 했는데 조정 실패를 서서히 전면에 보인다라는 느낌을 받네요.


거의 그냥 원래 이 웹툰의 장점인 특수전 전개와 소대급 전투에 관한 전술 보여주기식으로만 집어넣으려고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매우 보여서 말이죠.



우선 첫째로 일본에 있던 한석규와 그 팀원들이 주일미군의 지원으로 한반도 그것도 충청남도 아산시까지 무려 MV-22 오스프리를 타고 오셨습니다. 나참.. 대한민국 공군은 대체 뭐하시는 분들일까 몰라요? 미확인 항공기체가 일본에서 그것도 충남까지 오는데 백번양보해서 오산의 제1MCRC야 EMP공격으로 마비되었다치죠 그러면 대구에 있는 제2MCRC는 뭐하는 걸까요? 전역항공통제본부(TACC)도 뭐하고 말이죠?


현재 한국-미국 문제에 관련하여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유효한지 여부도 안나온 상황에서 독자적인 미국의 특수전이라고 봐야하는 문제입니다만.. 다른 나라도 아니고 레이더 관제랑 항공관제가 까다로운 나라중 하나인 한국을 무슨 중동국가들이랑 동급 취급하는 형태의 저 전개를 뭐라 봐야하는겁니까?




제일 웃긴 장면.. 우선 한국군 전투복 위장패턴 안넣은 오류가 나오건 둘째치고.. 도대체 무슨놈의 염병할 사단이시길래 특공연대를 사단 예하로 들고 있고 심지어 일개 보병대대 주제에 수색소대까지 있는지 궁금하네요? 본부중대 편성이라고 해봤자 수색소대가 아니라 분대급 규모의 지원인력들만 있는건데도 말이죠? 그리고 본부중대장이라고 해봤자 이제 겨우 중위 2~3호봉 넘긴놈이거나 대위(진)짜리일텐데.. 딱봐도 특공연대에서 파견나오시고 대대회의에 참석할 수준이면 부사관급 이상 인물한테 대하는 태도가 정말 웃기네요. 딱봐도 중사급 이상인데 협조좀 하지?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나요?ㅋㅋㅋ


그리고 더웃긴거.. 기지국이 적 특작부대에게 넘어간 상황이라면 작전 하달을 사단에서 탈환임무와 그에 따르는 작전계획대로 수행하게 되어있을겁니다. 해당 보병사단의 책임임무지역의 특성상 기지국이라는 중요한 통신시설 관련해서의 방어및 유사시 점령되었을경우에 탈환작전계획이 있다는건 다 아는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기지국이 점령당했는데 사단급 부대가 쩔쩔매고 있습니다. 또 한국군 인력 핸디캡부여질 하느라고 또 답답한 전개를 보여주더군요. 글고 대대장이 원래 이런 임무 관련해서 작전계획 수립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나가서 예하 대대 참모들하고 중대장들 지휘해야하는데 이건 뭐 넋놓고 앉아있네요? 기본적인 군대에서 대대회의나 연대회의보면 브리핑끝나고 나서 임무수행에 있어서 대대장이 중대장들과 대대참모들에게 임무부여를 하면서 회의 진행을 하는데 이건 뭐 대대장이 넋을 놓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전술제대중에 상위제대의 지휘관은 기본적으로 육군대학 교육이수한 인력인데 마치 한국전쟁때 고급 군사 지휘 훈련반도 이수 안한 초기인력들마냥 군다는게 말이 되는 행동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대대에 특공연대의 인력이 지원된다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초군반(초급 군사지휘 훈련반)에서 배운다는 저격수 대응 매뉴얼과 교리를 저기 있는 놈들이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수색소대 몸빵에서 적 저격팀 잡겠다는 소리가 튀어나온다는것은 애초에 한국군이 저격수 대응 전술개념이 없다는 소리인데 이걸 이렇게 무리수로 집어넣어도 되는가 한다는 점이죠. 기본적으로 적 저격수가 있다면 애초에 아군 저격팀 투입과 함께 대대와 각 중대 박격포를 동원해서 타격해야할 문제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정규보병사단으로 위 한국군 병력을 치면 최소한 전면전 상황에서나 국지도발때 사단 직할 가용전력 어떻게 배분되는지 뻔합니다. 그런데 그 전력활용해서 제압할 생각을 안하고 자살공격작전을 수행한다고 폼잡는게 말이 되냐고요. 아무리 한국군의 윗대가지들 간부 병신 만들려고 그런다지만.. 기본 작전교리를 안지키는 작전이 어디있습니까? 한국군 현재 당장 기본교리만해도 포병화력을 동원해서 저격수 지역 쓸어버린다는게 월남전부터 정착된 저격수 대응기본 개념이고 2003년 들면서 DM사수와 같은 준저격수등의 저격수들이 소대급 이상부터 운영되는 편제체제 확립하는 판국에요.


2024년 한국군 대대 전투단 특성상 못해도 대대급 UAV운영이 되어있을 것이고 동시에 각 소대별로 1개 저격팀 운영합니다. 작가 스스로 한국군 국방개혁 강화했다고 한 이상 한국군 현 국방개혁안 그대로를 간다는 전제를 가더라도요. 그러면 저격수를 못잡는게 신기한거 아닙니까? 똑같은 DM사수인 SVD운영 저격팀들을 정찰장비있고 대대와 연대에 각각 사단이 자기 자산을 전시에 배분할거 다해줬고 했는데 통신망 방어 못해서 패퇴한것도 웃기지만 그거 수복하는데 수복계획도 없어서 저지랄한다는건 핸디캡도 이제는 정도것 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석규팀인 미 해군 네이비씰이 한국군 대대 통신망 해킹한다는것도 놀라운 일인데.. 우선 한국군의 통신망 자체가 현재나 앞으로 구성체제를 보면 암호화체계가 되어있고 동시에 해킹관련의 재밍능력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UAV 딸랑 하나 띄워놓은 애들이 군용통신망을 도대체 무슨수로 해킹을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더욱이 한석규가 아무리 통합특전사 소속으로 이중신분이라지만 현장지휘권을 마음대로 행사할수 있는 위치가 될수 없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휘권의 일원화 문제는 작은 전술제대부터 작전술-전략제대까지 관여사항에 함부로 할수 없는게 현실이죠.그런데 여기서는 한석규가 기지국 탈취 지휘하려고 마지막에 저격팀 호출하는걸 뭐라고 봐야할까요? 해당 작전부대에 대한 공식적인 지휘권을 접수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거죠. 직접적으로 해당 본부중대장에게 지휘권을 박탈하거나 지휘를 받게 할수 있는 사람은 대대장밖에 없습니다.


뭐 아무튼 37화에서는 한석규가 이들 저격팀과 한국군 소색소대를 지휘해서 북괴반란군 특작부대 섬멸하고 기지국 탈환해서 통신라인 살려보는 과정을 그려주겠지만..하아.. 보면 날이갈수록 의도적인 막장화를 지나치게 해놓는 것이 전 솔직히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작가가 자신의 장점인 분대~소대급 전투와 특수전 전개와 같은 소규모 보병전투를 극대화하기위해서 수습하기 어려운 배경과 그 전투 서론을 억지화가 너무 노골적으로 이제는 보이는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그냥 보여주는 소규모 보병전투와 보병장비들의 전개에 대해서만 좋다고 봐야하는건가.. 하는 아쉬움이 강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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