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70= 2부 22화를 보며...

침투시에 벌어질수 있는 야생동물과의 조우를 그렸더군요.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개인적으로 말도 없이 휴재를 하셨기에 좀더 길거라 생각했는데 짧아서 아쉽더군요. 그리고 웹툰이 하도 휴재와 지각연재가 많다보니 분노표출 댓글들이 많이 보이던데..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결국 수요일에 연재한다는걸 빼고.. 차라리 자유연재쪽으로 가시는걸 한번 편집진과 작가분이 상의를 해보시는건 어떤가 합니다. 이번에 휴재 관련해서 사실 개인적으로도 좀 섭섭하긴 했었지만 동시에 굉장히 말이 많더군요.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휴재를 했을수도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변수를 생각하려다보면 사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촉박합니다.(이렇게 짧게쓰는 블로거들도 포스팅할때 어떻게 포스팅을 구성할 것인지 이미 틀이 있어도 그 틀안에서 어떻게 작성할것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고민하는게 현실입니다. 감상이나 리뷰등의 포스팅 하나 쓰는데만 한달 이상 걸린적도 있는 분들도 있고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도 그 포스팅에 댓글과 추천이 안달리는게 우후죽순인데 하물며 웹툰이겠습니까?) 창작이라는게 그렇게 쉬울리 없으니까요. 심지어 다해놓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서 지우고 다시할수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더욱이 소재가 밀리터리 입니다. 판타지물조차도 설정문제등을 고려하다보면.. 어느정도 창작 기믹을 할수 있지만 주제가 절대 그렇게 못하는 장르라는 점을 인지해야합니다.  그냥 액션물조차도 밀리터리 요소에 대한 현실성을 검토해야하는게 현실인데 작중의 주제메인이 밀리터리라는 점에서 작가분이 알아보고 생각해서 창작을 해야할게 많다는거죠. 더욱이 군사학-무기체계 개념만이 아니라 국제정치학과 정치학 관련해서의 종합까지 포함되는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총이나 장비 화려하게 나오는정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거죠. 그렇게 나름 공부를 했다고 표시를 내던 웹툰이지만 욕처먹은게 =스틸레인=인거 아실겁니다. 대사들에서 나름 공부한게 보이긴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밀리터리 매니아들한테 욕먹은 웹툰이라는걸요. 저도 욕하는 웹툰중 하나인데요.(미그기가 F35A를 독파이팅을 하지를 않나.. 엔딩은 뜬금없는 북한 급변사태 상황인데 좌파나부랭이들과 북괴식의 20만명 감군론 운운을하는 병신짓거리나.. 심지어 위장부대 만능론에.. 한국군은 무능 그자체로 있고.. 깔거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은 작가를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잦은 휴재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있지만 어쩔수 없는것도 있죠. 보는 입장에서도 저도 불만인데.. 왜 그리 이해심들이 없는지 몰라요.. 스크롤 내리는데 만화 보는데 고작 1~2분이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서 일주일간 작가과 작가 일원들이 고생하는 것은 생각을 해본다면 말입니다. 토가시(冨樫)같은 양반도 있는데요..

이런 불만이나 비판들이 그만큼 이 웹툰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호간의 이해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2화 지난주 휴재이후 이번주까지 댓글들이 너무한 부분들도 있어보여서 한번 작가 실드를 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