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이 과연 한국에서 특수전을 제대로 벌일수 있겠는가?

북한군 즉 조선인민군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헌법상 불법정치세력의 무장집단인 북한군의 특작부대는 오랫동안 한국에게 위협으로 인식되어왔고 최근에 북한군의 개편을 통해서 더더욱 증강된 특수전 부대에 대해서의 위협은 분명하게 큽니다. 한국전쟁때에도 빨치산 소탕에 병력동원이나 휴전이후 한국군이 특작부대들과 치룬 교전에서의 그들의 능력은 분명하게 전시에 위협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북한군의 특작부대의 능력에 대해서 한국군에게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과연 저들이 내려왔을때 제대로 비정규전의 모든걸 보여줄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기본적으로 북한군의 정치사상의 교육은 자기들 중심의 완전 헛소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북한이 한국과 교류한다고해서 북한군은 남조선이 아직도 미제의 괴뢰들에게 신음하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실제로 이는 한국전쟁때 인민군들에게 적용되었다가 그들을 피해 피난을 가는 그들을 환영해줄 남조선 인민들의 모습에 불만을 보인바 있습니다. 이는 이글루스의 슈타인호프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nestofpnix.egloos.com/3909879

실제로 인민군은 지금도 공산주의식 해방을 남조선에 해야한다고 교육하고 있고 그들의 체제의 위정자들은 그렇게 해야한다고 강요하고 있기 때문에 폐쇄적인 그들에게는 그에게 쉽게 세뇌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국에서 와서 제대로 할수 있는가 입니다.

북한이 해커부대가 있고 해도 북한군 특작부대에게 이동경로를 알려주기 위한 조치는 매우 힘듭니다. 특작부대가 목표를 제대로 타격하려면 그곳 지리를 제대로 정보인식을 하고 있어야합니다. 한국의 경우 정보능력이 되지만 북한의 경우 과연 될까요? 기존의 현재 한국의 고정간첩들이 전시에 제대로 협력해주지 않는이상 곤란할뿐더러 도시화가 되어있는 한국의 특성상 그들이 제대로 활동하기에는 매우 힘듭니다.(도시화가 반드시 북한특작부대에게 이로운것만은 아니죠.)

더욱이 그들은 북한군의 실질적인 주력이 내려오지 않는이상 결국 특작부대의 임무는 실질적으로 그 주력군을 돕는 조공에 불과합니다. 조공의 역할이 주력이 될수 없다는 점에서 그들입장에서는 최후까지 싸우라고 할수 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해야하는게 바로 비정규전 즉 게릴라전이지요.

하지만 한국전쟁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사회의 대부분은 북한군에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오늘날 친북NGO들이나 언론사들의 병폐의 문제인 인식을 갖는 부류들은 문제가 될수 있어도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는거죠. 기본적으로 비정규전의 가장 성공적 사례인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이 비정규전에서 성공한건 지역인들과의 우호입니다. 한국군이 현지인들과의 우호적 관계는 성공적인 VC소탕을 할수 있었던 배경이었고 동시에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괴롭힐수 있었던 동력이었다는 점이며 동시에 아프간전에서 소련이 게릴라들에게 패배할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과연 북한군이 한국내에서 비정규전을 수행하는데 현지 한국인들이 이를 돕는가 입니다.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친북NGO들이나 이에 속은 사람들은 이들을 민족애로서 해방전쟁이라고 하여 도울지 몰라도 결코 한국인들은 돕지 않는다는거죠. 그렇게되면 게릴라들은 강제적인 공포를 이용한 협력을 요구하게되면 결과적으로 진압군 입장인 한국군에게는 더욱 수월합니다.

한국전쟁때 북한 빨치산들이 그나마 성공할수 있었던것은 바로 문화적 차이가 적고 현지인들의 그나마 협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이는 대한민국 건국초의 좌익의 군사반란부터 시작하여 기타 좌익세력의 무장투쟁에서도 보게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는 매우 큽니다. 북한의 게릴라들이 이에 적응하는건 매우 어렵다는게 특징입니다. 오늘날 탈북자들이 한국사회 적응이 어려운 판국에 사상이 경직되어있는 게릴라들이 과연 쉽게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가 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투력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위협이 될지언정 과연 북한군 특작부대가 한국에서 제대로 비정규전을 치룰수 있는가의 여부는 가장 의심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마도 최근에 특작부대역시 북한내에서의 문제가 많이 상존하는것처럼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한국군의 경우야 지역주민들에게 협조를 얻는다면 물량으로도 얻을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민사업을 특수전 부대가 활동하면서 비정규전을 한다면 아무리 투철한 사상가라도 1차적 욕구에 목매어있는  북한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할수 있는 가능성은 북한 특작부대가 한국사회에서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것보다 쉬울 것입니다.

이유는 아래 만화에서 통용될수 있는 심리전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지요.

위 만화 참고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로 잡혔던 UN군의 저서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