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류탄 사건을 잘 마무리 하나 했더니..

http://nambal.egloos.com/1875784

軍 “땅에 떨어지기 前 폭발 안하는 수류탄 개발할 것”

http://news.donga.com/Main/3/all/20150918/73707695/1

간단하게 말해서 충격신관 슈류탄을 사용하겠다 라고 해석이 될수 있는데..

니들은 전쟁을 대비하는 조직 맞냐?

라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흔히 대한민국 행정부의 무능의 전형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가장 큰 문제인 획일화 문제가 여기서 바로 나왔다는거죠. 흔히 성범죄자가 야동과 2D봐서 그렇게되었으니 안돼라는 개소리하는 것과 동일하게..

슈류탄 사고 났으니까 슈류탄 안돼로 일괄해버렸다는 것 말입니다.  흔히 사건사고 나면 사건 도구 안돼로 일괄처리하는 무식한 관행과 행정능력을 보이는 대한민국 국군이 정신나간 짓을 이제는 무기에서도 보여주는 것이랄까요?

1차대전시기 독일제국군이 쓰던 충격신관 슈류탄

http://glob.egloos.com/4265237

아시다시피 충격신관 슈류탄은 1차대전때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그 실전상황에서 수많은 폭발사고를 내서 비전투손실을 내자 충격신관의 위험성때문에 지연신관으로 교체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게 슈류탄의 기본원형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전훈을 무시하고 충격신관을 쓴다? 충격신관은 잘못하면 이번처럼 지연신관 불량과 마찬가지로 손에 쉬는 것만으로도 폭발할수 있는 신관이라서 오히려 슈류탄에 적합하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충격신관 슈류탄의 특성상 신관을 하나만 두면 폭발을 안하고 불발탄이 될수 있기 때문에 실제 1차대전때 충격신관 슈류탄을 보면 신관을 여러개로 해놨습니다. 이는 충격시에 불발률을 억제하려면 당연한겁니다. 최소한 슈류탄 안에다가 자폭기능을 넣지 않는이상 말이죠. 오히려 더 복잡해지죠.

정작 잡아야할 현 슈류탄의 불량문제와 방산비리 문제 왜 이걸 문제가 되었음에도 전수조사를 안하고 있어서 또 사고가 되었는지등의 책임자 문책과 조사를 해야할건 안하고 한다는 소리가..

충격신관용 슈류탄이나 만들겠음.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 있으니.. 아 예.. 물론 스마트 폭탄이 개발중이고 배치된것도 있으니 이제는 스마트 슈류탄이 나올때도 되었죠. 그런데 그게 이런 소리를 할 문제도 아니고 스마트 슈류탄을 한다고해도 결국 기본 베이스는 지연신관일뿐이라는것을 왜 모를라나 몰라요? 스마트 폭탄에도 없는 기능을 만들겠다고하니.. 군대에서는 판타지/SF소설 만화 보지 말라고하더니만 지도부는 지들 문제 숨기느라 소설만화보다 더한 헛소리를하고 앉아있네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군필자가 다수인 나라에서 군 지도부라는 인간들이 저런소리를 어떻게 공보활동으로 하고 있는지 원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