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원화가의 매력이 그다지 신통하다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작사 작품이나 원화가의 과거 작품이 좀 거부감이 강했던 케이스였는데 접한다고 해서 접했던 작품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게임스토리.


일본전국을 달리는 여행용 열차 満潮..

속도보다는 여행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열차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철도에 이상한 도시전설이 다시 떠오르는데 그것은 바로..



=탑승한 여성이 사라지는 열차가 있다!=


라는 도시괴담이 떠도는 농담삼아 떠도는 가운데 주인공인 카이도우 세이지(海堂精治)는 満潮의 차장입니다. 평소에는 성실하고 수완좋은 차장이지만.. 이면에는 사이코패스와 같은 면모를 지닌 자로서 20년전부터 진행되어왔던 [노예계획]을 추진하는 조직의 일원입니다. 満潮는 그런 노예계획의 공간입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의 노예화 계획]


의 이름하에 차장인 그는 승무원들도 마찬가지로 조직원이거나 협조자로서 그 계획을 실행해나갑니다. 그 올가미속에서 걸려드는 히로인들은 과연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게임캐릭터.



오우기마치 쇼코(扇町翔子)


정의감 강하고 정많은 여경찰로서 철도수사대의 일원입니다.불의에 굴하지 않는 수사관이지만 결국 주인공의 농간에 빠져서 철저하게 농락당합니다. 수사대에서도 남성들과 상대적으로 적대적인지 고립된 느낌을 받는다고 고민과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 사람관계가 서툴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유난히 오랫동안 시간을 끌면서 동시에 공략을 안하면 아쉬워하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인기도 있는 편인것 같은데 정작 비중이 적어서 굉장히 요상한 존재이지요.



이마자토 미키(今里美樹)


주인공이 부차장을 요청해서 온 히로인입니다. 고지식 하지만 동시에 쉽게 순종적인 되는 히로인입니다. 능력도 있기 때문에 굴복후에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잘못되었다는걸 알지만 자신의 현실에서 변하지 않는것과 노예로 팔려가는 것을 두려워해서인지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계속합니다.


물론 히로인을 한명만 집중공략하여 개인 엔딩루트로 들어갈경우 얄짤없이 조직에게 노예로 헌상되지만요.



나가호리 린고(永堀林檎)


유명한 아이돌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밝은 히로인입니다. 뭐든 다 잘할것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아닌데 자신이 그렇게 비추어지는 것에 부담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소심함을 보이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쿠죠 토키코(九条時子)


나가호리 린고(永堀林檎) 매니저입니다. 자신도 연예인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면서 매니저를 하고 있는데 나가호리 린고(永堀林檎)의 과중한 스케줄에 대해서 많이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폰서를 거부할수 없는 자신의 현실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이는 굉장히 좋은 언니같은 매니저입니다.



시미즈 유메(清水夢)


여고생으로 유명 사립학교의 음악밴드부를 맡아서 활동하며 활동적이지만 고집이 쎄다는게 문제입니다. 얘랑 밑에 히라노 오리에(平野織枝)는 개별엔딩에서 엮여져있는게 특징입니다. 안엮여져 있는 것에서는 활동적인 히로인이다보니 친구들도 많은 인기인인데 그것을 이용해서 친구들을 노예로 팔아먹는 매개체가 되기도 해서 흑화+타락의 절정이 뭔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히라노 오리에(平野織枝)


시미즈 유메(清水夢)의 친구이자 역시 같은 학교를 다니는 여고생입니다. 허물없는 모습이 강하지만 의외로 다가가기 힘든 히로인의 모습이 나옵니다. 타인의 거부감을 은근히 있는 존재랄까요? 얘도 엔딩을 보면 시미즈 유메(清水夢)랑 단독엔딩에서 엮여있는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조직의 힘으로 얘를 통해서 그 유명 사립학교에서 무슨 연수와 특별여행을 이야기를 하여 미인의 여고생-교사들을 단체로 납치해가는 과정의 엔딩이 있는 것이 타락의 모습이 인상 깊긴하더군요. 시미즈 유메(清水夢)엔딩보다는 덜한편이지만요.



요츠바시 리사(四橋理沙) 


유능한 미인 의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얘랑 주인공이랑 옛연인관계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실력이 있다보니 더럽게 거만한지 하대하는 모습이 강해서 플레이할때도 능욕물 장르에서 꼭 있어야할 존재 답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과묵하기까지하니..ㅋㅋㅋ 



가모우 히토미(蒲生仁美)


왕소심 신입 판매원 겸 열차 승무원입니다. 덜렁대다 보니까 실수가 많은편인데 그것이 약점이 되어서 결국엔 공략당하는 비운의 존재입니다.



헤비스 노조미(戎希美)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가게의 딸입니다. 나름 전통있는 가게이다 보니까 아버지의 엄격함과  딸이라서 가계를 잇지 못한다는 절망감에 의해서 반발심이 강한 히로인으로 등장하여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려다가 결국엔 공략당하는데 플레이가 요리도구로 고문당하는게 좀 별루더라고요;;



나가이 쿠미코(長居久美子)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히로인입니다. 로리스타일 히로인이고 흔한 로리형 캐릭터답게 고집쎄고+반말+건방짐 3개 속성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엄마를 어릴때 어려서 인지 아빠는 바쁘고 하다보니 놀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심이 나오긴 하지만 아빠가 준 부적을 매우 소중히 하고 있는게 약점이 되어 버립니다. 얘는 아예 루트를 피할수 없게 해놨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얘를 한번 H루트를 해서 넘어야 오우기마치 쇼코(扇町翔子)가 등장하기 때문에 특히요.


아빠가 보는 앞에서 농락당하는 플레이는 솔직히 가득이나 로리캐릭터라서 싫은데 거북하긴 하더군요.



카이도우 세이지(海堂精治)


네 게임의 주인공이자 작중의 배경이 되는 満潮 열차의 차장입니다. 선하게 생겨서 능력이 있어보이지만 이면을 숨긴 그야말로 사이코패스입니다. 특이하게도 성욕이 강하다기 보다는 자신의 강한 권력욕을 휘두르는 것과 히로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기는 모양새를 보이는터라 새디스트 성향이 무척 강하다고 할수 있는 주인공입니다. 그점이 특이하더군요. 조직에 고용되어서 満潮 열차에서 여성들을 노예로 납치하지만 자기가 힘들게 굴복과 노예로 만들어놓으면 조직이 다 쓸어가다시피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크게 있는 위험분자이기도 합니다.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699404


http://www.d-dream.com/detail.php?arg_tno=6180


게임시스템



특별하다고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라이트노벨 방식 진행이고 선택지문도 그렇게 특별한건 없고요. 



누구를 공략해볼것인가..


공략을 하는 선택지문이 누구를 공략할것인지가 명확한게 좋았고 대사창에서의 대화주체가 누군지도 명확하게 해준 것도 라이트노벨 방식 즉 텍스트 진행방식에서 할수 있는 편의를 최대한 봐준 것 이상의 특별한건 없습니다.


게임플레이



개인적으로는 오우기마치 쇼코(扇町翔子)가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를 해서인지 하렘루트건 뭐고간에 단독루트가 클리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루한 면은 없었고 대사들을 읽어가면서의 심리분석같은 느낌들이나 소소한 전개에서의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는 있더군요. 결국엔  나중에 엔딩이 차라리 동료 여경들과 함께 하렘엔딩을 보여줬으면 했던 아쉬움이 있는 결론을 맞이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오마케만 봤었지만.. 개인적으로 원화가 그렇게 매력적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나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꼴리거나 하앍하앍댈만한 느낌도 아니어서 중간이라는 느낌이 좀 애매하더군요. 어떻게보면 그것이 게임의 흥미나 몰입을 좀 방해했다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좀 아니다싶은 하드코어 구현은 개인적으로 플레이에 거부감을 주긴 했었습니다. 나중에 오마케로 본 이벤트들의 경우에도 그랬고요.(제작사나 원화가인 桜島サロマ子 원화가가 좀 하드코어적인걸 자주 그리다보니..)


싱숭맹숭한 느낌만 주던 작품인데 이게 또 어떻게 나름 흥행을 했는지 시리즈로 나오더군요?


姦淫特急 満潮/姦淫特急 満潮 ~悪夢の三週間~/姦淫特急 松葉 ~肉欲のグルメ紀行~/姦淫特急 松葉 ~TROUBLE & TRAP~+姦淫特急 満潮 ~悪夢の三週間~


속편에 시리즈로 엮어서 나온걸 보면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겠죠.. 열차라는 어떻게보면 폐쇄된 공간에서의 귀축물이라는 장르자체가요. 그래서 저는 그 매력을 그렇게  못느꼈지만 동시에 오우기마치 쇼코(扇町翔子)가 조연으로 비중으로 대접받아서 나머지는 그닥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인기순위가 3위인 히로인을 이렇게 대우하나? 싶었습니다.)


마치며..



시리즈물로 제작되긴 했지만 첫 작품이후로는 매력이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공간인 일본 열도 전체를 왕복여행을 시켜주는 열차안에서의 매력이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았거든요. 엔딩에서 그런 아쉬움이나 특별한 부분을 뭔가 어필한 것들은 분명히 있어서 보완은 했다고 봅니다만.. 좀 애매하죠;; 히로인과 히로인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해본터라 다음 작품을 한번 보고는 전 그다지.. 라는 평가만 느껴지네요;;


CG도 제대로 못올릴정도로 다크함이 강한편이라서 어떻게 수정하고 짜를수가 없어서 원참;;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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