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인터넷에서 뉴욕도둑님등과 같은 분들덕에 다크니스가 나오면 빠르게 번역을 보는 특혜를 누리는 편이지만.. 동시에 서울문화사가 2달의 한번꼴로 사람 피말리듯이 내주는 단행본도 사서 보는 입장에서 번역의 괴리감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번역자가 달라서 어떨때는 이런 부분을 이렇게 했다면.. 하는걸 느끼는걸 어느 한쪽이 채워주거나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는등의 복합적인 모습이 잘 보이거든요.




대표적으로 13화에서 쿠죠우 린이 리토에게 한말에서


뉴욕도둑님은


너하고 친하게 이야기하는걸 사키님이 보면 복잡해져..


라고 번역을 해주신반면에.. 서울문화사 단행본에서는..


너랑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사키님이 보면 성가셔지니까.


라고 번역을 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히로인의 성격상 쿨뷰티라서 좀 남성적이고 차가운 어투를 보여도 성품이 착한데.. 성가셔진다라는 번역은 솔직히 영 안어울리는거 아닌가 싶더군요.(나의 린네짱이 이렇게 싸가지 없게 말할리 없다능!!) 차라리 뉴욕도둑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이 더 정확하지 않나 싶었던 장면이기도 했고요.. 9화에서도 룬의 제3차 성장때 오해를 하고 유이와 나나가 나서서 소리치자 모모가 발언했던 것에서도..




뉴욕도둑님은..


망했다!


라고 번역을 해주셨고 서울문화사 단행본은..


아뿔사!


라고 번역을 한바도 있습니다. 오히려 서문의 번역보다 뉴욕도둑님이 여기서도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더군요. 상황이 모모는 룬과 리토가 H를 하기를 바란상황에서 시끄럽게 나선걸 리토가 인식한것이 상황인데..아뿔사라는건 자기문제에 해당하는 의미를 내포하는것 같아서 좀 이상하더라구요;;


좀 번역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대사를 어떤게 구현하는가에 따라서 히로인의 성격반영이나 관계반영을 나타내는건데..아니다 싶은 번역들이 나타나긴 하는것 같더군요. 그냥 따로따로 보다가 보면 그런 느낌들을 양자 모두에게서 얻어지는 기분이라서요.. 과거 Cat Shit One에서도 느꼈던 문제이기도 했고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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