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극 광개토태왕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후연을 제1주적으로 봤다는 걸로 설정해버림으로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후연과의 전쟁은 광개토태왕이 백제와의 전면전을 승리로 종식하고 나서 이후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영토에 대한 인식때문에 일부로 거란-말갈-부여를 나뉘어놨고 후연을 제1주적으로 해놨던데..사실 고국양왕때 후연과의 전투는 1회성 기록 외에는 지금 드라마와 같은 모습은 없습니다.

차라리 후연이 아니라 백제였다면 내용이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싶기도 한 후연의 등장인물들입니다.


모용수(김종현분)


이진충의 부활!

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2회까지를 본다면 약간 성질더러운 이진충의 모습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뭔가 분에 참지 못하는 그런 자존심 강한 중년(?)혹은 노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2회까지 받았습니다.
대조영의 이진충의 느낌을 그대로 가도 뭐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만.. 좀더 지켜봐야겠죠?ㅋ


모용보(임호분)


남생아!!!

역시 사극에서 임호씨를 뺄수는 없습니다만.. 모용보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설정에서도 보듯이 결국엔 대조영때의 열등감 강하고 급한성미의 연남생과 동일하다는 느낌입니다. 뭐 악역적 입장이기 때문에 그대로 가도 되지만.. 고구려에서 후연으로 국적만 바뀐 느낌을 주는듯 합니다.


등장명 모름(조인표분)


여기서도 손만영의 형태로 그대로 나온 느낌입니다. 문제는 1회때 출전식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는다는게 중요하겠죠?;


모용보의 동생(명칭은 안나옴)(이영호분)


처음엔 풍발의 형제인줄 알았더니 모용보의 동생이더군요? 명칭이 없습니다;
2회까지 큰 입장이 나오지는 않지만.. 대조영때 이넬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정평(배우명 모름)


이분을 제가 쉬리에서 처음보고 조연으로 나오시는건 알았습니다.(주로 악역)
대조영때 초반에 나오시더니 갑자기 안나오시더군요.(죽은것도 아니고;;;)

광개토태왕에서는 국적만 바뀐 후연장군으로 나왔습니다만..(이름이 안나오다가 극중에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비중있는 조연급이 되신 느낌입니다. 과묵한 분위기의 캐릭터 정도랄까요?


등장명 모름(김시원분)


아이고.. 수달.. 아니.. 강이식 장군께서.. 환생하셨습니다..ㅋㅋ

태조왕건때 수달역을 맡으셔서 서인석씨와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을 보이셨죠?ㅋㅋ SBS 연개소문에서는 강이식 장군의 모습을 보이셨지요. 여기서도 그런 역할에서 크게 달라진건 없어보입니다.


등장명 모름.(배우명모름)


대조영때 등장하신 분(당시 등장명이 뭔지 까먹었네요;)인데.. 그때 고구려였지만.. 지금은 후연으로 국적만 바꿔타신 느낌입니다.


풍발(정호근 분)


이..이놈 사부구야!!!

대조영의 사부구로 나오셨다가 이제는 사실상 국적으로 바꿔타셨습니다. 사실 정호근씨가 워낙 악역이 강렬하게 인상이 남아있기도 하지만 주로 악역을 많이 맡으신 것도 흥미롭다는 느낌입니다. 풍발이 앞으로 북연을 세울때의 문제를 한번 고려해볼때 여기서도 역시 고구려를 위기에 빠뜨리는 결정적 역할을 2회 내내 보이시더군요. 3회 예고편에서도 강렬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확실하게 정호근씨가 사극에 출현할때면 우선 욕부터 하게됨.. 그 캐릭터의 악함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그만큼 실감난다는 것으로 볼수 있겠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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