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미연시)에서 기본적으로 아무리 스토리 개판이더라도 60%이상은 먹고 들어가는게 바로
원화!!!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 아무리 스토리 좋고 내용좋아도.. 원화가 개떡이면 회피하게 되는 법입지요.
개인적으로 제가 플레이 해본 것들 중 원화가가 원화를 변화해서 싫어진 경우나 회귀를 바라는 경우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착한 어린이는 보면 안되는거 알죠? 뽀뽀뽀나 보세요.. 이거 보지 말고..
1. 성소녀(聖少女)
이 양반 게임은 원래.. 제가 처음 접한게 바이블블랙을 Active사에서 게임소개에서 봤다가 정작 해본것은 이 두가지 입니다. 이미 본 블로그에 프리뷰가 있는..
Heart Work - Symphony of Destruction
Angel Halo
이 두가지였죠. 여기 원화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원화였던 탓에.. 90년대 게임중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해봤던 게임들중 하나입니다. 둘다 어드밴처물이라서 더 흥미롭게 했었죠.. 그런데.. 원화 자체가 거유 스타일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지만.. 신체밸런스부터 해서 거유스타일이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을 준 원화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면서 Bible Black을 하면서 원화가 싹 바껴버립니다. 소위 거유는 더 거유가 되고 동시에 신체밸런스도 엉망의 떡대누님들의 등장이 되었죠.
이런 떡대 누님들이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인체밸런스가 맞게 거유적 모습이 잇는 것도 아니고 가슴이란 가슴은 죄다 축 쳐진 거유라니..ㅡ_ㅡ.. 내가 무슨 젊어진 할머니들 보는 것도 아니고.. 물론 바이블 블랙때까지만해도 기존의 구 원화적 모습도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그냥 괜찮다고 생각했었지만... 기존과 다르게 너무나 떡대가 되어버린 원화들에대한 변화는 거부감을 개인적으로 심하게 받았습니다.
처음에 이 원화가가 아닌줄 알았다는거..ㅡ_ㅡ.. 그러더니..DISCIPLINE부터는 아예
축쳐진 거유들이 판을 치는 히로인들이 많아졌다능!!! 그리고 미국인 체형의 떡대에 얼굴만 일본인 스타일.. 전혀 매치가 안되는 형태에.. 신체비율도 부정확스럽다는 느낌까지 받더군요.. 최근 이제야 발매를 시작한..STAELESS의 경우..
이렇게 바뀌어 버렸다능!!!
Orz.. 절망...
그래서.. 원화가 변화된 원화가중 가장 싫어하는 원화로 변한 원화가라면 바로 성소녀가 아닐까 합니다.ㅡ_ㅡ..
내 90년대 이미지 돌리도~!!! 저뿐 아니라 일본쪽에서도 저와 비슷한 양반들도 잇더군요..;;ㅋ 원화를 제발 회귀좀 해줬으면 하는 원화가이기도 합니다. 정말 제일 바라는 원화가중 한명이고 1위라는거.. 개인적으로 그리 생각합니다. 엔젤할로나 하트워크때로 회귀만 한다면 좋을것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2. 요코다 마모루(横田守)
엘프(elf)의 유명작인 =유작=과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의 원화가로 유명하죠. 정말 엘프의 전성기때의 게임다운 원화를 보여준 탓에 저도 엘프의 게임에 푹 빠져버려서 열심히 플레이를 했었던 게임들입니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野 村病院の人)
유작(遺作)
이래서 많이 호감이 가는 원화더군요 물론 변화후의 원화도 마음에 들었던 원화입니다. 스토리가 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서 안했던것 뿐이지만요..
기존보다 더 매력적인 원화로 재탄생한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이상하게 이 양반도 떡대녀로 가니까.. 왠지모르게 기존과 다른 엉망이 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왠지모르게 마음에 안뜨는 떡대녀 히로인들 양상을 해내는 원화를 해대는 터라..떡대 플러스 기름칠이라니..;;; 에로게에서 만큼은 너무 육떡진으로 가는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너무 육떡진으로 가니.. 좀 거부감이 든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꼈던건 저뿐일까요? 에로게 게임들보면.. 하나같이 좀 육덕진이 전보다 심해져서.. 그게 문제라는 느낌을 주어서 싫은 느낌을 받았었던 원화가 입니다. 게임에서는 좀.. 육덕진과 떡대좀 자제좀 해줬으면 하는 원화가라는 느낌이... 다른거 다 좋은데 말이죠..
미즈타니 토오루(水谷とおる)
센티메탈 그래피티와 동창회 시리즈로 유명한 원화가죠.. 참고로 본 필자는 에로게 세상으로 이끌게 만든 센티메탈 그래피티 원화의 원화가입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센티메탈 그래피티 게임 원화 단순한 통상 플레이에서 나온 원화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었지만.. 이벤트 원화만큼은 매우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맨위에 일러스트 있죠? 그게 참 대박이었는데..
이때가 정말 좋아서 둘다 재미있게 했었는데.. 그이후로는 제가 스토리때문에 센티메탈2를 아예 안했지만 CG는 괜찮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2001년즈음에 나오는 동창회 원화는 솔직히 전작에 비해가 별로라는 느낌을 받은 탓에.. 별로였지만.. 2005년부터 나오는 원화는 왜 기존 이미지가 없어졌더군요..
Orz..
내 90년대 이미지 돌려줘..ㅠ_ㅠ..
L’Heure Bleue~ルール・ブルー~
이것만 해도 저는 순간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2001년의 원화의 모습적인게 있긴 했지만.. 으악!! 센티메탈 그래피티와 동창회의 90년대의 원화를 배신하다니!!!하는 느낌을 주었던 원화 변화였던 탓인지.. 저는 도저히 호감이 안가더군요.. 물론 원화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이미지를 깨기에는 보수적인 원화생각이다보니.. 그리 신통하게 안보이더군요..;; 센티메탈 원화 돌려줘하고 싶은.. 원화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후기.
더 있긴한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ㅡ_ㅡ..;;;
위 세명도 솔직히 말하면 싫어졌다기 보다는 회귀를 해주거나 좀 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하고지금도 하고 있는 게임의 원화가들이고 좋아하는 원화가들중 하나인데..
팬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안드는 원화로 가는건 솔직히 싫거든요..;; 저의 이기심이기도 합니다만..
원화가들이 원화를 바꿀때 참.. 겁납니다.. 그 사람들도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서 창작의 노력을 하는것은 알겠지만.. 팬입장에서 변화된 원화가 마음에 안들어진다면.. 더 슬프게 느껴지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게임을 비롯해서 애니메이션이라든지 만화(19禁 만화 포함)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느낀 그런 모습을 한번 이야기해봅니다요..ㅋㅋ 다른 분들의 경우 원화의 변화에 의해 마음에 안들었던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