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정도전을 보면서.. 갑옷 드립질..

우선 1화는 보긴했는데.. 다른 문제들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 배경등이 많이 참신하게 변한 모습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근초고왕때의 시각적 문제도 그렇고요..

우선적으로 보이는 갑옷문제의 경우 상당히 신경을  나름 썼다고 생각은 됩니다..

정도전에서 나온 고려군 모습.

우선적으로 찰갑형 갑옷이 나오는데.. 주로 군관급 이상이 사용하는 모습이 우선 확인되었습니다. 

http://lyuen.egloos.com/3451779

번동아제님께서 올려주신 이 갑옷형태가 나왔습니다. 조선 중기까지는 찰갑계열도 주력으로 사용되었던만큼 고증은 틀린게 아니죠.. 비중이 높아질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고려말-조선시대하면 나오는 두정갑계열에서 많이 벗어났다는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수은갑도 나오려나요?ㅋ) 찰갑 모습에서 몽골갑옷의 영향의 모습도 재현한듯 하더군요 대표적으로 투구가 그러합니다.

일반 병사들의 경우 기존의 두정갑계열의 갑옷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아직 용의눈물때 나온 두정갑형태는 안나왔지만 무인시대부터 등장한 두정갑 형태로 나온건 의미있다고봅니다. 

우선 티저영상등에서 나온 경번갑 계열은 이성계와 최영이 입고 있는걸로 아는데.. 1회에서는 제대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주로 2번째 이미지의 경번갑옷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1화는 확실하게 볼만했다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인복 이야기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