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군 보병부대의 개념을 보면 소대지원화기-중대지원화기-대대지원화기-연대지원화기 개념을두고 있습니다. 주로 기관총-유탄발사기-고속유탄발사기-박격포-무반동총 혹은 대전차로켓-대전차미사일 혹은 무반동포-곡사포등 형태가 나왔는데.. 과연 이런 세분화된 형태가 필요하게 될 것인가의 여부입니다. 저는 앞으로 결국 한국군에서 소대~중대지원화기 개념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고 대대 지원화기 역시 박격포-중거리 대전차미사일(MAW)로 단순화 됨을 물론 연대지원화기 역시 장거리 대전차미사일(HAV)-105mm 혹은 155mm 차륜형 곡사포 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군에서 활동중인 산악용 or DMZ 기동용 4륜 구동 차량


왜냐하면 미래보병사단체계의 개념이나 앞으로 우리군 보병중대의 편제변화에서 그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보병사단들 대부분이 차량화보병 혹은 기계화보병화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동부전선의 산악보병화 사단조차도 2인승+화물적재가능 3륜 혹은 4륜구동 오토바이나 헬리본화를 대비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서부전선은 주로 기계화보병이나 자동차화보병체계로 마련되고 있죠. 즉 기존의 육공트럭에 짐짝처럼 실려타는 입장이 아니라 기동수단으로서의 역할과 방호+화력지원등의 전반적인 장비수단으로 기계화가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간단하게 보자면 현대 대대 화력이라고 총칭되는 고속유탄발사기나 12.7mm급 중기관총이 분대화력에 들어가게 됩니다. 실제 1개 분대(승차조 포함)되는 현재 기계화보병사단의 기계화보병대대의 편제와 거의 유사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승차조를 소대본부분대로 편성한다면야 소대화력기준이지만 단일 전투차량이 분대로 총칭되는 형태에서보면 K-4/6와 같은 것이 분대화력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중대화력으로 60-81mm를 동시에 사용하는 형태가 나올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거나 혹은 81mm로 완전대체하고 산악화보병사단에서만 혼용편제가 된다고 가정될경우나 소대화력으로 60mm 자주박격포 중대화력에 81mm 자주박격포로 나뉘어서 편성을 한다고해더라도 기존의 보병사단의 제대별 지원화기가 내려가거나 통합운영이 되도록 될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제 한국군의 주 전투제대인 대대의 편성의 보충이나 개편이 이루어질경우 대대화력편제에서 현재의 연대지원화력인 120mm 박격포를 운영하는 형태와 중거리 대전차미사일이 상시편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는 대전차로켓이 대대편제에 있지만 말이죠. 정확하게는 90mm 무반동총이지만요..


즉 한국군의 기계화편제가 강화될수록 결과적으로 전 현재 복잡하게 되어있는 제대별 지원화기들이 한단계 필요하다면 두단계 이상이나 하위제대 편제로 가서 평시편제를 유지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그렇게 되면 전술제대인 소대-중대의 지원화기편제개념이 희석되거나 대부분의 지원화기 편제가 사라지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즉 평시의 소대에 있는 기본화기 편제로 들어가는 것 말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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