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자체를 간단하게 보면..


이 나라가 전쟁나면 미국에게 왜 절대적으로 의존할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준 한 단면.


이라고 밖에 평가 안되네요. 그냥 미국의 51번째 주 하는게 가장 속편한것 같아요.저따위로 할거면 차라리 레오파르트2A6 나 M1A2 SEP3 도입하는게 백배는 나을테니까요. 일본의 문제점이 한국에 오면 더 극단화되는 문제점 사항이 그대로 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왕따문제부터 시작해서 이루 헤아릴수 없는 정도로요. 그동안 우리는 일본의 방위산업체제와 획득체제에 대해서 비웃는 편이었고 일본내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었습니다. 한국의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의 일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했죠. 그만큼 나라를 믿었다고 보는게 맞을테니까요. 


그러한 탓에 방산업체의 병폐 문제가 터져도 일부의 문제로서 고쳐가자라는 쪽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군 전반의 무형전력+유형전력의 그동안 곪아있는게 뻥뻥 터져대면서 결국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과거의 영광에만 맹목적으로 매달리던 프로이센군과 같은 형태의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쉬쉬하던걸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프로이센군보다 더한 현실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軍 '가속 능력 낮춘' K-2 전차 2016~2017년 실전 배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18&aid=0003120997


국산 파워팩 장착 K-2 전차 2017년까지 전력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16&aid=0000578925


결국엔 국군통수권자이자 행정부 수장의 태클에도 하겠다라는 저 모습을 보면.. 암담합니다. 얼마나 방산업체와 전력획득체계와의 정경유착이 심한지를 볼수 있죠. 그렇게 우리가 비웃어대는 인도의 아준전차만해도 ROC를 낮춘 전례가 없으며 ROC를 낮추는것을 정당화하는 언론인을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보다 국방과학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딸린다는 인도조차도요. 심지어 방산업체 병폐가 하늘을 찔러서 문제라는 일본에서도 ROC를 낮춘 전례를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그 병폐문제가 이 나라에 오니까 극단화가 되더니 언론 나부랭이들이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무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죠. 정작 밀리터리 관련해서 기사쓰는걸 보면 매니아들이 발로 써도 더 잘쓸 기사 쓰는 것들이요...(얼마나 잘알길래 0rpm 지랄하다가 기사를 수정했는지 정말 궁금해요.)


게다가 파워팩사업자체부터가 국방부가 의혹넘치는 행동을 너무 잘해줬거든요. K-2전차 개발자체부터 국산엔진개발은 무리라고 판단되어서 한건데 갑자기 국방부가 업체 2개만 참여시켜서 국산엔진사업한 발단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혹이 너무나 풀풀 넘치지 않습니까? 게다가 서류 잘못해서 K-21 기술유출 의혹까지 받고 있는 업체이자 엔진개발은 쥐뿔도 경험도 없었던 업체가 아주 당당히 낙찰되어서 말이죠.


밀리터리 매니아로서의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군의 입장으로서만 철저하게 생각해서 이 문제를 보면.. 제가 보기에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K-2전차를 한대라도 더 배치하려는 눈물겨운 노력.


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업체에게 돈을 처먹었던 안먹었든간에 기사에서 언급나오는거 보면 APS로 막으면 된다 반응장갑 있으니 괜찮다 개드립을 선전해대지만.. 2014년 11월 플래툰에서 이 문제 언급한 사항이 가장 진실에 가깝다는걸 보면 밀리터리 모르는 사람들한테나 써먹힐 언론 플레이밖에 한국군이 안했다고 봅니다.


즉 한국군의 기본 목적은 390대로 떨어진 K-2전차의 양산을 한대라도 더 올려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박근혜 행정부는 전력획득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확보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의 이명박 행정부만해도 전력획득사업의 규모를 대대적으로 축소한 전례가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행정부가 다시 원상복귀를 해주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당장의 비싼 공군의 전술기 수요 부족해소를 위한 노력이 안나오잖아요? 군사기밀 빼먹은 예비역 장성의 주장대로 F35A 60대도 아니고 40대 도입하고도 아무것도 추가적인 획득사업 진행하거나 대통령이 관심쓰고 있는것도 아닙니다.(과거에 전 이 F35A 60~80대 도입을 위해서라도 F15SE형태에 가까운 업그레이드형을 보잉에게 도입해서 F15K 120대 완편해야한다고 주장한바 있습니다. 그래야 명분적으로 F35A 도입할수 있는 기반과 전력화가 된 후의 안전빵으로 도입할수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한국육군으로서는 K-2전차 양산이 너무나 늦어진데다가 도입양산이 반토막이 나서 우선은 1차 양산이라고 하지만 언제 2차 양산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능이 좀 떨어져도 가격을 최대한 낮추어서 한대라도 더 도입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디펜스타임즈 주장을 보면 K-2전차 편제가 4대로 늘었다더군요.그렇기에 이 문제가 나왔을때 군의 저런 모습에 대해서 같은 이야기를 한바 있긴 합니다만.. 현재 밀리터리 관련 정보들을 보면 군에서 K-2전차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장전장치를 없앤 물건이라던지 소프트킬 방어시스템을 없앤다던지 말이죠. 이는 군이 K-2전차의 가격을 어떻게든 낮추어서 한대라도 더 도입하려고하는 어떻게보면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당장 ROC 낮춘 이유의 경우도 업체로비질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엔진가격조차도 낮추어서 K-2전차를 한대라도 더 도입하려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국내업체는 낮은 가격을 제시했을 확률이 크거든요. MTU사보다는요. 그러니까 군이 APS장착하면 된다.. 반응장갑 달면 된다 식의 일반인들에게 언플하는거고요. 하지만 그게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 통용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는게 낫죠. 갓 입문하신 분들에게나 통용은 되겠지만 관심있게 파고들면 아니라는건 분명하니까요.(이미 밀리터리 잡지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사항도 이 부분이더만요.)



즉 ROC를 낮춘것도 엄밀하게 말하면 APS와 반응장갑 키트 문제 관련해서 개발사업이나 장착사업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위함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엔진써보니까 북괴의 신형 대전차로켓이나 미사일에 대응하기 어렵더라 하루빨리 이 장비들 장착해야 생존성 높아진다~ 라고 하면 충분히 명분이 되거든요.(기본적으로 대전차미사일 회피나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기동성 역시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까요.) 아닌 말로 지금 AT-3 연대급의 대전차화기에만 대응할수 있는 수준만 이야기하지만 정작 북괴군에는 AT-4(9M111 Fagot)가 선군호 전차 소개때도 이미 확인한바도 있지요. 이걸 군이 모를리 없습니다. 왠만한 밀리터리 매니아도 북괴군이 보유한 대전차미사일 관련해서 이 문제를 우려를 안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당장 이라크전등이나 북괴의 무기밀수출입 관련때문이라도 코넷-E등에 대한 도입가능성까지 거론되는 현실속에서 말이죠. 당장 북괴군의 대전차전술(반땅크전술)만 봐도 1선이 바로 이런 중거리 대전차미사일들 인걸 보더라도 대전차미사일이 AT-3 이상의 물건들 배치는 불보듯 뻔한 문제를 군이 모를리가 없다는겁니다. 당장 민간의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유추가능한 문제를요. 게다가 저 국산엔진도 엄밀하게 말하면 전력화 했다가 야전부대 운영불만 핑계대서 나중에 블록2 개량모델 사업에서 바꿀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즉 K-2전차 사업자체에서의 엮일수 있는 모든것이 존재할수 있다 이겁니다. 우리가 어떤 관점에서 이걸 바라봐야하는지는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국육군 관계자로서 이런 마인드로 가고 있는것이라면 전 이 문제에 대해서 앞서 이야기한 밀리터리 매니아로서의 입장을 철회할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엄밀하게 말해서..육군의..




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왜냐하면 군은 ROC를 완화한다는 전대미문의 결정을 만회할 모든 계획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욕은 업체와 업체에 동조하는 언론이 처먹을때로 처먹고 끝날수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 앞으로 두고두고 현 문제를 만든 국내방산업체가 욕을 처먹을 것이거든요. 아마 그 업체가 만든 무기 관련해서 까고보자라는 여론의식까지 생길 판국인데 오죽하려고요? 게다가 거기에 동조한 언론 몇몇도요. 지금 어설프게 언플하는 주장봐도 저만 눈에 보이는건 아니잖아요? 왠만한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매니아분들 특히 전차와 기갑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분들에게도 대놓고 보이는 핑계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ROC 완화라는 뻘짓의 의미가요.


물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면 아마추어인 저로서는 한정된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것이기에 완전히 헛다리 짚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입장에서 본 기준은 이러하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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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okbusin
    2014.11.22 15: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저 지쳤습니다.

    전쟁이 터져서 느려터진 전차엔진 가속력 때문에 죽어나가는 병사들이 봉기를 일으키지 않으면 높은 자들이 정신을 차릴 것 같지 않아 보여요...
    • 2014.11.22 18: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것도 실전경험 부재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자이툰 파병때도 비슷한 문제점때문에 자이툰부대에서 운영불만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던 문제가 이미 공개된바있는데도 군부가 정신못차린다는건 실전경험을해도 정신을 못차린다고 봐야할지 전 의문입니다.

      다만 포스팅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의도된 목적을 위한 형태라는 희망이라도 기대를 해봐야하는것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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