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뉴스에 대한 잡평..

北 탄도미사일 요격용 L-SAM, 2015년 국산 개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3&aid=0005899506

軍, 군사위성 5기 2020년대 초부터 실전배치(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1&aid=0006955562

다목적 실용위성 5기 2020년대 초 실전배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112&aid=0002588902

이 기사들 보면서 제가 느낀건..

도대체 L-SAM의 개념이 애로우2라는거여? 아니면 애로우3를 만들겠다는거여?

기사에서 너무 당황스럽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요격고도 40km급이라면 지난번에도 언급했던 이스라엘의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급으로 볼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기사내용대로라면 이건 최소한 한국형 애로우3라는 소리입니다. 문제는 우선적으로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급에 갈수 있는건 현재 홍보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철매2급이 S400급의 기술능력을 지니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예상할수 있고 그게 아니라 S400급을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통해서 확보했다라는 전제를 두었을경우라면 최소한 애로우2는 근접할수 있을겁니다. 군사잡지였던 밀리터리 리뷰에서 언급한 아스터 블록2와 연계는 충분히 할수 있겠죠. 우선 발사체자체로만 볼경우 9M96E2 미사일의 근접한 개발능력이 된다면 충분히 연계해서볼때 가능은할테지만.. 그게 아닌 9M96E급에서만 계속 있어서 그 형태에서 개량을 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이스라엘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급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맞추는게 낫다고 봅니다.

기사에서보면 현재 애로우2급에 얼핏 언급을 보니 우선 우리가 원하는 목표가 대략 애로우2 블록5급 수준인것 같긴한데.. 7년내로 그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한국은 이스라엘처럼 시험목적용 미사일도 만들어서 요격훈련에 필요한 조건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스패로우(Sparrow)와 같은 탄도탄이 종말단계등에서 요격에 대응하여 방어기능을 작용하는 시험발사 미사일에 개발조차도 나온바가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정말 잘 만들어도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급 수준으로 봐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점입니다. 한국형 애로우2로서의 L-SAM이 나온다면야 매우 긍정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가 여부에서는 전 회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면서 저런 발사체로 이미 검증을 수차례 해온 애로우2/3를 도입하자는 이야기 역시 괜한게 아니고요.

언론은 뭐 하도 THAAD 떠들어대서 그거에 맞추어서 개발하느냥 이야기하지만 정작 제가보기에도 그렇게 되기 힘들어보이거든요.

게다가 군위성발사체를 5기를 운영한다고 합니다만.. SAR/DSP/광학/통신 각 한개씩만 띄워도 4개입니다만.. 탄도탄 추적감시에 필요한 조건을 채우기에는 어려울겁니다. 물론 F15K급에서 발사하는 초소형 위성을 상시운영한다면야 한계를 나름 극복하기는 하겠지만  초소형 위성의 경우 운영기간이 몇개월 아무리 기술발전 시켜도 1년을 넘지 못하니.. 정기적 발사를 통한 운영을 해야겠지만.. 근본적인 한계는 있습니다. 다만 4기만 운영한다는것에서 5기로 늘어났다는게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 같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