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X-COM Enemy Unknown가 나와서 스타2와 비슷한 모습의 높은 퀄러티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영상만으로도 흥분을 감출수 없더군요.. 철없던 시절 친구네에서 그렇게 친구형님이 열심히 하시던 그 게임이 이제는 이렇게 변했으니까요. 기존의 시스템이 스타2에서 먼저 보였던 것과 같은 수준으로 되어있는 것도 흥미롭고 한글화도 완벽에 가깝지는 않지만.. 한글화가 상당수준으로 되어있습니다. 텍스트는 100% 한글화니까요. 다만.. 음성 한글화가 안된점은 무척 아쉬운 대목입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그러나 저는 여기서 현재 수준으로 본다면.. 저는 불만점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일반 각 병사 커스터메이징 시스템부터 디자인에서 좀 문제를 개인적으로는 제기하고 싶더군요. 어디까지나 저의 극히 개인적 주관을 기준으로 게임 보는 것이니 X-COM 매니아분들은 오해없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캐릭터 원화 문제+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시스템에 대한 문제.
서양은 모르겠지만.. 일본이나 한국의 경우 워낙 모에화 따지는 수준의 원화에 익숙하게 많은 것들을 접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스타2의 원화나 X-COM의 원화에 상대적인 거부의식이 있는 편입니다.
일본인 여성 대원의 모습.
원화가 이렇다보니까.. 블레이드 앤 소울이라든지.. 한국이나 일본의 모에화 3D 캐릭터에 익숙하고 오히려 그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굉장한 거부감이 강하다고 볼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 개인적으로는 캐릭터 원화의 전반적 원화 문제가 상당히 강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것에 익숙하다보니.. 스타2만해도 그런 요소가 조금은 있어서 거부감이 적었는데.. X-COM의 경우 그게 너무 없다보니.. 게임에서 뭔가 흥미를 유발할만한 원화는 아니다라는 생각에서 부정적이더군요. 전략시뮬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거의 사실상 MMORPG 수준의 게임으로 들어온 이상
이..이런식의 원화는 거부하고 싶다고요!!!
이렇습니다.. 전.. 민간인을 구하고 싶은 미션조차 수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하고 싶지 않아서요~ㅋㅋ
아무튼.. 원화가 된다면 일루젼(ILLUSION)의 저런 모습이나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and soul) 혹은 KUF2(킹덤언더파이어2)정도는 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타2의 경우 전략시뮬레이션이고 개성을 분명하게 했지만.. 모에화력이 부족한 것을 보완해야한다는 걸 본다면.. 여기선 스타2를 기준으로 잡기 보다는 개성이 확고할정도로 분명한 일루젼(ILLUSION)의 게임들(에로게)나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and soul) 혹은 KUF2등의 3D 온라인 게임들 수준이 어떠한가 하네요. 개인적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의 원화수준이 가장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사들 모습을 보면.. 뭐 X-COM 대원의 특징을 살리려고 했다지만.. 솔직히 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SF수준과 현대의 밀리터리가 결합되었어야 맞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물론 크게 문제삼을만한건 아니지만.. 차라리 고스트 리콘의 미육군의 추종모델형태의 모습을 적용하면서 나아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무척 큽니다. 무기+개인장비가 그러한 부분에서 디자인이 많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제작자가 군대를 안갔는지 아니면 군사자문을 안받고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탄헬멧 없이 전투하는 경우가 세상에 어디있는겐지?ㅋ(물론 자체 커스터마이징에 있다지만..)
복장과 장비의 세분화 장착-미장착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큰 모습이 있더군요.(최소한 멋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동시에 현재의 미래보병체계에 맞추어진 형태라든지등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나 메달 오브 아너(Medal of Honor), 고스트 리콘(Tom Clancy's Ghost Recon Future Soldier)에서 보여준 현대전의 미래보병체계 추세라든지 현실적인 장비의 모습이 없다는 점 또한 병사 모습과 생성 관련의 커스터메이징 시스템은 솔직히 XBOX용이라면 불편하겠지만 PC일경우에는 자기만의 캐릭터들 부대 소위 개인의 특징의 부대를 운용을 하고 싶어하는 오늘날 현실에서 너무 고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고정적인 인위적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개인 개성의 부대를 만들고 싶어하는 기능에 익숙한 오늘날 저로서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얘를 들어서 근육질 남성부대만을 갈수도 있고 아니면 미녀부대만을 이끌고 싶기도 할 수 있는 개개인별 욕구가 있으니까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의 경우만해도 오늘날에는 이제는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and soul) 수준에 도달해있는 상황에서 그 이상이 앞으로 요구받을텐데..
이미지는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and soul)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시스템
최소한 이 정도에 가깝게 되어줘야 좋지 않을까요? 자기만의 부대를 원하는 심정상 말이죠. 솔직히 일루젼(ILLUSION) 인공학원과 같은 에로게 수준은 바라지도 않는다지만.. 병사 커스터마이징 문제에 있어서는 솔직히 기대이하라는 생각이 큽니다. 더욱이 대규모 전투가 어려운 분대급 전투를 하는 수준의 게임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2. 한국은 왜 나몰라라?
솔직히 이야기 해서 이건 제대로 까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한글화고 나발이고 간에.. 개판(일본해 드립질에 북괴 반란군을 중국군으로 만들어 놓지를 않나..등등..)을 치던 고스트 리콘2에서도 한국인 병사가 나왔는데.. 왠만한 G20국가 다나온 게임에서 한국이 제외된다는게 말이됨? 나참.. 나이지리아가 국가 국력과 국제세계에서 우리보다 낫다는 걸까요?
아오 씨박.. 아시아가 안나오면 차라리 아쉽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 버젓이.. 일본과 중국은 나오는데 한국이 제외되어있는 이 현실! 그래 한국은 안전지대니까 제외시켰어용~ 라고 하면 1%정도는 이해해줄 용의도 있습니다. 전작들에선 나오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러면 이번엔 나와야되는게 정상아닙니까? 세계무대 그것도 거의 G20국가들 대부분이 등장하던데?
한글화를 해놓고 욕먹는 이 케이스를 지적을 아니할수 없군요.
p.s 2013년 6월부로 나그네님께서 한국인 병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의 오류였습니다.
후기.
486시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저도 재미있게 봤던 X-COM이 IT시대에 리메이크되었고 멋있다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게임이 되었지만.. 상당한 아쉬움이 시스템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것에 대해서 느낀걸 몇개 끄적여봤습니다. 다만.. 작은 아쉬움을 후기에 적어보자면..
나..나의 부관은... 이렇지 않아!!!
입니다..ㅋㅋㅋ 왜냐구요? 여러분.. C&C(Command & Conquer)를 잊으신건가요?!!!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hgking/100008648936
나의 부관은 미녀누나라고요!!!
잊으신건가요?ㅋㅋㅋ 재미있는 게임이고 오늘날 인간과 외계인의 전쟁을 다룬 작품들이 나온 것중 찬사를 보낼만 합니다. 다만..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투씬이 분대급에 한정된 현실은 무척 아쉽더군요. 턴제 RPG방식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인간과 외계인의 전쟁을 다룬 전략시뮬레이션의 등장을 기대해본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mmECvEeCCE
여기서 플레이 영상 엔딩까지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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