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비숍사 작품중에서 제일 생각없이 했던 물건중 하나입니다. 정말 생각이 없이한 물건인게.. 이걸 게임보다는 OVA를 먼저봤었기 때문에 엔딩도 그대로인줄알았거든요..ㅡ_ㅡ;; 어차피 칼빵 처맞는 엔딩이다 시펐는데.. 아니라는 사실을 나중에 하렘엔딩보고 알게되어서 약간의 당황을 했었다랄까요? 그때부터 제가 OVA에서는 뭔가 각색이 되는구나하는걸 느끼게된 물건이기도 합니다.
비숍사 작품중에서 학원2(学園2) 다음으로 많은 히로인 등장을 하는 작품입니다. 히로인이 두번째로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지요.
게임스토리
음흉한 외모와 극도의 망상 버릇으로 미친놈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주인공 시부이 타카시(渋井隆司)는 그가 염원하던 여자 학원의 교직에 종사하게 성공합니다. 사실 여학원에 미친듯이 종사하려고 했던 이유는..
여학생들 속의 하렘 같은 교직 생활
이라는 망상을 실현시키려고 작정을 하지만 학생들은 "냄새나는 남자(イカ男)"로 불리며 외면하고 멸시되는 생활이 됩니다. 참지 못하는 충동과 울분을 여학생들 몰카로 해소하며, 그것을 소재로 망상 자위 행위에서 하며 살아가는 기구한 인생이 됩니다. 망상가의 폭주랄까요? 그러던 어느 날 한 학생이자 히로인중 한명인 텐카와 아유미(天河あゆみ)가 교무실에서 시험 문제를 유출하려고하고 있는 곳을 우연히 촬영되고 다음날, 텐카와 아유미(天河あゆみ)을 불러내 몰아붙이게 되는데 아니 이년이 겁도 없이 합성사진이라고 박박우기면서 반항과 욕설을 지껄여대는 겁대가리 없는 짓을 합니다. 그 행동에 주인공은 평소의 울분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그 자리에서 텐카와 아유미(天河あゆみ)을 덮쳐 범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그 강간하여 굴복시키는 쾌감에 눈 뜨고 주인공 시부이 타카시(渋井隆司)는 결국 망상의 폭주를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손에 들어오지 못하면 강제로 범하면 된다!
라는 미친망상과 함께 약점을 잡고있던 텐카와 아유미(天河あゆみ)를 이용하면서 학원의 학생들중에 마음에 드는 여학생들을 범하려고 하는데..
라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캐릭터
미즈노 아카리(水野明里)
밝고 긍정적 인 상냥한 성격으로, 누구로부터도 사랑받는 학원의 아이돌 같은 존재이자 상쾌한 언행과 근심없는 미소가 매력적인 천사 같은 소녀입니다. 학원에서도 미운털 단단히 박혀서 모욕이나 당하는 주인공에게 정말 천사같이 대해줍니다.
후지와라 시즈네(藤原静音)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며 잘 따르고있는 사촌 여동생입니다. 주인공에게 과외를 받으면서 머리좋은걸 인정해주고 있으며 학원내 화단을 자발적으로 꾸며주는 성실한 여동생 포지션 히로인입니다.
히카와 레이(氷川玲)
아버지가 학원의 이사이자 재벌집 아가씨입니다. 테니스부 에이스이기도한데 워낙 고압적인 아가씨이다보니 루트 전개도 SM플레이가 요상하게 강합니다. 프라이드도 높아서 주인공을 병신취급하게됩니다.
타치바나 치아키(立花千秋)
일본식 미인스타일의 히로인으로 청순가련한 모습의 히로인입니다. 내성적이지만 완고한 면모도 갖고 있는 히로인으로서 도서위원으로 묵묵히 일하고 있지요. 무녀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는데 사노 이쿠미(佐野郁美)와 과거 수영부에 있었던 것때문에 좋은 친구로 있지만 약간 위험한 레즈관계가 있습니다.
텐카와 아유미(天河あゆみ)
제멋대로 성격의 히로인으로 OVA에서 메인을 담당한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치어리더부 소속으로 활기찬 히로인처럼 보이지만 시험지 유출하려고하다가 걸려서 주인공에게 H를 당하는데 이 년이 갑자기 주인공에대한 독점의 얀데레로 폭발하는 전개를 OVA에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중에서는 워낙 건방져서 그냥 당연하게 조져야하는 정도의 느낌을 준다랄까요?
사노 이쿠미(佐野郁美)
수영부 에이스로 선머슴같지만 그래도 열혈우정파 히로인입니다. 친구인 타치바나 치아키(立花千秋)가 집안사정으로 수영부를 관둔 것이 못내 아쉬워서 친구를 다시 설득하고 있긴 하지만 잘 안되고 있습니다. 타치바나 치아키(立花千秋) 루트를 타게되면 결국 서브히로인으로서 공략당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렘엔딩에서도 존재가 삭제되어서 좀 아쉽더군요.ㅋ
하야사카 야요이(早坂弥生)
학생주임으로 대단히 원리원칙을 지키는 엄격한 히로인입니다. 교사로서의 자부심도 강해서 주인공을 정말 못난 인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혼자를 위해서 혼전순결을 중시하는 히로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새색시이기도 합니다.
시부이 타카시(渋井隆司)
화학교사인데 워낙 하는 짓이 어수룩한데다가 음흉해서 학원내에서 평판이 안좋은 교사입니다. 플레이어 자신이자 주인공으로 자신이 입고 다니는 옷에 여자애들의 애액을 묻혀서 더럽히고 싶다는 미친망상을 보유하고 있기도합니다.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508265
게임시스템
전형적인 라이트노벨 방식 전형이라 딱히 특별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재의 BISHOP사의 작품들의 시스템 틀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히로인들 정보수집이나 이벤트 발생 전개 자체를 하는 전개 시스템은 이러하고.. 히로인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위에 사람모양의 게이지가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저녁때까지 가게되면 게이지에 따라서 이벤트가 진행되느냐 안되느냐가 있습니다. 최소한 몸통까지는 올라가야 이벤트 발생하는 까다로운 조건의 달성입니다. 의외로 잘 안올라가거나 쉽게 내려갑니다. 다만 저녁전에 게이지가 풀로 올라가면 화장실로가서 망상폭발하면서 주인공이 자위질하는 뻘짓을 보게되더군요.ㅡ_ㅡ;;
선택지문은 별 특이한게 없습니다. 휴일에는 주인공이 히로인들에게서 모은 팬티를 통해서 망상질을 하는 망상이벤트를 즐기거나 등교를 하거나 쉬는 것을 선택하게 해놨습니다만... 사실상 망상이벤트 즐기는 포지션 형태죠.
게임플레이
솔직히 전 이 게임 하다가 말았습니다. 게다가 원본보다는 개정판인 DVD판을 획득하여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플레이할때 성가시더군요. 꼭 흥분게이지를 일정부분 올려놔야지 H이벤트 성립이되니... 세이브-로드를 워낙 많이 반복해야한다고 생각되어서 개인적으로는 귀찮아서 결국 하다가 말게되더군요. 하긴 제가 QSAVE-QLOAD를 잘활용을 안해서 이기도 하지만요. 역시 기본적으로 30일간 히로인들의 약점을 최대한 잡아서 타락시키는 것이 목표라서 의외로 널널한 시간이라고 보일 전개가 나왔지만 의외로 널널하지 않다는 사실에 시간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더군요.ㅡ_ㅡ;
기본적으로 뭐 추남의 중년의 변태적 망상의 실현이라고 봐야할 스토리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히로인들이 너무 빨리 타락화를 하는 과정을 겪는 전개가 아쉽긴 했습니다. 사실 정신줄 놓고 스톡홀름 증후군를 극단적으로 보이는 전개야 흔해빠진 타락이라고 하긴 하지만 이벤트 2개만에 그냥 타락해버린 과정을 가는건 좀;;;
게다가 비숍작품에서 이 작품부터 하라보테(腹ボテ) 하렘엔딩이 등장합니다. 속칭 임신엔딩이 등장하죠. 그전 작품들의 경우 CG들을 보면 안나오는데 이 작품에서부터 나온다는게 굉장히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3P이벤트들이 자주 등장하는 형태라서 그런 면에서는 하렘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물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치며..
옛날 비숍의 발전 기점을 확인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3P엔딩을 포함한 형태에서 다양한 구도를 제시한 것의 자극을 주는건 의미가 있다고 보여졌거든요.2000년대 초반의 비숍작품의 묘미를 보실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후로는 6명 히로인 등장도 거의 드물다는게 아쉽더군요. 게다가 난이도를 상당부분 조절해준 것도 이 작품 이후로 등장하기 때문에 그점에서도 좋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건 아니지만.. Q모드를 많이 사용해야하는 입장상 번거롭다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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