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생활관 진화 50년이상 걸렸다… '콘셋막사'서 침대형으로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739019&date=2015071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는게 진화에 50년이 걸렸다는건 그만큼 한국군이 얼마나 국민인 병사들에게 대우를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현재 10인실 침대형 막사 수준은 결국 미군의 1970년대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게 과연 발전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똑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권의 수준과 유형복지+무형복지의 수준은 30년 이상이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국군의 현실입니다.


네 물론 북괴에 대응하여 전력증강에 필요한 소요를 해야했고 동시에 한국의 낮은 경제력의 성장에서 오는 희생을 감내해야하는 현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것에 대해서 하지 않았죠. 간부들의 의식도 엉망이고요. 노무현 행정부 시절.. 병사들 월급관련 증강에서 국방부의 의식은 병사들한테 그렇게 돈을 많이 써야해요? 라는 물음을 할 정도였으니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할수 있는 정부의 의식수준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문민통제가 안되고 보직연장의 국방부체제의 일본제국 내각 수준의 운영을 하는게 대한민국 국군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간부들은 병사들이 어차피 2년정도 있다가 나갈 인력 취급하고 병사들은 어차피 나갈거니까 간부들은 그저 우리를 부려먹으려고만 하는 주적일뿐이라고 하는 의식이 뿌리깊다 못해 정형화된 현실이지요. 그러니 병영문화 개선에서는 간부들이 나서본들 그저 외형적 형태의 소극성 혹은 타율성만 띌수 밖에 없는게 또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괴리만 강하니까요.


지금의 생활관 문제도 10인실에서 이제는 2인실로 바뀌어야합니다. 최소한 4인실 운영을 하던지 둘중 하나겠죠. 진짜 병사들의 공간과 개인사생활의 존중의 유형복지를 하고자한다면 이게 맞습니다. 50년씩이나 걸려서 나온게 우리의 우방국들과 동맹국들은 70~80년대 했던 수준이라면 이 나라의 지표의 척도가 되는 군대의 수준은 그것밖에 안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니까요.


고작 10인실 병영이 선진병영과 민주군대라고요?ㅋㅋㅋ 자평도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80년대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을 그저 봐야한다는게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무기는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국군이 왜 무형전력의 복지가치들은 수십년이상을 뒤져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정훈교육때 남베트남의 사례를 강조 또 강조하는 군대가 말이죠.


[병영통신]입대 대기자 넘친다는데…'159cm· 39kg'도 현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18&aid=0003304342


병력관리를 얼마나 개판으로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죠. 한마디로 소모품이라 생각하는 병사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문민통제가 안되는 군대가 얼마나 악용하여 물건뽑아내려고 하듯이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수 있씁니다. 키 159cm에 39kg.. 북괴반란군들 채용하려고 하나보죠?ㅋㅋㅋ 이런 수준이면 통일뒤에도 병력관리 어떤 개판으로 할지 눈에 훤하다 생각밖에 안듭니다. 


즉 병력관리에 대해서 군이 기밀주의를 극도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마치 구 일본군의 작전과의 기밀주의 강조와 타부서 배척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니 정말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군의 기밀주의가 결국 행정체계의 마비까지 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정말 심각한 것이고 병무청 자체가 문민관리들 통제하에 있는 개념이라고 볼수 있다는 점에서 군이 얼마나 문민통제를 극도로 거부하고 있는가도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군통제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수 있다는 점을 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이런 홍보를 하던 놈들도 있었거든요..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51980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문민통제 관련 이야기가 나왔을때 이런 홍보이야기를 하던 자들이 있었던점을 감안하면 우리군이 얼마나 심각한 문민통제 거부를 하고 있는가를 볼수 있는 작은 사례이기도 하지만 이번 기사를 통해서도 군부의 기밀주의가 이미 행정부의 통제권을 벗어나서 작은사회의 체제화가 얼마나 강력하게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치권이 얼마나 정신 안차리고 문민통제를 못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철저한 헛점을 보여준 것도 우리가 반드시 직시해야할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혹자는 그럴겁니다. 신성모꼴 나고 싶냐고요. 차라리 신성모꼴이 날지언정 전시에 군부의 폭주를 용인하여 2차대전의 일본꼴 나고 싶지는 않군요. 저로서는요. 저 체계를 바로잡지 않는한 제대로된 병력관리를 평시에 전략있게 움직이지 못하고 전시행정으로 급급하게 처리함으로서 비상시국에는 제대로 병력관리를 못하고 2주면 뽑아낼수 있는 물건으로 여기는 현상이 강화될 가능성은 어마어마하게 높다고 봅니다.


구 일본의 전철을 밞을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의 중요한 사항이 아닌가 싶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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