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리 란(毛利蘭)

나이: 18세

성격: 다정다감하지만 화나면 무서움.

특기: 가사활동+ 합기도

실사배우: 쿠로카와 토모카(黒川智花)/구쓰나 시오리(忽那汐里)

등장: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山崎和佳奈)/장혜선(2기)/이현진(투니버스 기준 3기)/콜린 클링컨비어드(Colleen Smith Clinkenbeard)



사실 굉장히 이상적인 이성의 소꿉친구이자 연인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모리 란(毛利蘭)이라는 캐릭터는요. 아닌 말로 세계관에서는 약 1년을 연락도 거의 없는 신이치를 기다리는 얘인데다가 OAV에서는 심지어 10년을 넘게 기다렸다는 점을 보면 보통이 아니니까요. 한국에서는 군대가면 그걸로 인연 끝난다는 식이고 2년도 못 기다린다는게 거의 태반인것과 비교하면 진짜 어마어마한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여주는 히로인이라 하겠습니다.



작중에서 연약한 히로인으로 등장하는가 싶었는데 초반부터 공수부의 부장을 맡을 정도로 무술소녀이고 작중에서는 무술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어찌 매번 붙잡힌 히로인이 되시는지 개인적으로 대단히 궁금한 존재가 아니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설정상 엄마를 닮아서 상당한 미인에 특히 엉덩이가 크다는 설정을 붙였다고 합니다. 사실 란에게 추파던지는 남자캐릭터들이 의외로 엑스트라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분명한 사실이죠. 현재 그 의사양반이 주인공 신이치의 가장 큰 라이벌로 떠올라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만.. 히로인인 란이나 신이치나 모두 일편단심이라 승률은 분명 없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OAV에서조차도 란이 조금 흔들렸을뿐 거의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는건만봐도.. 세상에.. 10년을 기다렸는데 10년을 더 못기다리겠느냐라는 말을 하는 란의 모습을 보면서 이상하게 감동을 하게되더군요.



어릴때 부모님이 사실상 별거를 하면서 집안가사를 맡은터라 가사전반의 능력이 뛰어난 히로인이다 하겠습니다. 게다가 코난을 상대로 돌봐주는걸 열심히 하는것만봐도 거의 누나가 아니라 엄마에 가까운 모습까지 나오는 상황이니까요. 그런 탓에 신이치로 돌아갔을때 란에게 하는 말이 무의식적으로 란이 누나~였던것만 봐도.. 게다가 10년가까이 별거중인 부모님을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애쓰는 효녀입니다. 게다가 친구들과의 사교성도 높은 히로인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못하는거 없는 팔방미인에 만능 히로인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이치-란 커플링에 대해서  고백 못한게 좀 아쉬운 대목같더라고요. 46권이었던가요? 그때쯤에 호텔에서 사건 해결하고 와서 부모님과 똑같은 상황에 갔을때 그래도 마음에 대한 고백을 하는 전개로 갔었더라면 두사람의 관계를 좀 진전시킬수 있었던거 아닐까 했는데 지금까지와서 질질 늘어지는 전개들을 보면.. 신이치로 돌아가서 만나는 일도 잦아지긴 했지만 과연 확고한 커플링을 굳이 엔딩에서 둘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가 싶은 히로인입니다.


P.S 워낙 사람이 대량으로 죽어가는 스토리인 명탐정 코난 이다보니까.. 얘는 PTSD 안걸리나 싶을정도로 무감각 히로인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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