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ミーヤ・ミーヤ)

이름: 미야(ミーヤ・ミーヤ)

한국명: 미샤

종족: 수인(獸人)

성격: 사명감 강하고 잘 챙겨주는 누님스타일.

등장: 태양의 기사 피코(RPG전설 헤포이 : RPG伝説ヘポイ)

성우: 히사카와 아야(久川綾)/주희

오랜만에 태양의 기사 피코를 보다가 생각나서 하게 되는군요. 동심을 자극하는 히로인이라서 말이죠.ㅋㅋ 아시다시피 판타지물에서는 절대 빠질수 없는 전형적인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인공과의 관계가 정말 매우 가까운 존재이자 조력자이자 동시에 주인공과 떨어지면 절대 안되는 존재인 셈이죠.

작중에 용사를 선출하는 사명을 받았던 무녀로서 등장하여 피코(헤포이)와 만나게 됩니다. 물론 자기가 용사라고 빡빡 우기던 레오(류토)와 티격태격하지만 작중 흐름은 거의 피코(헤포이)와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히로인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족인 동물인간이라는게 처음 봤을때도 신기했고 지금보면 의외로 노출이 있고 몸매되네?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릴때볼때는 그냥 착한 누나 캐릭터로밖에 안봐서 말이죠.

전개자체도 피코(헤포이)를 많이 신경써주고 돌봐주는 그런 누나로 나옵니다. 그때문에 헤포이에게 해결책도 제시해주면서 돕는 역할이라 작중에서 미야가 없이는 아무것도 없다라는걸 보여줍니다. 31화에서 피코(헤포이)가 검은마왕에게 패배하면서 33화에서 재등장하는데 3년후로 갔을때 연상의 기품이 느껴지긴 하지만 전 키가 커질거라 생각했는데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좀 아쉽긴 했는데 죽는거보고 당시에 아마 처음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충격이 컸을것이라는거 아실겁니다.

죽지만 결국 나중에 과거로 돌아간 피코(헤포이)덕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것이 확인되어서 살아서 일행과 같이 움직입니다. 피코(헤포이)와 연결되는 플래그도 많고 거의 누나동생급으로 관계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플래그 확정이나 다름이 없지만.. 문제는...

피코(헤포이)는 봉제인형이에요!

네.. 그런거죠.. 덕분에 커플링 자리는 레오(류토)가 갖고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많이 싫었는데.. 왜냐하면 지금도 기억나는게 내기를 했거든요.. 저는 피코(헤포이)와 된다에 과자를 걸었던 부류였는데.. 결국 과자 털렸죠 뭐... 참 순수하게 볼 때라서 그런지 지금 다시보면 므흣한 고양이 히로인이지만 과거를 많이 생각나게 해주는 히로인입니다.

의외로 명암이 안맞아서 좀 고생을 한 이미지 붙이기였네요.

어떻게보면 어린이용 판타지에서 매우 전형적인 히로인이라고 볼 수 있는 전형적이지만 또 활발한 누나이자 여자친구의 모습도 잘 볼수 있는 히로인이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면 이미지 붙이기 할 거리가 거의 없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은근히 색기담당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진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여아용 운동화 타이틀을 프린세스에게 빼앗겼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