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스 레벨(イリス・レベル)

이름: 이리스 레벨(イリス・レベル)

나이: 20세 추정.

직업: 군인(연방보안군 제101특수기갑중대 중위)

성격: 활발함.

등장: 장갑기녀 이리스(装甲騎女イリス)/장갑기녀 이리스(装甲騎女イリス) OVA 1~4화.

성우: 카스가 안(春日アン)

개인적으로 원작 게임의 모델은 사실 원화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OVA에서는 원화가 일취월장해서 마음에 드는 히로인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게임은 정말 대충대충하다가 오마케만 보고 땡치고 OVA는 하앍하앍거리면서 보게되었던 히로인중하나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배경이 SF이기 때문에 지구인이라는 특징이 그렇게 잘 나타나는건 미소녀이기 때문에일뿐 나머지는 그렇게 특별하다 보기 어렵습니다.

사실 게임 전반에서 보면 포지션이 스타워즈의 레아 오르가나(Leia Organa)랑 거의 유사합니다.(노예가 되어서 입은 옷도 거의 유사한상황이니까요.) 게임 만들때 제작진에 상당수가 스타워즈빠들이 있었는지 히로인이자 주인공인 이리스를 농락하는데 일조하는 캐릭터 역시 자바 더 헛(Jabba The Hutt)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워즈 에피소드6만 봐도 이 게임의 캐릭터 설정 관계가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쉽게 보게 됩니다.

게임속에서나 OVA속에서나 작전중에 적의 공격을 받아서 이리스가 동료이자 연인(?)인 메이리를 구하려고 하다가 결국엔 피격당해서 탈출하지만 정신을 잃고 노예상인들에게 구조되어서 노예로서 팔리게 됩니다. 거기서 이제 이 이리스의 주인으로 확정되는 애가 바로 아래 이미지의 이놈이지요.

보즈크..

보즈크라는 이 투루인이라는 설정의 행성의 권력자이자 악덕포주이자 뒷세계의 한 축의 인물에게 팔리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보즈크라는 외계인에게 처녀고 뭐고 다 뺏기고(타종족 발정용 따로 동족용 따로 생식기가 있는건 또 처음임.) 이제 장갑기녀(装甲騎女)라는 신분에서 노예 매춘부로 떨어져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메이리와 똑같은 루루라는 히로인을 보고 어떻게든 그녀가 메이리라는걸 확신하고 진실을 캐어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게임의 경우 해피엔딩으로 보즈크를 죽이고 자기가 행성의 뒷세계 보스로 되어서 구하러온 동료들을 배신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그대로 타락하는게 있고 합니다. 게임속 원화는 사실 대단히 마음에 안들어서 나중에 오마케로 보고도 원화때문에 게임 망쳤다라는 느낌이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강했습니다.

반면에 OVA에서는 원작의 해피엔딩 전개로 갑니다. 4화가 나오기 전에 소개를 보면 동료들에게 구출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OVA 4화에서는 그런게 없습니다. 보즈크를 죽이고 서로를 확인했다는것 말고는요. 처음에 이리스 얘가 레즈비언으로 인식을했기 때문에 OVA를 봤을땐 그대로 배드엔딩인 타락해서 붕가붕가해라 였는데 2화부터 어?어? 하게 진행되더니 4화에서 완전 반격으로 해피엔딩을 만들어 버려서 Orz..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게임을 했는데 그전에도 게임 리뷰를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OVA때보다 매력이 반감되서 좀 억지로 플레이한 느낌이 있더군요. 

애니에서는 1화부터 상당히 귀축 외계인에게 농락당하는 히로인 포지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갈수록 좀 이야기가 산으로 갔고 게다가 3화부터는 원화가 좀 바뀐 형태로 가서 변동이 심한 히로인입니다. 그리고 워낙 험하게 굴려버리는 터라 좀 그 굴려지는게 나중에는 거부감이 좀 강했다랄까요?(상대가 괴상한 외계인들 뿐이라서 그럴지도..;;) 그나마 작품의 장르에서 그리고 이리스의 적대적 관계의 외계인인 보즈크와 Dr. B라는 캐릭터와의 이벤트에서 돋보이는 매력을 보여준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타락하는걸롤 갔으면 더 좋았던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다른 장갑기녀들과 함께요.

게임 CG는 마음에 드는걸 못구해서.. 애니 CG로만 대체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