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 2 토탈워하면 서양의 중세와 서양의 고대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제는 근세까지 나와서 서양의 장르와 전쟁사의 모습이 매우 흥미롭게 체험할수 있는 역사전략시뮬레이션중 하나로 명작의 자리를 잡아 있고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거기서 나온 동아시아 모드.. 중세에서 우리 한국의 존재가 빠진다면 안될 것입니다. 실제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서 한국을 뺀 동아시아 세계를 그린 설정은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과 반감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코쟁이님의 블로그에서 본 AUH모드에서의 중세 티베트가 재현되었습니다.

코쟁이님의 미디블2 토탈워 티베트 리뷰.

http://kojang.egloos.com/2936188

그리고 이제 고려의 모습이 재현되어야하는걸 한국인 입장에서도 역시 코쟁이님과 마찬가지라 기대하고 있지만.. 한국의 워낙 홍보부족의 모습은 서양인들에게는 한국의 고려 재현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고려 재현의 경우 우리조차도 고려군의 문화적 특징을 잘 모르는 판국에 쉽게 사극에서 보여주는 것만으로 나오기도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일본원정에서의 고려군의 모습이 한때 몇몇 게임에서 재현된바 있긴 하지만..


이게 결국 한계인 상황에서 고려군 재현은 결과적으로 서양인들이 잘해서 해봐야 저는 고대~근세에 이르는 소위 고구려-고려-조선이 합성된 형태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최소한 기병대의 경우 고구려의 재현된 모습이 있으니 그것이 적용될수 있고(중장기병-경기병(궁기병))궁병이나 창병과 같은 경우 대체적으로 사극의 기준이나 조선의 기준의 모습이 적용되는 형태를 보이지 않을까요?

실제로 이런 역사시뮬레이션에서의 모습의 한국재현을 보면 상당히 조선의 영향을 강하게 주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선을 중심으로 부가적인 문제에서 이미지화된 고구려의 기병대의 이미지가 적용된 형태의 복합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위 이미지도 함께 포함해서요..

개인적으로 미디블 2 토탈워를 안해봤지만.. 동아시아판이 나오면 반드시 해보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기대는 되지만 한편으로는 서양인들이 우리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역사의 문화에대해서 잘 모르는 만큼 걱정도 되는 코쟁이님의 미디블2 토탈워 AUH 모드에서 등장한 고려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의 느낌을 받게 되네요..
자기네 역사 문화도 퓨전이랍시고 개판오분전의 고증을 만드는 사극을 만드는 나라라서.. 하지만 정 아니면.. 천추태후라든지에서 나온 그런 몽골주 갑옷을 착용한 병사들의 모습 재현도 굳이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천추태후라든지 용의눈물에서 나온 그런 형태들 말이죠. 무인시대도 나쁘진 않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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