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계열쪽의 에로게입니다. 제목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이 학원 소돔 - 교실의 빈노예들(学園ソドム ~ 教室の牝奴隷達)의 동인판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배경설정 자체의 동인이라고 봐도 될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저것 말고도 HEARTWORK의 학원편이 생각났었기도 합니다.


게임 스토리.



주인공 니시지마 고헤이(西島航平)는 아버지가 범죄자라는 이유로 동생과 함께 학원에서 심한 왕따를 당하고 있는 불쌍한 녀석입니다. 그렇게 살던중 여동생인 니시지마 카논(西島花音)이 학원의 불량서클인 호시자키 미카(星崎美香) 일당들에게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의 이유가 바로 주인공이 왕따를 당하는 이유를 였기에 자괴감에 빠진 주인공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살하려던 주인공에게

 

『 어차피 죽을 각오라면 복수하자 』


라고 여동생이 제안하게되고.. 주인공은 여동생과 함께 학원을 점거하고 자신들을 얕잡아 보고 포기한 학생과 교사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게임캐릭터.



니시지마 카논(西島花音)


본작의 문제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상당한 사이코패스이자 동시에 위험한 브라콘입니다. 강간을 당하고 나서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매우 적대적으로 보고 복수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IQ가  160입니다.그리고 약사였던 범죄자 아버지의 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아서인지 굉장히 위험해서 바로 미약(媚薬)을 개발해서 이용하기도 하는 무서운 여고생이지요. 게다가 자기들을 두고 해외로 도망가다시피한 엄마에게도 매우 증오감을 갖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완전히 얀데레 스타일이기 때문에 엔딩중 하나가 바로 살인하지 않는 얀데레의 집착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이테라 히토미(佐井寺瞳)


조용한 안경잡이 도서위원이라는 히로인입니다. 고지식한데 책임을 떠넘기는 편이라고 합니다.; 유일하게 클래스에서 주인공이 청소를 도와준걸 인연으로 친구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 나오더군요. 



쿠리야마 케이코(栗山敬子)


협상과 인질의 안전확보등을 위해서 들어왔다가 같이 인질이 되는 경찰관 히로인입니다. 정의감이 강해서 정의를 위해서 목숨도 내놓는 고지식함이 강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남자경험이 아예 없어서 성적 자극에 매우 민감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히로인입니다. 덕분에 의외로 연결이 안될줄 알았는데 여동생이 만든 약때문에 주인공의 정부가 되어버리는 엔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들중에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 같네요.



마츠야마 유키(松山由希)


위에 사이테라 히토미(佐井寺瞳)의 친구이자 동시에 레즈비언입니다. 얘가 진성 레즈비언인데 육상부에 있지만 사이테라 히토미(佐井寺瞳)를 자주 만나러 다닌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사이테라 히토미(佐井寺瞳)이 호의적으로 대하는 주인공에게 매우 적대적인 히로인입니다. 물론 그 레즈비언의 성격을 고쳐지게 되는것이 히로인이다 할겁니다.



키노시타 리사(木下理沙)


담임교사입니다. 학원내에서 많은 남자들이 동경하면서 H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1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교사로서의 직업은 생계를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사로서의 사명이나 의무감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일에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복수를 당하고 나중에는 주인공에게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호시자키 미카(星崎美香)


학교 이사장 딸입니다. 그 때문에 모든게 자기마음대로 하고 자기가 항상 위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히로인입니다. 권력을 이용해서 왕따인 주인공을 괴롭히고 주인공 여동생을 강간하게 시킨 장본인이자 흑막입니다. 단순하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왕따를 조장하고 있다는 문제때문에 당해도 싸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참고로 처녀라고 하네요. 그런데 엔딩이 없다는게 저로서는 참 당황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오하시 토모코(大橋智子)


호시자키 미카(星崎美香)의 따가리입니다. 남자경험도 많고 매우 계산적이라서 이익이 되는 호시자키 미카(星崎美香)의 부하노릇을 하지만 정작 호시자키 미카(星崎美香)가 남자경험도 없는 처녀라서 비웃는 매우 싸가지 없는 히로인이다 하겠습니다.



니시지마 고헤이(西島航平)


본작의 주인공입니다. 왠만해서 입하고 코는 있는게 보통인데 애는 입도 없습니다. 눈은 당연하게 없고요. 무서운 녀석이에요. 왕따를 당하는 불쌍한 녀석인데 결국엔 이 새끼가 제일 비겁한 흑막입니다. 나쁜 일은 여동생을 앞세우고 결국엔 회피하기 위한 뒷구멍 계책을 확보하고 있는 녀석이거든요.


특히 하렘엔딩에서 그 면모가 제일 잘 보이는 녀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흑화되는 과정이 초반에 있긴하지만 제일 음흉한 녀석임에는 틀림없어보입니다.


게임시스템.



텍스트 방식 즉 노벨 라이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 특이한게 없습니다. 짜증난다면 atgh를 쓰는 입장에서 krikri번역에서 혼선이 있어서 짜증난다는것 외에는 말이죠. 아래 선택지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별 차이는 특이한건 없습니다.



다만 이 선택지문이 엔딩의 갈림길을 제공하는 관계로  선택은 잘해야합니다. 시스템이 그러하죠. 엔딩의 여부도 갈리는게 이 선택지문들 이거든요. 엔딩은 총 4개로 되어있습니다. 


하렘엔딩-레즈비언 커플 하렘 엔딩-여동생과의 해피엔딩-얀데레 엔딩. 


이렇게요. 개인적으로 가장 적절하다 싶은건 하렘엔딩이 아니었나 싶군요. 능욕물 에로게면 능욕물 답게! 말이죠.


게임플레이.


HEARTWORK와 같은 유사한 멀티전개 방식입니다. 텍스트를 통한 상황전개에서의 판단을 해서 나아가는 방식이지요. 짧고 굵게 가는 방식은 나쁘지는 않는데 원화가좀 그렇게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인질극이라는 상황에서의 마음대로 뭉개버리는 전개의 상황자체는 기존의 학원 소돔 - 교실의 빈노예들(学園ソドム ~ 教室の牝奴隷達)이나  110 ~産婦人科 死刑囚 病院ジャック~에서나 다르지는 않아보였거든요.




게다가 정의감 넘치게 도와주러왔다가 당하는 여경찰물의 전개역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사실 너무 짧고 굵게 가는 저용량 게임이다보니까 중간에 넣을수 있는 H이벤트가 많이 부족해서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그걸 염두해서 설정상 미약(媚薬)에 모두 취해서 막장짓 한다라는 급전개에 필요한 요소를 넣었지만요.



개인적으로 하렘엔딩을 가장먼저보긴 했는데 전개가 좀 웃긴게.. 우선 경찰에 잡혀서 사람을 죽인 여동생은 무기징역 혹은 장기 형량을 받았고 주인공은 2년만 깜방살고 왔는데 해외에 자기들 버린 어머니가 화를 내며 의절을 해버렸고 자기도 죽으려고 했던지라 학업을 포기했다라는 전개로 가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뭐 이리 배드엔딩이야? 라고 했는데 농락당했던 여경찰이 정부(情婦)로 와서 살면서 기존의 레즈비언 커플과 학교 선생들도 주인공의 좆맛과 약에 취해서 주인공에게 노예가 되기를 원해서 찾아왔다는 전개를 가더군요. 엔딩부분이 좀 스토리상 좀 허술하지 않나 싶기도 했지만 하렘엔딩이 그나마 낫더군요.


근친 해피엔딩을 두번째로 보고 나서 Orz...했었네요.


마치며..


메인으로 장식할만한 히로인들의 단독루트가 사실 제일 빈약합니다. 그러다보니 애매하게 가고 조연으로 보일법한 히로인이 떠버리는 전개가 나오니까 히로인의 비중적 입장이 상당히 헷갈리더군요. 회사가 작은 회사이고 게임자체가 규모가 작다보니 어쩔수 없다라는 것은 보이지만.. 간단하게 할만은 했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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