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70= 결국엔..

덕부신님이 처음 초반 이야기때문에 사실 미국을 배후로 두는 형태의 악역을 두지 않겠느냐 했는데.. 시즌1 마무리를 짓는다는 32화에서 밝혀졌네요.

미국 CIA가 모든걸 다 꾸몄다!

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말이죠. 게다가 주연이었던 팀장도 CIA소속 요원이었고 국정원 여자 히로인도 CIA 내사과 소속.. 솔직히 현재 국정원등에 CIA에 언더커버들이 없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이건 좀..

사실상 어떻게보면 한국의 정보기관 겸 첩보기관들이 하나같이 인력쓸때 요원들 신원파악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한미군도 없고 첫 설정에서부터 미국이 철수했다는식으로 나왔는데 중국이 아무런 강력한 영향력 행사를 하지도 않았고.. 끽해봐야 돈놀이 포섭정도랄까요?

시즌1이 끝나고 미국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이용한다는 악역설정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좀 유감입니다. 솔직히 중국이 그대로 가는줄 알았는데 미국+중국의 첩보전에 우리가 말려서 전쟁터된다라는식의 고래싸움의 새우등 터진다라는 전개는 이제는 웃기지도 안거든요. 대한민국이 새우일까요? 돌고래로 평가받는게 이 나라 현실입니다. 고래보다 작아도 돌고래는 힘이있고 성장적인 녀석인걸 감안한다면 이건 자기비하밖에 안되는거니까요.

첩보전이나 이제 특수전 관련 사항들은 재미있게 봤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운 마지막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너무 뻔하디 뻔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