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호라는 북괴반군의 신형전차가 나왔다는 사실들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분석을 하셨고 저는 좀 정보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분들이 분석을 상세히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정리하고 한국군의 대응대책정도만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북괴군의 2.5세대 전차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나 혹은 2세대 전차에서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라고 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뭘 얼마나 생쇼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중량적 차이도 크지 않다는 점이나 겉보기에 크게 뭔가 달라진점이 없다는 점은 결국 2.5세대에도 과연 근접할수 있을까? 라는 점입니다. 북괴의 산업기반 붕괴현실+기술력 낙후는 기술력을 제공받는다고해도 어려운게 현실이죠.기반이 망가져있는데 무슨돈으로 기반을 세우고 기술을 적용할까요?
기본적으로 보여지는건..
1) 폭풍호(천마5호)와 같은 2세대 전차의 전면방어력 향상 추구.
2) 저고도 방공능력 강화.
3) 자기 나름의 화력강화.(대전차미사일 탑재형 기준.)
딱 3가지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좌익빨갱이들이야 북괴군 무기에대해서 거짓말하는건 북괴와 마찬가지 수준이니 어차피 그들의 주장자체는 일고의 고려 가치가 없다지만.. 겉으로 당장 보이는건 이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FCS의 경우 어차피 1세대급 장비에서 더는 나아진게 없어보이며 아주 초보적인 적외선 유도 재밍장비로 추정되는 장비가 움프(unmp)님을 통해서 확인되긴 했는데.. 과연 한국형 대전차미사일인 -현궁-에 대응이나 할수 있을까? 하는 수준입니다. 그런 한번 차근차근 분석해보죠..
우선 다들 알고계시다시피 선군호(정식명: 선군-915호)는 포탑이 기존의 천마5호에 비해서 상당히 대형화되었습니다. 대형화된 의미자체에는 주포 문제가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주포는 화력분야에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움프님께서 분석해주셨듯이 FCS 즉 사격통제시스템들 전반이 그야말로 1세대 전차 수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적외선 서치라이트등을 달아서 2세대급에 나름의 진보를 누리긴 했으나 한국군의 K1급 이상의 전차를 상대로는 턱없이 수준낮은 사항이고 그나마 대적한다면 M48A5K가 맞을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나름 개량한 수준(겉으로 보이는 수준)이 우리 한국이 M48A5K를 개량했던 수준과 거의 비슷한 면모가 강하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M48A5K의 경우에도 스테레오식 에서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AN/VSS-1 ->소형화된 적외선/백생광겸용 서치라이트인 AN/VSS-3로 교체한 형태가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천마5호때에도 볼수 있는 사항이지만.. 이번 선군호에서도 적외선 보조 서치라이트까지 달정도로 추가 개량이 된 것도 M48에서 광증폭 야시장비 추가개량형태까지 온 것이 엇비슷하게 적용한 사례를 볼때 FCS 수준은 높게보면 현재 개량된 M48A5K의 FCS급 수준이라고 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기들 나름에서 한계를 최대한 추구해본 전력화가 결국 한국군이 보유한 2.5세대급 전차수준까지 근접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혹은 한국군이 보유한 M48A3K수준까지는 올라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기술적 최대한계의 현실임을 북괴는 이번 홍보를 통해 제대로 보여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나마 저 FCS개량사항들의 경우에도 조선중앙방송에서 보여지는 2010~2012년 사이로 추정되는 북괴군 기갑부대의 천마호 전차들을 보면 제대로 이루어진 것도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군호도 마찬가지일것으로 보이고요.(2010~2012년 사이인걸 어떻게 아냐면요 연평도 운운에 리명박 역적패당 어쩌고 지랄하는게 영상으로 보이거든요.)(아래 영상 첨부합니다. 영상은 북괴 선전기관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 영상을 보면 나온 적 T62계열 전차에서 확인될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사실상의 천마호들이죠. 끝부분 보시면 북괴군의 115mm 기동간 사격이 있는데 놈들의 유효사거리가 매우 짧다는걸 볼수 있습니다.
영상속 T62의 경우에 보시면 아예 개량도 안되어있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T62에 기반한 선군호 역시 지금 나온 FCS들은 북괴군 일부 부대에서만 배치된 한계까지 나온 FCS 개량형일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하겠습니다.
2. 화력
제 눈으로는 아무리 봐도 115mm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포탑대형화에 따르는 문제에서 자동장전시스템과 125mm 운용론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제에서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자동장전시스템의 경우 케로제를 적용했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125mm주포와 함께 충분히 적용대상이 된다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북괴군의 현실상 새로운 군수지원체계인 125mm 포를 채용할 까닭이 있는지 여부와 115mm로도 화력을 낼수 있다라는 자신감등을 고려할때 125mm 가능성도 적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가득이나 힘든 경제난으로 전차도 굴리기 어려운 판국에 추가적인 소요가 드는 군수지원체계 확립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다 판단됩니다. 물론 중국이 직접적인 지원을 시작했다면 125mm 가능성도 염두해봐야한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중국이 그랬을 가능성은 좀 적어보인다 생각해서 저는 115mm론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포탑의 대형화는 어떻게 볼것인가? 저는 자동장전시스템은 115mm가 없고 북괴가 기존 케로제를 적용해서 자신들만의 115mm급 자동장전시스템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적다고 생각됩니다.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지만 현재 돈없다고 아웅성 치는 애들이 무슨 자본력으로 케로제를 갖고 와서 뜯어보고 기술자문받고 했을지 의문이라서요. 따라서 저는 자신들의 퍼붓을수 있는 화력을 추가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K2전차가 원인이라고 본다 하겠습니다. 한국군의 K2전차의 자동장전시스템은 총 16발.. 1회 기갑전투에서 소요되는 포탄수요가 9~11발정도임을 감안한다면 기존의 천마호 전차들에게는 K2전차의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에 대응하기 어렵다라는게 현실이죠. 그렇다면 화력강화도 할수 없는 입장을 고려해볼때 더 많은 화력을 버붓기 위한 수단으로 포탑대형화로 포탄거치대에 준비할수 있는 탄약을 기존의 1.5배 혹은 2배정도를 준비할수 있게 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차대전때 소련군이 했던 방식이나 자신들의 기존 대전차교리의 방법을 응용했다고 봐야할라나요?
2차대전당시 소련군은 독일군의 6호 전차(판터급) 이상의 전차를 상대로 할때 근접전 아니 지근전을 할때까지 파괴한다라는 개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실제 쿠르스크 전차전 당시 독일군 티거전차 격파하려고 지근거리까지와서 공격 파괴했다는 전례가 이야기되는 사례를 본다면 북괴군도 자신들의 전차열세를 그렇게 만회하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로 자신들의 대전차교리를 따라간다면 선군호 전차의 포발사형 대전차미사일이 존재해야겠으나 그 기술은 중국도 없는 것이라 북괴가 러시아에게 암만 아부를 떨었어도 갖기 힘들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유럽도 마찬가지구요.(실제 중국에게 동유럽도 포발사형 대전차미사일 기술은 주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즉 북괴군의 대전차교리는 제가 알기로는 아웃레인지 전법형태로 장거리 투사가 가능한 MAW를 먼저 선배치하여 공격하듯이 이 개념을 단지 포탄을 더 많이 퍼부을수 있는 수로 적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보다 포탄거치대에 준비된 탄이 많다면 강력한 한국군 K1급 이상의 방호력에 대해서 지속적인 화력을 퍼부어서 근거리등에서 격멸할수 있는 바탕을 두는 점도 전투지속능력을 강화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 K1A1의 거치준비대에 준비탄이 11발이라는 문제점때문에 말이 많은 점이 있듯이 북괴군도 기존의 천마호 전차의 그런 문제를 극복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APFSDS탄이 무엇이 되느냐인데..북괴군의 APFSDS탄의 탄심부터도 논란 대상이라 우선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러시아군 기준으로
텡스텐 탄심의 3BM28(관통력 350mm수준)
열화우라늄 탄심의 3UBM-13 (관통력 480mm급)
이게 구분이 되는데 심지어 북괴군은 이라크군처럼 강철탄심을 쓴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뭐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다만 DU탄을 선택했더라도 한국군 K1급 전차에 정면으로 대적하기는 어려운게 있으나 중국쪽에서 DU탄을 특히 주력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강한만큼 이 문제를 볼때 아예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U탄의 경우에는 북괴군도 폐연로봉등으로 충분히 이용할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일체형은 공산권 군대의 특성상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1000미터에서 저정도 관통력이면 쫌 걱정은 해야겠죠?
추가적으로 자위용으로 유선유도 대전차미사일이나 SA16등과 같은 휴대용 SAM을 올려두었던데.. 대전차미사일의 경우 겉형식만 그렇게 한 쇼맨쉽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포발사형이 아닌이상 전차가 대전차미사일 발사기를 올려두었다고해서 운용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휴대용 SAM의 경우 자기들의 한계를 스스로 노출시킨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더이상 기갑부대에 저고도 방공에 소요되는 자주대공포등이 함께 운용되지 못하는 경우를 상정하여 자체방공망 구성이라는 웃지못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마5호(폭풍호)에서부터 14.5mm로 대공기관총을 바꿈과 동시에 대공화력강화로 휴대용 SAM을 전차병이 나와서 운용하게끔 했다는 것은 기갑부대의 하늘을 더이상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다는 의미가 굉장히 포섭되어있다 생각됩니다. 동시에 한국육군의 공격헬기가 144~214대로 늘어나서 운용된다는 점이나 공격형 UAV의 문제에 기갑부대 스스로 대응하려고 하게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산 책인 =알기쉬운 전차이야기=(홍희범저)에서는 선군호에 대한 평가에서 125mm포 주포론을 주장하신바 있습니다. 모델중에 125mm포 장착형이 있다는거죠. 저는 기본적으로 125mm 주포에 수동장전식 운용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입니다. 화력강화야 당연히 그들에겐 한국육군 MBT들에 대한 대항으로 봐야겠지만.. 그들의 공업능력등을 고려했을때 일체형도 아닌 탄종에 새로운 주포에 소요되는 군수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계속 강조되었지만요.
3. 방어력.
방어력 강화의 모습들..
제판단에는 한국군의 대전차미사일 문제과 K2전차의 사례가 북괴군에게 영향을 미친 모양입니다. 특히 한국군에서 MAW(중거리 대전차미사일) 성능만해도 거의 1000~1200mm급 관통력을 자랑한다는 -현궁-의 문제나 앞으로 단거리 대전차로켓의 예상 관통력이나 신형 APFSDS탄들에 대한 화력등을 고려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폭풍호의 경우에는 차체 측면이나 포탑 측면에도 반응장갑을 단 것을 제외하면 좀 특이하게 전면부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겠습니다. 스커드와 포탑측후면은 강철제 스커드를 장착한 수준이지만요. 포탑도 움프님이나 기타 다른분들 분석을 보면 살짝 강철판을 추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그런 수준의 얇은 장갑판따위는 APFSDS탄에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전면 방어력이 HEAT탄 즉 화학에너지탄에 대한 방호력이 상당히 강력해진 것을 보면 미래대비이전에 당장의 현 한국군이 보유한 모든 대전차화기에 대해서 무력화를 시도할 요량이기도 하다 생각됩니다. 한국군의 종심이라는 수도권 역시 전선에 비해 거리가 짧아 한국군은 방어에 있어서는 축자투입에 가까운 고정된 선형방어에 머무를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독일연방군이 냉전시대겪었던 지속적 고민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점도 한몫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전차의 적은 전차라고.. 한국군이 보유한 105/120mm APFSDS탄에 대한 방어력은 절대적으로 취약한 것은 그대로 방치한 것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 싶습니다. 만번양보해서 T80U의 Kontakt-5라 쳐도.. 한국군의 기동군단에 배속되어있는 120mm를 방어하기는 힘들며 곧 대량생산을 하거나 개량될 105mm인 K274N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은 분명하다 보여집니다.
한국군 보병의 대전차화력에는 확실히 대응하려고 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최소한 한국형 대전차미사일인 현궁까지는 방어가 어렵더라도 현 보유한 TOW와 PZF-3에는 대응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또 추가적으로 우선 요구한 ROC 기준의 한국형 LAW도 마찬가지고요. 추가적으로 본다면 한국군의 공격헬기의 대전차화력에도 대응하려고 한 것이긴 한데.. SA16을 배치한건 아무리봐도 저고도 방공망 강화를 추구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시될수 밖에 없는게 공통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플래툰 13년 9월호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운영적 능력상 전문적인 방공차량이나 방공장비를 갖춘 부대가 같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 실효성이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추가된바 있습니다.
기동력.
사실 많은 분들이 북괴군의 엔진개량설을 이야기하시고 실제 북괴군 복무자중 한 사람(지금은 물론 중국으로 도피중이지만..)도 저서에서 최대 850마력까지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평균 어떤 엔진을 확보했느냐라는 이야기를 보면..
750~850마력..
이 수준의 엔진은 중국을 통해서나 러시아등을 통해서나 확보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예 도입을 안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싶습니다. 즉 기존의 엔진에서 비신뢰성적인 입장으로 기존의 T62엔진인 V55-12기통 엔진에서 마력수만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북괴군 관련 영상들을 보면 기동력이 그렇게 탁월하게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속적인 정비문제와 장비노화 그리고 유류문제 부족이 기동력이 없어보이기도 할지 모르겠지만.. 제판단에는 그렇게 마력을 올린 나름 신뢰성 있는 엔진이라고 보기 어렵다 보여지거든요. 저 개인적 판단상 말이죠.
따라서 저는 기존의 580마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선이 되던지 아니면 북괴의 단순 공업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적용하여 조금 개량한 수준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는 북괴의 기술지원을 받았더라도 제대로 기술을 실용화시켰을 가능성은 저는 솔직히 매우 회의적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군과의 선군호 전차전 상황에 대한 평가.
기존의 반응장갑을 부착한것으로 추정되는 K-2 전차.
북괴군의 선군호 전차를 아무리 잘쳐도 유감이지만.. M48A5K급 수준이하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한국군 주력기갑부대와의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한국군의 K-1급 이상은 전부 보이지는 않는 개량까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미 게임 끝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한반도의 현실상 교전거리가 최대 1500~2000m에 불과하다는점.. 평균 1000m내외에서 교전이 진행될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감안한다면 적의 화력적 특성상 우리군이 보유한 M48A3/5K형들의 교전비율은 1:1이라는 소모적 교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K-1급의 경우 방어력에 대한 개량이 이미 진행되었기 때문에 최소한 저는 K-276에 대한 방어력은 확보한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K-1급 이상의 전차들에 대해서는요. 그렇다면 현재 115mm로는 500~600m 내외로 들어와야 그나마 격파가 가능할 수준이 될수 있기 때문에 더 그렇죠. 따라서 북괴군의 기갑전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하더라도 최소 3일 최대 7일까지 북괴군이 제대로 기동하며 기동전을 포함한 전면전 움직임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M48계열 전차들이 빨리 K-2전차로 대체되어야하는 이유가 된다 하겠습니다. 즉 800~850대 생산이 필요한 결정적 이유다 하겠습니다. 동시에 대전차화력지원으로 AH-64E와 AH-1Z가 추가도입되어야하는 이유가 될 것이고 말이죠.
최소한 K-1급을 상대로도 K-1의 개량형 기준상 기본 1:3~1:5의 교전비율은 충분히 예상되며 K1A1이나 K-2전차의 경우에는 기본이 1:5까지는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을 조심스레 교전비율을 추정해봅니다. 기술적으로 워낙 격차가 심한 케이스라서 2차대전때 티이거1/2와 판저를 보유한 독일군이 한국군이라면 T-34/76과 85를 보유한 북괴군이라고 평가할수 있으려나요? 기술적 격차를 평가내려봐도 교전비율이 이 이상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군 보병과 대전차 화력에 대한 선군호와의 대전차전 수행에 대한 평가.
그나마 대응가능성이 쪼금있는 TOW..
좀 암담하다고 해야할까나요? 우선적으로 선군호나 천마5호급 이상으로는 사실상 반응장갑이라든지 증가장갑을 통해서 방어력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본다면 저는 현재 당장 보유한 한국군의 대전차미사일/로켓/화기로는 대응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저의 평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위 사진들에서 보듯이 폭발형 반응장갑이나 증가장갑이 공간장갑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복합장갑 기준으로 이야기해봐도 측면에 겨우 PZF-3와 토우/메티스-M 정도만이 격파가능성을 보여줄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관통력이 최대 800mm급 이상은 되기 때문에 측방이나 전면에 대한 타격은 갖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인..
M72A3/90mm/106mm
의 경우에는 궤도파괴만 노리고 육탄돌격해서 격파하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사실 증가장갑이 복합장갑일경우 위에 언급된 대전차미사일이나 로켓만으로도 안심할수 없다 보기 때문에 하루빨리 =현궁= 한국형 대전차미사일(MAW)가 빠른 시일내로 확보되어야할 것으로 보이며 단거리 한국형 대전차로켓 역시 빨리 나와야 최소한 무반동총/포를 대체하여야 보병에 의한 연대급 혹은 대대급에서 운용되는 대전차전력으로 북괴 선군호 전차를 일격에 격파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전쟁때등의 전사사례를 보면 일격 혹은 최대 2회 공격시까지 전차가 파괴되지 않을때의 충격효과중 심리적 효과는 전장공포를 유발할수 있다는 점을 볼때(실제 우리군이 한국전쟁에서 겪은 전차쇼크가 50년 넘도록 안풀리고 있다는 점만 고려해봐도 답 나오겠죠?) 분명히 하루빨리 개발및 실전배치와 전력화가 대량으로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야 시가전이나 벙커제압때도 효과가 있을 것이고 중국이 개입했을경우 북괴군보다 더 우수한 MBT를 보유한 중국 PLA에 대한 대응도 할수 있을테니 말이죠.
마치며..
북괴군의 전차는 여전히 우리군에게 위협입니다.(물론 이런 미소녀들은 안탔죠.ㅋ)
저 나름대로의 분석을 해봤습니다. 선군호는 여전히 베일에 싸였습니다. 선군호뿐만 아니라 폭풍호라 불리었던 선군5호전차에 대한 베일 역시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북괴군의 기술문제나 개량에 대해서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정보한계력입니다. 군이나 정부 관계자분들이야 휴민트등을 통해서 최대한 파악하셨을 것이라 판단됩니다만.. 현재 우리군의 준비는 분명히 대적가능하다라는게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K-2전차가 없더라도 앞도적 우세는 분명하게 장담하니까요. 다만 한국군의 당장 직면한 문제점의 전력수요확보는 분명히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노후화등으로 기갑전력이 많이 해체되었다고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기갑전력을 보유한 북괴군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되며 북괴군의 기갑전력 역시 한국군에 대응하여 그들 최대한의 기술한계력을 적용하여 한국군의 기갑부대를 위협한다는 사실역시 인지해야할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