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두가지가 아마 유명할겁니다.

용서받지 못한자-GP506

이 두가지죠. 하난 한국의 병영문화의 현실을 고발한 영화이고 하나는 미스테리물이지만 동시에 조직적 은폐를 하려는 군에 대한 비판과 상층부들에 대한 비판을 다룬 영화이지만.. 본격적인 형태를 잘 다루지는 않습니다. 미국 헐리우드 영화라면 확실하게 보여주는게  3가지가 있습니다.

어퓨굿맨(A Few Good Men)
장군의 딸(The Generals Daughter)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Rules Of Engagement)

이 3가지입니다.

어퓨굿맨(A Few Good Men)


미해병대와 미군내에 있는 코드 레드(Code Red)라는 가혹행위에 대한 문제를다룬 법정 영화이자 동시에 미군내의 군대문화의 군국주의적 문제등을 다룬 영화이기도 합니다. 가혹행위가 생긴 부조리함의 이유의 문제 왜 이 문제에서 군이 극단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는지를 잘 나타내는 영화이지요. 특히 가장 명장면에 대해서는.. 이글루스의 월광토끼님의 포스팅을 참고해보심이 좋을것 같군요.

최근 한국군의 병영문화의 통제불능상황의 문제와 은폐문제등에 대해서 언론에서 비추어주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장군의 딸(The Generals Daughter)


장군의 딸의 경우 사실상 군대내의 의문사에 대한 군의 조직인 은폐가 어떤 것인지.. 또한 군내 비공식적 조직문화인 기수문화와 서열문화의 폐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아무리 위대하고 막강한 파워를 지닌 장군이더라도 결국 군대내에서의 자기 혈육이 강간이나 살인을 당했더라도 이를 조직을 위해서라는 위선적인 명분으로 은폐하고 숨기며 외면하려고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로 오늘날 한국군의 아마 의문사 문제에 대해서 비교해본다면 충분히 비판적으로 볼수 있는 영화이자.. 동시에 군에 있는 서열주의와 기수문화등에 대한 폐해를 미군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아주 보수적인 조직의 폐단에 대해서 비판적인 영화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군의문사가 은폐된다면 얼마나 밝히기 힘든지도 말입니다.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Rules Of Engagement)


영화자체가 법정스릴러를 다룬 셈이지만.. 국가가 국가를 위해 싸운 자들을 외면하는 모습을 다루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영화입니다. 내용은 결국 자기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사살명령을 내린 지휘관을 미국정부가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하는 책임회피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국가를 위해 싸운 자를 외면하는 모습은 더록에서도 충분히 보여주지만.. 더록과 같은 문제 이전에 이 영화가 가장 그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록보다는 이 영화가 그런 입장을 가장 잘 다루고 있죠.

마치며..

개인적으로 장군의 딸은 봤지만.. 나머지 두개는 나중에야 본 영화입니다. 사실 저한테 법정스릴러는 그리 좋아할만한 장르가 아니었는지라..(여전히 저한테는 법학과를 포함한 변호사-검사-판사는 고리타분한 인간들..)이라는 개인적인 편견적 주관이 강하게 박혀있는지라.. 그런 문제에서 사실 저는 법정스릴러는 잘 보지 않습니다. 본것도 몇개가 안되고요..


하지만 최소한 군의 부조리함 문제라든지 군국주의적인 발상의 조직문화의 강요의 폐단과 의문사에 따르는 극단적인 수구화와 방어적인 모습과 서열주의문제의 폐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려면.. 이 영화들이 가장 추천될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한국영화에서도 위에 언급된 것들이 마찬가지구요. 최근 군에서 국방개혁문제에서 국방감독관제도와 함께 군인권조항문제에 대해서 거부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과연 진정 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려고한다면 지금까지 군에게 맡겨서 개선된 사항이 거의 없다는 점 개선의지도 사회적 요구에 대해서 지나치게 낮고 행동도 저조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제는 스스로 그것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요? 이 영화들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 사회가 무관심하게 방치되어있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어보시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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