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는 도대체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단간론파3(ダンガンロンパ３ –The End of 希望ヶ峰学園–) 미래편(未来編) 끝나고 이제 이번주 목요일에 희망편이 시작됩니다.. 12화.. 참.. 대단하셨죠..아주...

내참... 도대체 뭘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끝없는 후속작의 여지를 남겨두는 떡밥투척들에 풀리는건 맥빠지는 전개까지.. 아무리 희망편 전개가 있다고해도 최소한 뭘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는 내놔줘야 희망편에 대한 납득이라도 하죠.. 게임이나 라이트노벨등이 먼저 나온것도 아니고 이게 오리지널이니까요.

막말로 절망편이야 그래..절망의 결과물들을 전개했다고 이해라도 할 수 있다 쳐도..(그 과정에서 메인으로 부상하려고 하는 캐릭터들 죄다 개새끼로 만든것도 중요하고 말이죠. 특히!!!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를요.. 거유누님 괴롭힌 제작진 OUT!)

예정대로 이 영감이 흑막이었다는 것과 이 영감이 이렇게 된건.. 초반에 나온...

이 전개로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가 철저한 에노시마 쥰코(江ノ島盾子)의 꼭두각시였다라는걸 말한것 외에는...

미래편은 도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건가?

라는 의문만 듭니다.  그냥 같잖은 전개에 서로 죽이고 배신하고 그러더니만 결국엔 중2병 새끼를 혼자 폭주시킨다라는게 맥빠지는 결말에..그리고 이제는... 설마설마 했더니..

희망세뇌 빔~~!!!

이러고 앉아서..ㅡ_ㅡ..솔직히 딱봐도 희망세뇌빔~! 될것 같네요. 무려 희망편! 이시니까요. 하지만 그 희망이 저는 절망편에서 언급되었던 이야기가걸리네요. 물론 12화 마지막에 나온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와 에노시마 쥰코(江ノ島盾子)의 대화를 보면..솔직히 말해서...

희망세뇌빔!이 절망세뇌빔이었다는걸로 나올것 같습니다.

네..  미타라이 료타(御手洗亮太)의 행적을 볼때 이 새끼가 해서 성공한건 초고교급 세뇌(超高校級の洗腦)로서의 역할말고는 없고 자기 자신이 절망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과정에서 도피성 형태의 극단적인 돌발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는 전개를 12화에서 보여준터라..

개인적으로 모든걸 다 수습하려면... 희망세뇌빔이라는 형태를 막지 못한 나에기 마코토(苗木誠)가 무나카타 쿄스케(宗方京助)와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것 그러니까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希望ヶ峰学園史上最大最悪の事件)때로 돌아가서 그 절망을 막고 그 당시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도 이야기했던 모두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걸 실현시키지 않을까 하네요.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와 에노시마 쥰코(江ノ島盾子) 두사람이 나왔던 시점에서의 지들이 불안했는지 떡밥 설명하는걸 보면.. 솔직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고요. 이 파트에서..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가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와서 그녀가 한 일에 대한 고뇌가 보이긴 하더군요. 사실 절망의 세뇌 풀리고 나서 희망에 대한 언급을 하는걸 보나..그녀가 영상 내내 보면서 보여준 표정을 보나..말이죠. 사실 자기가 미래기관 붕괴의 암세포였고 어린애들까지 살육한 아동살인범에.. 자신의 77기 제자들을 전부 절망화 하여 세계의 절망화와 혼란을 야기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을때 그 죄책감의 표현으로는 부족해도 말이죠.

그리고 인간적으로 최소한 키리기리 쿄코(霧切響子) 살려냈어야 하는거 맞는거 아니에요? 허참...

마지막에 그간 안나오다가 폼나게 지원군 끌고 오시긴 했는데..얘가 뭔가 이 모든걸 다시 바꿀 무언가를 발견해왔을 것 같다 생각이 드네요. 최소한 그래야 타임머신 지랄이라도 하죠.. 그 희망편에서 과연 현재의 막장화를 얼마나 수습할 수 있는가는 정말 미지수 같다고 봅니다.

애니에 대한 추가적 이해는..

http://carucaru.egloos.com/2209935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