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3 절망편 11화를 보니..
마지막에 어떻게든 급전개를 해놨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가 흑화의 그자체를 보여준터라..씁쓸하네요..
멀쩡할때와 다르게... 위 모습이 참..
게다가... 자기의 희망의 과거를 제자들과 함께 기억한 사진과 수첩에대해서 매몰차게 버리면서..
시시하다라는 말을 하는 그녀의 절망화가 오히려 무섭기보다는 안타까움만 가득했다고 봅니다. 하라구로(腹黒)인데도 그녀가 정말 희망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는지..그녀 스스로가 보낸 절망화한 제자들을 다시 돌릴수 있는지 말이죠..
얘네들이 그리고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가 희망으로 돌아왔을때 과연 자신들의 과거의 죄업에 대한 극복문제를 희망편에서 어떻게 다룰지도 참 걱정입니다. 지금 11화에서 보여준걸 보면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와 77기 제자들이 행한 것을 보면 그야말로 이건 용서받기도 쉽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요.
과연 이정도까지의 악역흑화화가 필요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그 잘나신 희망편에서 어찌다룰려고 하는지 진짜 궁금해서요. 왜냐하면 타임머신 형태로 희망편을 만든다고 하면 지금 77기때로 돌아가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최소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人類史上最大最悪の絶望的事件)이 발생하기 전인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希望ヶ峰学園史上最大最悪の事件)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죠. 사실 이때로 돌아가서 생존자들이 과거를 바꾼다면 78기 애들 생존 가능성까지 확인되는지라..어찌 봉합을 할지는 미지수인것 같다 싶습니다.ㅋㅋㅋ
아무튼 현 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음주이자 미래편 12화에서 나머지 살아있는 2명이 누구냐라는 점에서의 행방이 가는 것이 명확해질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암만봐도 유키조메 치사(雪染ちさ)와 키리기리 쿄코(霧切響子) 이 두사람이 생존한 상황으로 밖에 안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