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쪽이었나 엔젤헤일로 위키에서 Fate/stay night 관련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어차피 이거 애니만 보고 동인지나 흡수하던 입장인지라.. 원작자의 설정자체는 아예 몰랐습니다. 원작이 게임인 기준을 보다보니 특히 말이죠. 보니까.. 사쿠라.. 즉 마토우 사쿠라(間桐 桜)가 기겁을 할정도의 설정을 갖고 있더군요?


링크는 사쿠라 소개 관련입니다.


남매라는 사실은 애니에서 알긴 알았는데.. 사쿠라가 그런 끔찍한 설정의 비운의 히로인이었다는 사실은 저로서는 상당히 경악스러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성폭행 피해자 그것도 인간에게 당한것이 아닌 성폭행에.. 아동성폭력피해자로서 10년이 넘게 당했다는 설정은 너무 경악스럽더군요.(TV애니하고 이야기가 너무 달라서;;) 저의 경우 Fate/stay night은 있었습니다. 하도 페이트..페이트.. 이래대니.. 구해서 해봤지만.. 히로인들 음성도 없고.. 완전히 텍스트 형태의 진행방식은 솔직히 에로게를 하는 입장에서 볼때 스토리나 설정은 둘째치고 너무 짜증날 지경이었어서 안했다가 이런 설정을 보고 배드엔딩에서 토오사카 린(遠坂 凛)이 촉수에 당한다는 설정 즉 이제 흑화된 사쿠라를 저지하러갔다가 린이 사쿠라가 자신의 지난 10년간의 경악스러운 일을 당한 것에 대해서 처절한 울부짖음을 관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당한 엔딩이 있다고 해서 암만 찾아봐도 없더라구요;;(대체로 엔딩하면 CG가 껴있으니 당연하다 생각했던 저였는지라..) 결국엔 플레이를 하다하다 안되어서 다른분이 다행히 각 분기별 세이브 파일들을 총정리하신걸 올려두셨더군요. 그 덕에 우연히 이제 연결되어서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그 엔딩이 궁금했던건 페이트에서 촉수 능욕물이 나온다는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어라? 하면서 찾아보게 된 것입니다.토오사카가 촉수에 당한건 나오지는 않고.. 흑화된 사쿠라가 시로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토오사카를 먹고 나서 그 안에서 울부짖는걸 설명해줌..

[ 사쿠라의 미소는“딴사람”의 모습이었다.

「사쿠라. 토오사카는,  어디에?」

바보같은 질문을 한다. 사쿠라를 되찾겠다는 말은 잊고,  하지 않아도 될 질문,  다 알고 있는 의문을 입에 한다.

「………………」

공기가 뜨겁다. 피부에 얽혀 붙는 바람이,  조금씩 몸을 녹여 가는 착각.
……벼랑 위에서 공동을 일망한다.아래에 토오사카의 모습은 없다.
사람이 있던 형적은,  이 벼랑 상 밖에 없었다.

……사쿠라의 발 밑.

검게 물든 지면에는 ,  검은 ,  리본과 같은 옷감 조각이 널려 있다.

─토오사카의 기색이 없다.

─토오사카의 몸이 없다.

─토오사카의 핏자국조차 없다.

「사쿠라,  너」

「예 ,  선배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입니다. 언니는,  이제 이 세상의 어디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조금 전,  제가 먹어 버렸어요~」

─누구냐.

「아 ,  물론 먹고 잔재도 없죠? 몸도 마음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받아드렸습니다. 이런 몸에 되어도,  예의범절은 충실해요. 나..」

─누구냐.

「그렇지만 언니는 죽어서 사라진건 아니에요. 지금도 이렇게,  내 안에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후훗. 언니,  처녀였군요. 내가 이렇게 되는 과정의 처음을 체험시켜 주고 있습니다만,  하루일로 쓰러져 울고 있네요. 봐요,  들리나요? 도와달라고,  죄송합니다라고,  미친 것 같이 외치고 있어요.

아……귀여워라 아, 그런 것까지 입에 말하다니. 부탁이니까 여기서 내보내죠 사쿠라라고 하네요. 바보 같은 언니.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좀더 즐기고 싶어지는데」

─누구냐.

「후후 ,  너무 맛있어 넋을 잃을 것 같아요. ─잘 먹었어요 선배. 선배가 데리고 와서 준 식품 재료는 ,  최고의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마력으로 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텍스트보면서 소름이 돋더군요. 애니에서는 그렇게 착하던 여성이..(그래도 본인은 토오사카 린의 팬이었지만..)흑화되면 이렇게 천하의 개종자가 된다는 사실에 말이죠. 어찌보면 먼저 이 엔딩 관련과 사쿠라의 설정을 보고 상당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긴 했지만.. 엔딩파트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니.. 솔직히 저로서는 오히려 적개심이 분출되더군요.

문제는 이 장면을 왜 19禁 에로게 주제에 텍스트로 처리했는가인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쿠라가  시로도 먹는데.. 거기서의 마지막 대화도 상당히 그야말로 희망없는 다크더군요.

삼켜지는 시로..

[ 「─선배도 함께 수중에 넣어 줄게요. 자 선배 ,  언니가 기다리고 있겠어요. 언니도 참 ,  조금 전부터 선배에게 도움을 요구해 일 뿐이네요. 바로 옆에 가서,  손이라도 잡아 주세요」

그림자가 떨어진다. 무엇인가 거대한 벽을 생긴 것처럼 ,  기둥으로부터의 빛이 닫힌다. ……솟구치는 검은 그림자.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  거인들은 감옥과 같이 강요해 온다.

「─」

도망갈 장소는 없다. 거인들은 용해되어,  해일이 되어 나를 삼켰다.한순간에 전신의 감각이 소실한다.

─끝도 없는 ,  마지막도 없는 깊은 어둠.

사쿠라의 그림자에서 삼켜지는 와중에,  어딘가에서,  울부짖는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

에로게 주제에 이런 관련해서 타락한 모습들을 CG로 구체화적인 표현을 주지 않다니.. 실망이 컸지만..배드엔딩다운 다크화를 보여준 것은 확실한 배드엔딩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Heavens Feels편이 사쿠라 루트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보면 저 배드엔딩은 사쿠라가 결국 시로가 린을 택한 것에 대해서 배신의 분노를 느껴서인가요?(보니까 좀 당황스러운게.. 오마케를 보면 이 루트에서 린하고 시로가 H이벤트가 있거든요?;; 그런데 왠 처녀?;;)

아무튼.. 나름 뭐 이런 설정이 있는 형태라고 해서 세이브 파일을 통해서 했다지만.. 흑화의 배드엔딩답다라는 스토리는 알겠지만.. CG부족은(애초에 원작자 CG는 저 개인적으로도 에로게 관련해서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허허;; TV판 애니만 봤더니.. 너무 충격적인 원작인 에로게의 설정이 놀랍네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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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버들
    2011.07.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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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그 유명한 패이트 스태이 나이츠군요;;

    저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많이들 이 게임의 히로인 그림을 올리시더라구요

    언제 한번저도 기회가 되면 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07.11 15: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원화가 그리 저에게 매력적이지 못해서 안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뒤지다가 저런 엔딩있다고해서 찾아본걸 올린것입니다^^;
  2. 하트
    2015.04.03 00: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헤븐즈필 루트에서도 린은 처녀가 맞습니다. 저 루트에 린 H씬이 있긴 한데 진짜로 하는게 아니라 시로의 꿈에서 하는겁니다. 라이더의 능력으로 인해서요.... 구글검색하다가 상당히 예전글까지 와버렸네요 저도 저 장면에서 무척이나 섬뜩-_-;;;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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