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에 대한 것들이 노무현 행정부시절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성별곡을 시작으로 해서 이산 그리고 8일이 그 대표적입니다. 대체적으로 정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조는 조선후기 유일하게 우리 역사의 전환점에 있었던 왕이었으며 동시에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의역사가 뒤바뀔수 있었던 왕으로 드라마에서 이야기된바 있긴 하지만 상당히 과장적 언급이 강한 문제입니다. 저도 한때는 정조의 개혁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정조의 처세문제를 다시 본다면 그렇지 못했다라는 것과 오히려 정조의 처세가 조선 말기의 세도정치를 만들었다는 것등은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뭔가 정치에 대한 변혁을 이야기 소망하는 드라마들이 요구되었던 탓인지 정조를 소재로한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고.. KBS의 한성별곡 MBC의 이산 CGV의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이 대표적입니다. 뭐 정조를 소재로 했다면 MBC의 다모도 있으며 KBS의 성균관 스캔들도 있었지요. 최근 SBS에서 준비중이라는 무사 백동수도 정조시대를 소재로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이고.. 8일은 CGV에서 10부작으로 방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8일이 한 최소한 20부작은 될줄 알았다가.. 10부작이라는 것에서 놀랐습니다.ㅡ_ㅡ; 대체적으로 사극은 보면 50부작? 최소 15부작은 나오는데 10부작이라서.. 제인생에서 봤던 사극중에 2번째로 짧았던 사극이라 생각합니다. 1번째는 한성별곡이고 말이죠.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썼던 글을 재작성해보았습니다;

8일은 정조 19~20년 사이에 있는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에 사갑연 능행을 가는 것에서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도 다루며 동시에 중간중간에 과거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근본적으로 역사적인 내용의 전개는 이덕일씨의 스케일을 그대로 따라간 형태를 볼수 있습니다.따라서 인물설정을 봐도 이덕일씨의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의 기준으로 풀이되어볼수 있어서 그 책의 언급이 많이 나올것입니다. 물론 정조암살미스테리 8일의 원작은 오세영씨의 -원행-이라는 역사추리소설입니다.

우선적으로 인물소개부터 해보도록하죠.

등장인물

정조.

조선국 제22대 대왕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훗날 대한제국도 태황제로 추증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재위 원년모습이 잠깐 나오고 중간과 처음에 잠깐식 유년기(11살)때 모습이 나옵니다. 대체적으로는 재위 19년때이니 40대의 모습에서 나옵니다. 드라마에서는 배역을 하신 김상중씨의 카리스마도 있어서인지 굉장한 카리스마 군주로 나옵니다. 뭐 실제로도 그랬으니..^^;

사실 내용이 이덕일씨의 이상형의 정조를 그리다보니 굉장히 냉정+침착하며 카리스마를 보이지만 막후정치를 하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줍니다.  사실 제일 조선왕조에서 가장 다혈질왕이고 막말하기로 유명한 왕이기도 해서 실제역사의 정조와는 많이 다릅니다.(어찌보면 그의 세손시절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정약용.

조선국 시파에서 남인 계열에 있는 신하입니다. 아시다시피 정조와 죽이 잘맞았던 신하라 불리우는 존재였으며 조선후기 실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으신 분입니다. 여기서는 중년모습을 보이고 있더군요. 홍문관 제학->암행어사->병조참의로 활약합니다.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사관으로서의 모습이 강한지라 실학자로서의 면모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박정철씨의 정약용의 모습도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묘미를 부여하는 느낌입니다.

체제공.

조선국 시파의 주도적 인물이며 동시에 역시 남인이셨던 분입니다. 역시 드라마에서나 실제에서도 정조와 정약용과 명콤비로서 활약합니다. 경모궁 도제조겸 영의정으로서 있습니다. 정조의 정책을 돕느라 역시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마지막에 이 분이 해설을 해주시던군요^^; 김정수 대감과는 오랜친구이지만.. 정적이기도 한 설정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정적으로서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박웅씨께서 체제공역을 맡으셨는데 저는 예전에 전설의 고향인가 비슷한 이제 사극같은데에서 촐싹거리는 노인과 비교되어서 너무 다른 모습에 혼선이 되기도 하더군요.ㅋ

김정수.

조선국 노론당 당수. 원래 진짜 명칭은 김정수가 아니라 김종수입니다. 이덕일씨의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에서 보면 김정수가 아니라 김종수라 되어있고 실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김종수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무튼.. 사도세자를 죽음에 이르게했던 노론당의 수장입니다. 이 분이 정조시대때 아마 홍국영을 몰아내는데 주역이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정조에 의해서 말이죠.아무튼.. 드라마에서는 귀향을 갔다가 아마 봉조하나 제찰사로 복직한듯 합니다.나중에는 금등문서 사건이후 스스로 퇴직하나.. 뒤에서 노론당을 조종합니다. 역시 정치고수라는..

김기현씨의 노련한 연기모습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심환지.

조선국 노론당의 당인. 실제역사에서도 정조대왕에게 제일 태클거는 인물이자 동시에 정조대왕의 독살설에 매우 강력한 용의자중 한사람입니다.(하지만 이미 막후정치를 보여주는 서찰이 공개됨으로서 심환지가 정조의 오히려 최측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요.) 아무튼 여기서는 정조를 위협하며 동시에 노련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나 여유있는 모습은 소름이 돋을정도인듯 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병조판서겸 약방제조로 활약합니다. 정조를 죽이기 위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배역을 맡으신 박찬환씨가 불멸의 이순신에서 권준역을 하신게 너무나 강하게 이미지가 박혀서리.. 권준과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분노하는 모습이나 차가운 미소의 모습은 실감날정도로 소름돋았다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신 느낌입니다.


영조.

조선국 제21대 대왕입니다. 숙종의 아들이었고 조선왕조 최대비극의 시작점을 만든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도세자의 죽음의 시작점이 되었던 경종시대부터 그 문제를 만들었죠. 아무튼 조선후기 발전을 주도했고 강력한 왕이었지만.. 자신의 아들을 정치적인 이유로 죽일수밖에 없는 비운의 왕이기도 합니다. 김성겸씨가 배역하셔서 그래도 나이가 많은 노년의 영조모습을 제대로 본 느낌이지만..(개인적으로 당시 팔순노인인 영조의 현실상 이순재씨보다는 김성겸씨가 영조로 더 잘어울렸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면서 왜 태조왕건때 아자개만이 생각나는지..ㅡ_ㅡ; 하지만 어린 손주를 지키기 위한 노구의 할아버지의 필사적인 모습과 애환을 잘 보여줍니다.


정순왕후.

조선국 대비. 아시다시피 영조의 부인입니다. 15살의 나이로 이제 조선의 중전이 되는 여인입니다. 영조가 한.. 50이 넘어서 얻은 부인으로 기억합니다.


사도세자(장헌세자).

조선국의 세자였습니다. 한중록등에서는 미쳤다고 나오지만.. 역사왜곡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현실입니다.(물론 그의 다혈질적인 모습은 분명하게 있는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사도세자는 매우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에서는 과거회상에서 조금씩 나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름대로 사도세자의 당시 안타까운 모습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혜경궁 홍씨.

조선국에서 유일하게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던 궁중여인이십니다. 대비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땅한 호칭이 없는 혜경궁 홍씨입니다. 실제역사에서는 안타까운 모습도 있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정치적 노련함과 아들도 정적으로 보는등의 모습을 보였다 생각됩니다.(훗날 순조한테 한짓을 생각하면.. 할머니가 손주 협박한것이 참..) 정애리씨가 한성별곡에서 봤던 정순왕후의 모습의 날카로움도 보여주어서인지..혜경궁에 대해서 잘 나타났다 생각되네요.

상당한 정치적 노련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인으로 8일에서는 보여줍니다. 남편을 사랑해도 가문을 위해서 남편을 죽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모습도 볼수 있으니까요. MBC 이산에서 혜경궁 역을 맡으셨던 견미리씨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상당히 비교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산에서는 아들걱정에 남편걱정에 걱정만 하는 전형적인 조선시대 여인의 모습이었지만 말이죠.

 

김춘득.


조선국 장용영 별장. 1부에서 이제 궁궐호위군 무사로서 정조를 구해낸 인물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나오는데  이덕일씨의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에서 처음 3대 역모사건때의 자객단 침입사건을 해결하게 만드는 원초적인 인물입니다. 실제 역사에서 나오는때에는 17살로 수포군입니다. 드라마에서는 궁궐에서 활동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수포군은 궁궐의 문을 지키는 존재입니다. 아무튼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이제 궁궐을 지키는 내금위 소속의 부장급인사로 나와서 월담을한 자객들을 제일먼저 발견하고 제압하는 공을 세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암행어사 정약용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함께 활동하지만 나중에 소향비를 구하고 죽습니다.


소향비.


조선국 기생. 말그대로 기생입니다. 미녀기생 소위 명기라고 해야겠죠? 장인형을 서방님으로 두는 기생입니다. 학식이 깊다고 해야할지 생각이 깊다고 해야할지.. 생각이 깊습니다. 아무튼.. 장인형을 무조건 신뢰하고 절대적으로 의지합니다. 연기력이 좀.. 별로라는 느낌을 주긴했습니다만.. 왠지모르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여성인듯 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장인형.

조선국 백수무사. 구 훈련도감 기총이었습니다. 기총은 소대장급입니다. 위에가 초관이 중대장. 파총이 대대장 천총이 여단장급으로 볼수 있습니다. 휘하 병력이 기총은 잘 모르지만.. 초관이 100명 파총이 640명 천총이 대략 1000명이상을 지휘한 장수의 위치였습니다. 아무튼.. 여기서는 구선복의 총애를 받아서 훈련도감에서 쫓겨나 있다가 문인방의 술수에 넘어가 정조암살에 동참합니다. 뭐 나중에 무인의 신념(즉 군인으로서의 신념)때문에 위기의 정조를 구하고 자신도 죽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드라마에서 보면 정조가 세밀하게 챙기지 못해서 나타난 불행한 위인이라고 할수 있어서 상당히 불쌍하더군요.


최기수.

조선국 군관. 조선후기 최정예부대 장용영에서 장용외영의 군관으로 추측되는 소속입니다. 화성유수의 명으로 정약용을 암행어사때부터 돕습니다. 나중에 정조대신에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이분 한성별곡에서 장용외영 영장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배신때린 모습에 컥했던 생각이 나서.. 2편에서 처음볼때부터 예의주시했었던..ㅡ_ㅡ;
유일하게 장인형의 적수가 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군관입니다.


문인방.

조선의 민초세력의 주역. 개벽을 꿈꾸는 자로서 정조암살을 주도하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이용할줄만 아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인물이자 동시에 외세를 끌어들여서 활동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요. 드라마에서 펑후해적인지 뭔지를 끌어들입니다.(대가로 제주도할양 매년 10년간 인삼1천근씩 준다는..) 실제역사에서는 송덕상(송시열의 손자) 역모사건때 송덕상에게 협력한 평민출신 지식가로서 역적으로 죽는 것으로 압니다.  한마디로 사람 낚은 존재이죠.

이대연씨가 역시 악역을 맡으셔서 아휴..진짜 밉상의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십니다.


홍재천.

조선의 상인. 거상으로 보이긴합니다. 역적 홍계희의 사촌입니다. 홍계희는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모는데 결정적 역활을한 인물중 하나이고 그 아들 홍술해는 3대 역모사건에서 자객단을 보낸 인물입니다. 아무튼 역적가문으로 도피해서 장사를하면서 숨고 있으며 정조를 원수로 생각해서 문인방에게 협조합니다. 대가로 총리대신 받고요.

 

조심태.

조선국 화성유수(수원유수) 수원부사인지.. 헷갈리더군요. 8일에서 수원유수 혹은 화성유수 두용어를 계속 혼재하는 인물입니다. 거의 비중은 없지만.. 시파로서 정조와 정약용을 돕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실제로 화성을 짓는데 맹활약한 사람입니다.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탓에 공사감독관으로서는  그 치밀함에 악명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명식.


조선국 장용영 제조.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의 사령관으로 추측됩니다. 조선시대 군사통제는 문신이 해서.. 영장위로 제조를 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큰 비중은 없지만.. 정조를 호위하는 장용영 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합니다.


이경무.

조선국 훈련도감 대장. 오군영에서 최정예를 자랑하고 장용영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그리고 장용영 해체이후 조선국 최정예부대인 훈련도감의 대장입니다. 아무튼 노론벽파사람으로서  정조폐위에 주도적인 역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나중에 노론당의 버림을 받아서 죽습니다.

 

서유방.

조선국 경기감사. 시파인데.. 정조에게 불만이 있어서 벽파로 붙어서 역모 즉 노론벽파의 정조폐위계획에 동참하는 인물입니다. 박쥐같은 역활이죠. 후반부에 좀 비중이 있긴 한데.. 굉장히 마지막에 비굴한 모습도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오히려 불만으로 따지고 들어간다면 엑스트라로 나오지만 서용보가 이 역할을 맡아도 나쁠건 없어보이더군요 정약용과의 악연을 고려해본다면 특히 말입니다.

서유방은 실제 정조시대 문신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와 다르게 정조의 측근이었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습니다. 


구선복.

조선국 훈련도감 대장. 초기에 1편에 등장에서 1편에 죽는 인물입니다.(한편에 추가로 나오긴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3대 역모사건에서 자객단을 보낸 혐의로 죽지만.. 실제로는 상계군의 역모문제에서 정순왕후와 노론측이 정조를 공격하면서 나온 구선복의 역모사건에 의해서 역적으로 죽습니다. 역시 노론벽파의 지지자이며.. 여기서는 아예 노론당 당인으로 나옵니다. 실제역사에서도 그렇지만.. 당대에는 구선복 가문은 군부명문가문이었고 영향력도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정조도 집권초 그의 영향력을 경계하여 병조판서로 삼았을 정도입니다. 나중에 역적이 되어 능지처참으로 죽습니다.

구선복이는 나오지만 안타깝게 영조시대 구선복과 의절하고 정조의 신임을 얻었던 이주국이 안나와서 개인적으로 아쉽더군요.


구명겸.

조선국 훈련도감 배령군관. 배령군관이라고 들어서 이리 적습니다. 위치적으로는 구선복의 첩의 아들입니다. 살아서 훈련도감에서 정조암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나중에 장인형에게 죽습니다. 하지만 실제역사에서는 구명겸은 구선복의 아들이 아니라 구선복의 아들인 구이겸의 6촌형제입니다.  구선복의 역적사건때 제일먼저 실토하고 군법에 의해서 참형됩니다.


김한주.

정순왕후의 사촌. 처음에는 외척으로 쥐죽은듯이 사는 존재입니다만.. 나중에는 병조정랑으로 활동합니다. 역시 자신의 집안을 도륙낸 정조를 미워하며 정조폐위에 적극협조합니다. 노론당은 여기서는 아니지만.. 당시 정순왕후 집안자체가 노론인관계로 노론계 인사입니다. 실제 인물인지는 기억이 잘...ㅡ_ㅡ;

 

심이지.

조선국 수어사 대장. 5군영중 하나인 수어사의 대장입니다. 평안도 출신인지.. 중간에 북변사투리를 자주 쓰더군요. 아무튼 이사람도 노론벽파 사람으로서 정조암살에 적극 협조합니다. 이사람이 이경무를 죽입니다. 당론을 위해서는 전우도 베어버리는 존재입니다.

 

홍봉한.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정조의 외할아버지입니다. 실제로도 사도세자에 죽음에 장인이지만 결정적으로 역할을 하는 위인입니다. 물론 8일에서 그와 동일하게 적날한 정치적 고수다운 면모를 보이는 사람입니다. 물론 딸인 혜경궁에게 휘둘리긴 하지만 말이죠. 실제 역사에서는 그런점과는 좀 다르지만 그가 사위를 죽이는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히려 상당한 정치적 야망과 노림수를 갖고 있는 탓에 저인간이 외할아버지가 맞긴하나? 싶을정도로 욕하게 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와 별개로 MBC 이산에서 나온 홍봉한은 딸걱정하고 손자걱정에 바쁜 전형적인 외할아버지 역할을 해서 상당히 대조를 이루지만 정치적 모습에서의 홍봉한의 모습은 실제로도 이러지 않았나 싶기도 하군요.


더 나오긴 하지만 주요인물들은 여기까지만 합니다.

마치며.

대체적으로 캐릭터들 자체가 선과 악의 구분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노론당은 절대적 악 정조와 시파는 선 민초세력이라고는 하지만 문인방도 결국 악 하지만 다른 주인공인 소향비-장인형은 선이런 구도를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정치부분에서 보수적 성향인 노론자체를 무조건적인 절대적 악으로 캐릭터화한 점은 대립의 극대화를 보여주긴했지만 말이죠. 좀 정치적 대립이나 갈등을 보여주려고 했다면 절대적 악으로 몰아세운건 잘못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2부에서 드라마에 대한 전개와 평가를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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