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광개토태왕 1~2회를 보고 전투씬 논평을 할 생각입니다.
옛날 같으면 한번에 휙휙 나왔겠지만.. 옛날이 아닌지라.. 로또 1등 단독으로 되어서 120억 받으면 생각해볼께요..ㄲㄲㄲ
이번에 광태토태왕에서 나름 공성전 전투에 노력을 쏟은 모습은 보인 것은 발전적인 측면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히 문제점이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이야기해보는건나쁘지 않을것 같군요.

우선적으로 1~2회 주 전투는 사실상 공성전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미 기반은 고국양왕 2년 요동성과 현도성 전투 문제를 다루고 있는 실정이긴 합니다만..(그래봤자 역사를 완전 판타지로 만들었음..) 우선적으로 나레이션을 봐도 과거 대조영때 나온 전투씬을 섞어서 나레이션을 만들어버린바있습니다. 어처구니가 개인적으로 없더군요.


나레이션 모습.


문제는 대조영때 전투씬 문제가 공성전에서 곳곳에서 나와버림으로서 짜집기를 해버렸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점은 역사스페셜이면 이해를 해도 사극에서 이런 행위를 한다는게 저는 황당하기 짝이 없더군요.


봉화대 CG처리..


봉화올라가는 CG처리가 개인적으로 참.. CG수준이 왜 더 떨어졌는가의 느낌을 받는건 저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국내성으로 연결되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거 대조영때 나온 평양성(장안성)이 국내성이 되어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평양성이 전투씬에서 요동성으로 둔갑되어있답니다..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씬에 들어간다면..


어색한 CG..


어색해 보이는 CG와 함께 전투가 시작됩니다. 담덕의 등장과 함께 후연 태자 모용보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여기서도 결국 난전스타일의 중국식 쌈박질밖에 안되는 것 정도를 보이는건 뭐 어쩔수 없습니다. 난전 형식이라지만.. 솔직히 과연 한국 사극에서 난전만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말이죠. 화려한 검술이 보여지는 곳이 고대나 지금이나 백병전의 현실이 아니라 처절하게 투견장의 개처럼 싸우는게 백병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대에는 진형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대치와 함께 난전..

난전도 난전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소한 전투적 모습을 볼수 있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모용보와 담덕의 전투에서 나온 철갑옷의 사례지요. 한국 사극을 보면 철갑옷을 입은 엑스트라들이 검만 든 주인공들에게 섬멸당하는 일이 잦습니다. 여기서도 다른건 없습니다만..

갑옷을 입은 무장 전투의 실감을 보여주는 사례..

담덕과의 전투에서 원래 엑스트라였다면 한방에 죽어야야할 문제가 여기서는 모용보와의 전투에서 실제 철제 갑옷을 입고 싸우면 어떤 형태가 되는지 보여주는 단면적 모습입니다. 고대시대 철제무기의 중요성은 바로 무기의 지속사용과 강력함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갑옷을 입는다는 것 역시 몸을 보호해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에서 무사들이 검을 2~3개를 차는건 보통이었고 연개소문이 검을 5개를 찬것은 특이한게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ROME에서도 로마군끼리 전투를 봐도 갑옷이 없는 쪽을 노리는 편의 훌륭한 고증 재현 모습은 충분히 현실감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욱이 고구려의 찰갑의 경우 운동에너지에 의해 관통력이 증대되는 화살도 방어하는 수준이었다는걸 본다면 백병전에서의 이런 창-칼의 난전에서도 마찬가지적 모습을 보여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주인공들의 일기토이지만 그 일기토에서 이런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건 광개토태왕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정확하게 이런 모습을 보여준건 주몽에서 고구려군이 부여군과 싸울때 나옵니다만.. 그건 고증이 개판이니 제외해야겠죠?ㅋㅋ


이제 후연군 태자 모용보와 1차 요동성 전투가 벌어집니다. 바로 아까만 해도 국내성이었던 것이 요동성으로 바뀌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우점은 사소하지만.. 목책의 모습이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점입니다. 로마군의 예를 볼때 저런식의 장애물 형식의 목책은 매우 촘촘하게 갖추어져있는걸 볼수 있고 그 효과는 군단 기지나 각 군사기지 방어시에 효과성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공성전에서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였던 고구려군의 예를 볼때 저런 허술한 모습은 CG로 점 치밀하게 해주면 어떤가 하는 바램입니다.

공성전이 시작되기전에 장수들간의 항복권유등의 모습은 고대시대 전투에서 주장의 역할의 모습은 충분히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모용보가 이런 대사를 합니다.

-감히 우리 후연국을 능멸하다니!-

읭?!!! 후연이라는 말은 당시에 저 선비족들이 썼을리 없죠. 우리 연을 무시하다니! 혹은 능멸하다니! 가 정확한 말이지 후연이라는 말은 후대의 기준 용어인데 이걸 당시 국명으로 쓴다는건 정말 상식밖의 문제입니다. 전투가 시작되자 후연군들이 대열을 갖추어서 움직이는 모습들을 볼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우선적으로 달리기 시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것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들을 태조왕건이후 많이 보여주고 있는 편이라는 점에서 이건 사소해보여도 중요한 모습을 합니다.


충차-운제등이 움직이는 모습이라든지 태자가 직접 나서는 대조영때 나온 영웅주의에서는 많이 떨어진 모습이라든지 대열을 유지하면서 움직이는 모습이라든지는 충분히 기존보다도 더 발전된 모습은 분명하게 남아있습니다. 고구려군도 즉각 고구려군의 강점이 활을 준비하는 모습도 충분한 인상깊은 모습을 남기고 있지요. 


문제는 투석기입니다. 이제 화려한 투석기들이 날아가는 모습과 대군이 공성전을 치루는 모습을 CG화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대조영때와 마찬가지로 투석기에서 쏜 돌이 폭발한다는 것입니다. 무선 불덩어리에 충격신관이라도 넣었는지.;;


물론 실제라면 거대한 돌덩이가 성을 계속 때리면서 성벽과 충돌하면서 돌이 부서지는 형태가 될겁니다. 그런 모습은 이미 킹덤오브헤븐에서 잘 보여주지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이제 살라딘군이 사실상 최후공세를 할때 모습이 실제 공성전에서 투석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군이 공성기를 쏴도 마찬가지고요. 아무래도 그런 모습은 재현하기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뭔가 표시가 안난다고 생각해서 불멸의 이순신때처럼 폭발하지 않는 포탄을 폭발화시킨 것인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킹덤오브헤븐과 같은 실제 투석기의 공성전 모습으 보여주기를 바랄뿐입니다.

문제는 첫번째 이 공성전투를 보면 하나같이 대조영 2~3화에서 나왔던 안시성 전투와 동일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예 바로 대조영때 나온 전투씬을 그대로 영상을 짜집기한 모습이 강력하게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이 문제도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평가만을 저는 남기는 바입니다.


사거리에 접근하자 고구려군들이 활을 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화살에 후연군들이 죽어가자 이제 사실상의 후연군의 팽배수 즉 방패병들이 앞에 나아가라로 풍발이 명령합니다. 사실 후연군의 이 잠깐의 부분이 실제 전투에서 나온 형태와 동일하다고 볼수 있죠.


천추태후때 거란군이 쓰던 방패 소품이라는 사실은 저만 알고 있을까요?ㅋㅋㅋ 아무튼 밀집된 방패이 효과는 고구려의 화살을 관통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높은 곳에서 화살을 쏘는 고구려군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동등한 조건의 위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쏠수록 하강하는 운동에너지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방패를 정면으로 관통할수 있지요.(오늘날 헬기에서 쏘는 7.62mm의 위력은 지상에서 쏘는 7.62mm보다 위력이 강력한게 왜인지 봐도 그렇습니다.) 더욱이 고구려군의 화살촉 유물을 보면 다양한 화살촉을 썼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런 방패부대에 대응하기 위한 화살 변경을 명령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ROME에서 브루투스와의 전투에서 로마군이 테스투토 방패진을 구사했음에도 화살이 방패를 관통하여 피해를 입힌 사실적 모습을 봐도 그렇습니다. 물론 화살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대조영과는 다르게 담덕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술적으로 명령을 내립니다. 의외로 이것이 사소해보여도 한국사극에서 달라진 모습입니다. 전술적 명령을 내린다는건 한국사극에서 그간 보기 힘든 모습이었으니까요. 그냥 공격하라~ 화살을 쏴라~ 이런식의 명령과는 다르게 돌발상황에 대처하여 명령을 내리는건 거의 나온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닌 말로 대조영만해도 방패부대가 앞에 서서 화살을 방어하면 그냥 공격하라~ 이 쇼였으니까요.

담덕의

-방패 위를 조준하여 사격하라!-

라는 명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사수들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방패부대의 진형에 구멍이 뚤리니까 바로 방패를 올려서 사실상의 테스투토! 를 만들어 버린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이 방패부대에서 후연군의 궁수공격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모습을 풍발의 명령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도 매우 인상깊습니다.


상당히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좋은데 너무 편집을 하셔서인지 왠지모르게 전쟁터에서 마치 놀이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은 안타깝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지휘관이 급변하는 전장상황에서 판단과 함께 전술적 명령을 통제하면서 나타난 모습은 발전적 측면이라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보면 그간 공격하라~ 이런식으로 하면서 당하면 안타까워만 하며 절규하던 대조영때와 별개로 말이죠.


목탑귀라고 하는 애들이 먼저 올라가서 성벽의 병력을 처리하던데.. 문제는 주인공들이 활로 대응하는 모습에서 코웃음을 쳤습니다. 근접한 상황에서 활이 얼마나 먹힐지 의문이고 동시에 이 목탑귀의 갑옷이 화살을  튕겨내는 당혹스러운 모습도 보이더군요. 아 그리고 목탑귀가 올라가기전에 붉은기를 보임으로서 신호를 보내는 모습도 통신체계의 중요성을 보인 잠깐의 모습이라 생각되더군요. 문제는 붉은기가 너무 말도 않되게 통용되는 모습을 1~2회 전반적으로 보여서 문제였지만요.

아무튼 공성전이 치루어지긴 하는데.. 딱히 다른 모습은 없습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대조영때 영상이 또 등장해서 상당히 불쾌할뿐이었지요.

 
성벽 방어에서 좀 너무 허술한데 충차가 못뚫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더군요.ㅡ_ㅡ;;정말 판타지인 반지의 제왕의 공성전과 비교되는 문제적 사항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추가적으로 나온 또 이제 나름 전술적 행동이라고 한다면 적의 통신체계와 지휘체계를 마비시킨 모습인데 담덕이

-적의 기마무사를 조준하라-

라는 명령으로 후연군의 통신장교격의 애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상당히 전술적 행동인데 사실상의 전선부대의 각군의 통제를 마비시키는 것과 동시에 본진과의 연계도 차단하는 형태가 있는 사항이니까요. 지금으로 본다면 C3의 차단이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부분적이지만 군사적 모습을 볼수 있었던것도 흥미롭게 준비한 부분이 선보인 부분이 아닐수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상당히 황당했던 봉화대 전투문제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우선적으로  경계지역에서 교대도 없이 초병들이 빠져나간다는건 너무 상식밖의 일이었습니다. 더욱이 고구려 성루를 보면 항시 양방향을 감시할정도이자 동시에 보루들이 빈틈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너무 황당한 수준의 경비를 서서 당했다는건 너무 말이 안되던 모습의 봉화대 제압 전투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물론 나쁜것 만은 아니어서 고구려 초병들이 죽을때 피가 보인다는 점등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잔인한걸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실적이라서 괜찮다라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더 황당했던 후연군 도하 작전 전투.. 우선적으로 황제와 주력군이 도하하는데 도하지역에 교두보 확보도 안해놓고 다리만 지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보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황제와 주력군이 도하하는 도하지점의 경계도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교두보를확보한다는건 이미  강 건너편 지역에 후연군 선발대 병력이 우글우글해야 정상입니다. 담덕이 이끄는 특공대를 위해서 그래보이는 영웅주의 드립질에 그저 웃길 뿐이죠.

더욱이 도하를 하는 과정에서 황제가 선두에서 먼저 도하를 합니다.ㅡ_ㅡ; 최소한 선발대가 없다면 선발대를 먼저 보내는게 당연한 일인데 그것도 안하고.. 고구려군이 기름통 하나 빠뜨렸다고 수많은 대군이 별별 소리를 내며 도하를 할텐데 갑자기 경계해라! 이 드립질이 가고.. 저도 솔직히 주력군이 나가있다면 황제 목따고 20만 대군을 상대하겠다는 무모한 기습전 보다는 오히려 적의 도하를 저지하여 적의 기동력을 상쇄하여 다른 방향으로간 아군 주력을 불러와서 적 20만 대군을 공격하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병법이었다는 점을 볼때 너무 억지스러운 담덕 영웅주의 드립질 겸 담덕의 혈기왕성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강이라는 천연의 자연물을 끼고 있다는 것은 공성과 마찬가지로 아군의 수가 적어도 1/10의 수라도 멀리 나가지 않은 아군 주력을 기다리며 지연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말도 않되는 억지스러운 전투모습은 여전히 한국사극의 병폐적 사항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하지만 다리 폭파씬은 상당히 인상깊은 모습이었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너무 황당한 비군사적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어이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고무와 모용수의 주장설전.

개인적으로 이 설전이 나쁜건 아닌데.. 문제는 근초고왕때 고구려의 사유라고 하며 이야기했던걸 고구려와의 원수관계인 모용수가 이런 말을 합니다.

=일찍히 니 형 고국원왕은...=

답답해서..원.. 고무야~ 모용황은! 이런소리가 나오는데 황제가 숙적 고구려의 왕의 시호를 부르며 이야기한 것은 좀 넌센스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더군요. 2차 공성전이 시작되면 1회에서 보였던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좀 다른 모습도 보입니다. 예를 들면.. 연살타가 무기가 활밖에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검이 나와서 싸우기 보다는..



화살을 쏜뒤 급한대로 활을 이용하여 다급하게 공격하는 모습은 하나의 실감나는 모습을 보여준 대목이라 보여집니다. 또한 창병 둘이 조직적으로 적을 찌르고 성밖으로 넘겨버리는 아래 장면도 실전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습이지요.(이건 그전에 이미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여준바 있습니다.)


동시에 운제를 활용한 전투 모습은 광개토태왕에서 처음 보여주는듯 하군요. 기존에는 이제 운제에서 화살을 쏘거나 운제를 통해서 성벽을 향해 공격해가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SBS연개소문에서 비슷한걸 보여주지만 거의 잘 나오지를 않았지요. 하지만 이번에 2회에서 보여준 공성전에서는 운제를 이용한 형태의 공성전이 주축으로 나온 것이 매우 흥미입니다.


기존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의 전투씬을 보여준 점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전투씬 자체를 다본 느낌은 킹덤오브헤븐의 예루살렘 공방전에서의 살라딘군의 모습이 생각난 모습은 왜일까 싶더군요. 왜냐하면 결국 이 운제들이 다 무너져서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는 고구려군은 그때 발리안이 살라딘군의 운제들을 모두 박살냄으로서 방어를 했던 모습과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이 쇠뇌에 의해서 저렇게 된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쇠뇌를 쏴라 해서 좀 기대를 했는데 천추태후때 1회때 거란군이 성벽을 오르기 위해서 쏘던 공성장비를 활용한 것 외에는 크게 다른게 없더군요.  왜냐하면 쇠뇌는 고구려군이 자랑하는 화살공격에 역시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무기였던 더욱이 연발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나 장비를 통해서 더 장거리로 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쇠뇌 등장이 안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결국 등장을 하고도 제대로된 모습이 아니라서 실망감은 컸습니다.


그리고 대조영때와 마찬가지로 공격에서 계속 승리를 하던 고구려군에 위기를 주는 군량고 공격을 이런식으로 한다는것도 개인적으로 웃겼고요.. 그리고 나서 보여준 보급로 확보를 위한 전투에서 보여준 위장이라든지 모습은 나름 긍정적이었다라는 생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의미심장하게 본게 퇴각전의 모습입니다. 이제 첩보전을 펴서 작전을 역이용하는 모습에서 유인하기 위해서 퇴각전을 전개하는 모습이 상당히 의미있어보였거든요. 특히 퇴각전 자체가 후퇴하면서 뒤에있는 적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진형을 갖추고 움직이는건 무리입니다 더욱이 유인해야하는 목적도 있다는 점에서 막 서두르는 장면이나 혼란스러운 모습이 재현된 고구려군의 모습이 상당히 의미있어보였습니다. 다만 연살타 역을 맡은 홍경인씨의 목소리가 좀 안어울려보인다는 느낌이 강해서;;

문제는 매복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아군이 빠져나갈수 있었고 오히려 포위를 하여 후연군을 섬멸할수 있었는데 연살타등이 사로잡힙니다. 너무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3화에서 적용되더군요. 그렇게 포로 잡히면 사실상 의미없는 전투였다는 것인데 웃기지 않는다는 느낌이고.. 동시에 지휘를 해야할 담덕은 태자 쫓는답시고 단독으로 설쳐대고.. 환장할 일입니다. 이거 또 과거 MBC 주몽 35회때 주몽의 실종사건과 연계하는 모습을 보니..참..(하긴 뭐 그래야.. 다른 주연들을 만나게되니까 이건 그냥 넘어갑니다만..)

아무튼.. 전투씬에서 나름 공들인것도 있는데 아직도 한참이 부족한 모습은 여전히 문제이고 동시에 과거의 영상을 짜집기한 전투씬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쾌한 입장이었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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