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한미연합해병 혹은 한국 해병대가 상륙할 지역을 꼽자면 사실상 서해 5도지역을 통한 황해도 지역이나 남포 그리고 평양과 고속도로가 연결되어있는 원산으로 추정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적의 핵심종심인 평양과 가깝고 동시에 확실한 기동로가 확보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아는 북괴는 남포지역과 황해도지역에 아시겠지만 105류경수땅크사단이라는 기갑사단을 전진배치하고 동시에 전연군단으로 4군단 그리고 12군단을 전진배치해놓은 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평방사 예하 병력이나 호위사 예하병력들이 평양에 전진배치되어잇는건 이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예입니다. 원산지역의 경우만해도 108기계화군단이 전진배치되어있다는 사실은 단순하게 동부전선에서의 전략기동예비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평양과 가장 핵심적인 기동로가 확보되어있는 원산지역에 적이 상륙하여 제2전선을 만드는 교두보 확보를 하기전에 신속하게 제압하겠다는 목적도 분명하게 볼수 있는 사항일 것입니다. 예측가능한 일로서의 본다면 해병대의 임무에도 가장 유력한 지역은 적합합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해병대 혹은 한미연합해병대가 상륙해야할 지역이 이 유력 지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본다면 해병대 출신분들께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수 있는 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부참칭집단을 붕괴하는 역할을 사실상 육군이 100%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상징적인 의미에서나 전략적인 종심에서나 중요한 평양점령에 한국 해병대 혹은 한미연합해병대 전력이 활용될수 없다는 것은 해병대의 특유의 자존심상 그냥 넘어갈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글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가전략기동군인 해병대를 비난하고자함이 아니라 전쟁전체의 전략적 스케일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한반도 급변사태 포함해서 말이죠.

본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저는 한국해병대 혹은 한미연합해병전력이 상륙작전을 전개해야할 곳으로 가장 핵심으로 보는 지역은 위 지역들이 아닙니다. 제가보는 유력지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곳이라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본다면 인천상륙작전을 생각하는 행동이냐라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최소한 상륙작전이 한번이 아니라 두번은 되어야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의주지역의 상륙작전의 경우 중국과의 강력한 마찰을 강오해야할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그나마 말이 통하는 러시아와의 협력적 입장에서 볼때 상륙지점은 라선과 흥남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일화님의 설명이 댓글로도 있지만 청진도 포함입니다. 깜박하고 있었군요.


그렇다면 왜 그러한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이 지역들은 함경도 지역으로서 우리군이 현재 예측적인 입장에서보면 가장 발을 늦게 담게되는 곳입니다. 더욱이 험중한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한국전쟁때에도 북괴는 이지역에서 빨치산형태의 조직체제를 완비한바 있습니다. 물론 김일성과 그 일당을 막으려고 공수작전(1950년 10월 20일 숙천-순천 공수작전)을 전개한바 있지만 너무 늦게 전개되었고 북괴는 한국전쟁당시 함경도지역에서 기존의 공산당 특유의 빨치산 전략을 구사하여 체제를 유지한 전례가 있습니다.

또한 급변사태를 포함하여 제2차 한국전쟁 즉 사실상의 휴전이 종식되고 개전이 재개되면 근본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경우 이번에 연평도 포격으로 물가불안과 더불어서 화폐를 중국의 위완화 하려는 경향을 볼수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함경도-평안도지역의 주민들은 전시상황이되면 피난을 중국으로 가버리겠다는 의도를 포착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혼란을 무자비하게 누룰 것으로 예상하지만 말이죠. 더욱이 북괴는 함경도 지역에 갖은 군사요새화를 추진해놓고 빨치산 전략을 세운 것으로 가장 유력한 한국전쟁의 성공적 사례를 잊지 않고 있다는 특성상 우리군이 기존의 유력지역으로 알려진 상륙작전을 통해서 평양을 점령한다고해도 많은 소모적인 소모전을 치루어야하는 문제점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안정화에 필요한 조치도 늦어질수 있으며 필요할경우 이는 중국의 직접적인 한반도 개입의 명분으로 작용할수 있는 피난민 유입과 북중국경지역에서의 한미연합군과 북괴 게릴라들간의 교전문제는 특히 그러합니다. 최악의 경우 중국이 암묵적으로 북괴 게릴라들을 지원하여 혼란을 부추길수도 있다는 점등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에서의 다국적군이 게릴라들을 상대로 할때 국경통제와 기존의 아프간의 탈레반군과 후세인 통치시기의 이라크군의 군사기지를 신속하게 통제하지 못하여 나온 문제가 게릴라들의 저항에 필요한 IED와 물자로 활용된 예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요새화되어있는 북한지역을 북괴가 활용할 가능성은 분명하게 상존합니다.

아무리 정말 한국에게 미국이 방송심리전기(EC-130)을 줘서 운용한다고해도 바로앞에 총구가 더 무서운 법이며 우리의 안정적 통제를 할수 있는 재래식 전력이 활용되어서 안정화를 취해야하는 문제는 이번에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을 통해서 철저한 교훈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는 중요한 현대전의 전례의 교훈이 된다 할수 있습니다. 한국전쟁때의 전쟁사의 교훈을 제외하고도 말이죠. 추가적으로 중국이 조중방위협정을 들먹이면서 제한적으로 개입 혹은 전면개입을 할경우를 대비해야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때의 경우에는 한국 해병대 혹은 한미연합해병대의 전력이 엄청난 손실을 각오해야하는 문제이기도합니다.

한국전쟁의 교훈 그리고 이번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에서의 전쟁의 교훈을 볼때 해병대라는 국가전략기동군이 상대적으로 적이 장기전에 대비하거나 주변 동맹국 혹은 우호국으로부터의 지원과 안정적인 전력활용지역을 선점하기전에 그 공간을 확보해야한다는 교훈을 고려한다면 해병대의 상륙작전 지역은 저는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지역인 나진-선봉지역과 흥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의주에서 상륙작전을 할수 있다면 좋은일이겠으나 중국의 문제와 함께 신의주지역에 제대로된 항만시설이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과 한국전쟁의 교훈에서도 있듯이 산악지형에서의 빨치산전력유지를 통해서의 중국의 지원확보를 했던 전례를 볼때 함경도지역에 대한 한국 해병대 혹은 한미연합해병대 전력이 상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상륙한 해병대의 임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하여 최소한 평양지역자체를 아예 고립화시킬수 있을뿐 아니라 적이 지속적인 저항을 할수 있는 후방지역이라는 공간을 사실상 우리가 통제함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적의 군사적 동맹국이자 우호국의 개입을 통제할수 있는 사실상의 공간적인 제2전선을 구축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한국 해병대의 개인장비부터 기갑-포병-수송-상륙등의 전반적인 전력증강에 상륙전단으로서의 독자적인 여단급의 상륙전단확보는 필수적일 것입니다.(그래도 결국 미국에게 상륙지원을 막대하게 의존하겠지만요.) 막대한 투자와 함께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하여 질적인 우위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현재 김포반도를 방위하고 있는 한국 해병대 제2해병사단의 부대배치를 전면재편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미해병대 역시도 오키나와의 해병여단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주일미군의 미해병대 전력의 증강이나 주한미군 전력에 미해병대 전력의 증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최소한 한미연합해병군단(3개 해병사단 포함 기준)급 형태의 연합해병원정군(MEF)의 구성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들은 개전이 예방전쟁 개념으로 시작하던지 아니면 우리가 현재의 전략인 수세적인 입장에서의 전략에서 먼저 맞고 시작하는 극단적인 수세적 방어개념을 하던지 개전초기부터 이 상륙지점을 통하여 적의 후방에 제2전선을 구축하여 확실하게 이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가하고 제2전선을 확보하는 측면의 전략을 구사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측면의 이야기입니다만.. 단순하게 유력 상륙지역이 노출되어있어서라기 보다는 결과적으로 전쟁사의 교훈적 결과물을 반영하여 북괴의 문제를 대입해볼경우에 나타난 결과물을 이제 하여 국가전략기동군은 해병대의 전력증강계획과 함께 한미연합해병전력의 활용의 전략측면을 생각해볼때가 아닐까요? 현재보면 공개적으로는 우리군이나 미군의 모습에서는 평양만 점령하면 전쟁끝이다라는 인상을 보여주는 측면이 강합니다만.. 한국전쟁 당시 북진이후의 북괴의 행동의 교훈 그리고 이라크전와 아프간전의 교훈을 고려할경우 정규전측면에서는 전략적인 핵심 종심지역을 점령하면 끝날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근본적으로 북한의 전지역의 통제화가 필요하다는 측면을 볼때 이러한 모습은 우려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략적 측면이 이제 공세전략으로 사실상 전환됨에 따라서 가장 공격적인 창에 속하는 해병대의 전력을 국가전략기동군이라는 개념답게 육군에서는 기동군단이 망치라면 해병대의 전력도 망치로서의 역할을 하는 방향을 추진해야한다 생각합니다. 휴전선에서나 휴전선 가까운 지역에서의 조공적 측면의 상륙작전을 생각하여 전면전 관점에서의 기준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완전한 북괴의 공간을 장악하는 능력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마비전은 공군력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닌게 현실이니까요._M#]


Posted by 잡상다운족
BLOG main image
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270)
일반게임잡상 (178)
드라마/영화/애니 잡상 (875)
에로게 및 성인 잡상&리뷰 (544)
히로인과 캐릭터들에 대한 잡상 (300)
밀리터리 잡설 (877)
도서평론 (71)
개인푸념과 외침 (183)
사이트 링크와 사이트 평론 (592)
여러가지 잡상 (65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