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주로 독일군을 중점으로 독소전쟁사 즉 동부전역에 대해서 소개되었다면 이 책은 소련군의 자료를 중심으로 독소전쟁사이자 러시아인들이 부르는 대조국전쟁인 2차대전의 동부전역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동부전역 관련해서의 전문서적은 이 책을 처음 접했던 탓에 그간 알고 있던 것과 좀 다른 문제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독일군 중심에서 썼던것을 보았을때는 동부전역 초기 상황에 대해서 매우 이상적인 이론적 환경이 펼쳐져서 독일군의 우세와 소련군의 극단적인 무능적 패배를 보였던 반면에 이 책에서는 좀 다른 모습이 나타났던 탓에 개인적으로 혼란스럽게 느껴졌던 책이기도 합니다. 이런 전쟁사 서적들은 밀리터리 문제에서 중요한데 그 수량이 매우 적고 비인기서적이라는 것이 안타까운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간 독일군 입장에서 동부전역을 보셔왔다면 이 책으로 한번 소련군의 입장에서 동부전역을 보시는건 어떨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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