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신형 전투복들 관련..

북한군 하면 전투복의 복장이 갈색입니다. 전형적으로 갈색형태는 구소련군의 형태에서의 육군복장을 연상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그 갈색이 정복과 전투복에 모두 되어있습니다. 북한군 군복은 야간에 의외로 눈에 안띨정도라고 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위장능력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한국군의 경우에도 북한군과의 피아식별을 위장무늬로 판별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북한군에게는 위장능력+ 적이 피아식별을 제대로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전투복의 효과가 필요했던게 현실입니다.
북한군의 전투복은 다양한 모습들을 볼수 있으며 현재 배치된 것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신형 전투복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북한군의 기존의 전투복은 대략 이렇습니다. 다만 녹색계열의 전투복도 있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갈색패턴의 전투복이 대부분입니다.

신형전투복-1

 

DPM형태 스러운 전투복입니다. 상위를 빼입는 모습이 눈에 띠더군요.
대체적으로 미국의 우드랜드 보다는 중국쪽의 영향을 받은듯 하더군요. 중국군의

중국군의 전투복이 대략 이런 모습들이 강하기 때문에 이것의 영향이나 아니면 직수입 가능성을 염두되는 전투복이라 생각합니다.

신형전투복-2

보니까 러시아군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는 전투복입니다.

주로 제가 아는 바로는 특수전 부대에서 착용하는 전투복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모델을 삼아서 입은 전투복 같더군요.

신형전투복-3

과거 2003년도즈음인가 2005년도즈음에 러-중 합동훈련때 참관단으로 온 북한군 참관단의 신형전투복 모습입니다. 이 전투복 관련해서는 정식 정규 전투복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특수전부대쪽에서 자주 발견되는걸 보면.. 기존의 신형전투복-1의 개량판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신형전투복-4

전투복-1에서 개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드랜드와 비슷하게 시각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투복인데요.. 아무래도 한국군의 우드랜드 전투복을 연구하면서 나타난 전투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핏 봐도 한국군 전투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에 위장목적으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기위한 전투복이 아닌가 싶더군요.

신형전투복-5

도무지 무슨 목적용도로 나온 전투복인지 알수가 없습니다.ㅡ_ㅡ; 추측상 중국군쪽 영향을 받아서 나온것 같긴 합니다만..

신형전투복-6

북한판 우드랜드 전투복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최근에 JSA와 사진에서 보면 북한군 전투복들의 모습입니다.
단순하게 한국군 전투복을 그대로 흉내내기 위한 전투복으로 보입니다. 특히 JSA쪽의 저 민경놈들의 위장패턴이 진한 것은 더더욱 말이죠.

후기.

중복되는 이미지를 제가 혼동했을수도 있습니다만..
북한군은 현재 전시 한국군의 피아식별 인식을 혼동시키기 위한 조치와 함께 신형 전투복의 보급을 조금씩 하고 있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들의 보잘것 없는 경공업 수준상이나 경제난때문에 어려울지 몰라도 특수전 부대가 저런 우드랜드와 비슷한 전투복을 착용하여 운용한다는건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지 간에 한국군으로서는 매우 곤란할수도 없습니다.

그동안의 피아식별 인식을 바꾸게 하는 것도 의외로 어려운 일이니까요.(2차대전때 위장전투복에 대한 인식문제로 미군이 이탈리아 전선에서 고생한 예등을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군의 전투복은 현재 신형전투복을 내년부터 보급한다고 하지만 완전보급에는 시간에 무척 걸릴것이라는 것에서의 피아식별이나 예비군들 전투복을 고려했을때도 분명한 피아식별 인식의 시각적 문제의 대책이 요구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