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서 행인1님등의 포스팅에서 아프간 보안군의 현실적 문제가 언급되어서 충격입니다만.. 꽤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충성 없는 군대
- 국가관 따위는 기대할 수 없음
- 월급 많이 준다는 곳으로 몰려감
- 최근 연합군 측에서 월급을 인상하자 탈레반도 다수 입대(차단 거의 불가능)
- 탈레반에서 유인책을 던지면 언제라도 탈레반에 가담할 수 있음
- 규정 위반, 거짓말은 애교에 불과함.
. 야간 작전 투입이 결정되자 일과가 끝났다면 거부
. 아프간에서 야간에 민가를 수색하려면 군 수칙에 따라 먼저 아프간 군이 앞장서야 함.
미군이 먼저 가옥을 수색할 수 없음. 이럴 경우 가택 수색시 안에 분명히 목표물이 있음에도
없다고 거짓말-퇴근 본능
- 탈레반의 위장 입대를 필터링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문맹과의 싸움
아프간 문맹률 75%
정부군 문맹률 90%
- 배고픔에 허덕이던 최 하층민이 지원자의 대부분
- 군복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조차 못 읽는 병사가 열중에 아홉
- 작전을 지시해도 도로 표지판이나 지도를 읽을 수 없어 헤메는 경우 허다
- 밤에 깨워서 군복 입히고 집합 시키는데만 1시간 30분 소요됨
마약과의 싸움
- 아편과 헤로인은 피로 회복제 정도로 여기는 관습
- 작전중에도 마약 상습 복용하며 이로 인한 총기사고 다발
* 10주간의 기본훈련 만으로 작전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현장 판단
* 이들을 훈련시켜 군인 냄새나게 하고, 치안 유지와 군사적 방어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되게 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최소 15~20년 이라는게 군사전문가들의 판단
* 단순하게 숫자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