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히노와(日輪)

나이: 20대 후반~ 30대 초-중반 추정

호칭: 요시와라의 태양(吉原の太陽)

성격: 모성애가 강함

소속: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 오이란(花魁)->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 총지배인.

등장: 은혼(銀魂)

성우: 사쿠라이 토모(櫻井智)

사실 가장 인상깊은 히로인이라면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타 다른 히로인들보다도 모성애가 가장 강조되는 존재이자 포용+관용의 상징과도 같다랄까요?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이 불타기 직전때 즈음에 어린 시절 역시 팔려왔던 존재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다른 유녀(遊女)들도 카무로(禿)들도 그저 희망을 포기한채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웃는 얼굴과 희망을 놓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덕분에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이 그녀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았던 이유가 됩니다. 오로지 자신의 곁에서 두고자 했던 자신이 두려워하던 태양의 존재로서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그걸 알면서도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의 악행을 더이상 보기 힘들어했고 동시에 임신을 했던 동료 유녀(遊女)를 돕는 일원이 되어서 결국 자신의 아들인 세이타(晴太)를 직접 자신이 받아서 키우려고 했지만 결국 그게 실패하게 됩니다. 밖으로까지 도망쳤지만 결국 잡혀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은 다시 감옥과도 같았던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으로 가서 다리에 힘줄이 짤린채로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의 노리개로 있어야하는 형국이 되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파트부분이 가장 안타깝더군요. 그렇게 사랑한다면 놓아주지..행복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걸 보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감성적인 느낌을 많이 나더군요. 자기 몸으로 낳지는 않았어도 마음으로 낳은 자식을 얼마나 끔찍히 생각하는지는 요시와라 염상편(吉原炎上篇)을 통하여 그게 아주 잘 나타나니까요.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이 친엄마 아니라고 엄마놀이나 하고 싶어하던 여자일뿐이라고 비하하고 모욕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로서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다 못해 그렇게 자신이 미워했지만 동시에 자신이 또한 알려주고 구해주고 싶었던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을 용서해주는 넓은 마음의 행보 그자체를보여줍니다. 용서라는 행보 자체를 말이죠. 그런데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을 보면 그렇게 달라진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ㅡ_ㅡ;; 물론 자기자신이야 오이란(花魁)에서 은퇴하여 화장도 지우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유녀(遊女)들의 큰언니의 존재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 더욱이 세이타(晴太)가 슬슬 사춘기인지라 은혼 TVA 278화(단행본 50권 443화)에서 도시락 이야기에서 흔한 부모와 자식갈등의 모습도 보여주는 것도 의외로 인간적인 형태 모습의 봉합도 잘 나타나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윤락업소의 큰언니이다 보니.. 구원을 받았다고 해야하는지 아니면 원래 본성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애매하다는거죠. 물론 과거 야왕(夜王) 호우센(鳳仙)시절과 다르게 유녀(遊女)들 자신들이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하는 자유로서 활동한다는게 의미가 큰 것이지만요. 사실 본성이고 뭐고 간에 냉정하게 말해서 히노와 자신도 알고 있고 할 줄 아는 형태가 기존의 유녀(遊女)활동 외에는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녀가 주도하여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의 변화의 한계나 기존의 업종의 유지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성을 갖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세이타를 받아내서 누구보다도 사랑하며

요시와라 도원향(吉原桃源郷)에서 가장 아름다운 태양으로서 있어도..

현재는 잘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은근히 나이 신경쓰고 있는걸 보면..여자는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그게 잘나타나는게 일국경성편(一国傾城篇)이야기에서 그러니 말이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사카타 긴토키(坂田銀時)와 커플링도 생각해 볼법한 것 같은데 의외로 연결점이 없다는게 아쉽다고 느껴지긴 하더군요.사카타 긴토키(坂田銀時)보다 조금 연상의 누님이긴 합니다만..(암만봐도 1~2살차이?많아봐야 4살?)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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