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번역물중 하나라면 堀川悟郎작가의 사립성황만여학원(私立聖皇曼女学院)이기도 합니다. 가장 오래된 물건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아는한 독자적인 세계관 혹은 루트의 작품에서 최초의 하렘물이라고 할 수 있는걸로 압니다. 그전에는 V/VV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그건 메카물 애니였던가 만화의 동인물이라면 이건 아니니까요.


동시에 이 만화의 마지막 엔딩이 정말 작가가 표현하는 작품의 기본적 설정과 절정적 의미를 지니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일본에는 있지만 일본에는 없는 철저한 기숙제이고 마조노예가 되지 않으면 절대 나갈 수 없고 죽어야만 나가는 사립성황만여학원(私立聖皇曼女学院)으로 여러가지 돈이나 원조가 필요에 의해서 가게된 히로인들이 비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거의 전형적인 堀川悟郎작가 작품답다라고 할 수 있지요. 


똑똑해야하고 동시에 미모도 계속 유지해야하고 심지어 이성이나 정신은 차리고 있어야하지만 노예로서의 몸가짐과 행동 즉 암캐나 빈(牝)노예와 같은 행동만 해야하도록 철저하게 조교와 교육 및 강요를 받는 히로인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끝까지 그녀들은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서로 유대하며 절대 선의 모습을 지켜가는 전개로 마무리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때에는 뭐랄까.. 시리즈로 작품이 더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ㅡ_ㅡ; 뭔가 끝나는게 공허한 선언적 의미로서 끝나다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처음 접했던 堀川悟郎작가의 작품이기도 해서 충격도 컸습니다. 사실 이 작가가 추구하는 형태의 설정이나 전개는 이 만화 엔딩에서 나오는 그대로..



소녀들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 꿈도 있을 것이며 희망도 있을것이다.

그 꿈을 빼앗는 것이 진짜 즐거움이다. 희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고기는 진짜로 맛있다.

인간은 순종적인 시체가 되기보다는 살아있는 세균이 되기를 원한다.

소녀들이 저항하면 저할할수록 보다 인간다워 지려고 할수록 그 육체의 맛은 좋아진다.

우리들이 추구하는 완성품이란 그런 것이다.

고기는 산채로가 제일 맛있다.


이것이 가장 마지막에 소녀들이 육노예라 굴복하면서도 인간이라고 떠들때 말이나오는 절정이고 사실 이 말이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의 전개에서 일반화된 전개과정 그대로를 갑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정말 몇 안되게 완전굴복한 상황에서도 아해가오(アヘ顔) & 메가데레(メガデレ)의 모습을 전혀 볼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전개(?)가 유지되는 작가라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양면적 차이라서 이게 무조건 포르노 장르에서 꼴리거나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요.


하지만 작가의 작품들 대부분이 전에도 포스팅으로 언급했듯이 히로인 즉 여성이 절대적인 선(善)의 입장에 있는 존재들로 구현되기 때문에 상당히 작품속에서 여성-남성의 대비가 선과 악의 구도의 입장에 있어서 그런지 자극적이라면 자극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랄까요? 작품속에서 나오는 히로인들 혹은 여성들 대부분이 정말 인간으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학대와 성적고통을 당하면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배려와 서로 힘이 되어주려고하는 모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개인적으로 작품속의 히로인들이 존경스럽기까지도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절정적 형태의 입장에서 위에서 나온 언급과 설정적 배경과 별개로...



마지막 부분에서 히로인들이 자신들은 인간이라고 말할때 부분과 위에 저 언급과 비교되는 부분은 상당히 교차되는 장면들이라서 작품에서의 가장 절정적 모습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실 작가가 추구하는 그런 귀축적 세계관의 전개에 대비되는 히로인들의 진짜 모습이자 절대적인 선(善)에 대한 것도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 이후로 대량의 하렘물이 나오기까지에는 또 나름의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4~6명정도 나오는 게 있긴 했지만 이렇게 대량의 히로인들의 전개를 보여준건 아마 犯され姫 시리즈 작품에서나 가능한 일이었거든요.(그 작품 관련해서는 이미 리뷰를 했지만 엔딩에서 히로인들에게 료나물적인 전개를 해버린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堀川悟郎작가의 작품 자체를 가장 확실하게 어떻게 배경적으로 세계관적 입장의 정리라든지를 이해하기 확실한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부정하기 힘들겁니다. 사실 귀축스러운거 말고도 개인적으로는 히로인들이 절대적인 선(善)이라는게 가장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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