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70= 2부 13화를 보고..

소규모 부대간의 국지전 모습의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전개이기 다음화가 기대되었습니다만.. 진짜 솔직히 이야기해서 말이죠.. 아무리 2024년이라지만..

북괴반란군 장비들이 왜이리 좋아?!

입니다. 아니.. 잠수복만 하더라도 북괴반군 해상저격여단의 침투조 애들 잠수복부터가 현재 우리 해군 특수전여단인 UDT/SEAL이 사용하는 건식 잠수복으로 체온조절을 해주는 역할이 되는 잠수복입니다. 더욱이 11화에서 침투할때 모습보면 폐쇄식 잠수가 가능한 장비까지 도입해있으니.. 지난번에는 북괴반란군은 보유도 못한 AGS-30을 연출하시더니 왜이리 북괴군 장비가 좋은거에요?ㅋㅋㅋ

그나마 연출이 현실적 고증과 맞다면.. PP-19 비존(Bizon) 기관단총(Submachine Gun)을 사용한다는 것을 연출했는데..

http://zzang1847.tistory.com/590

비존 SMG 관련해서는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다만 처음 전개에서 개인적으로 좀 의아했는데..

초소에 있던 한국군 병사가 처음 공격당했을때 방탄복 입고 있지 않았던가요? 엄밀하게보면 거의 시라스(Ciras Vest) 형태에 가까운 전술베스트를 입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측면에 두발.. 머리에 한발이긴 한데.. 우선 최소한 평시가 아닌 이상 방탄패널이 삽입해서 근무에 투입되었을겁니다. 전방 GP근무 들어갈때 기본적으로 저렇게 하니까요. 하지만 9mm 권총탄이 탄패널을 관통된 상황이 재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측방의 팔꿈치 부분이 맞은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측방에도 방탄패널이 있기 때문에 총탄방호와 파편방호를 하고 있다는걸 감안한다면 고증이 틀린거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이 방탄헬멧의 경우에도 돌격소총의 소총탄이 아닌이상 권총탄인 9mm탄을 방어하지 못하고 4점식 턱끈 헬멧이 날아갈정도의 충격과 함께 대퇴부 관통상을 당했다는건 납득하기 매우 힘든 장면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아니 5.54mm탄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9mm 권총탄을 쓰는 SMG가 저런 위력을 방탄패널과 방탄헬멧을 상대로 낸다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아무튼 14화에서 해안초소를 담당하고 있고 침투지역이 어디 육군사단이 뻔히 경비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지역인지라 그냥 피식 하는 11~14화이긴 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소부대간의 국지전 전재가 전 기대를 매우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