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웹툰 70은.. 장비는 상향을 시켜준 모양새가 강합니다. 특히 한국군 보병 장비들이나 전술행동부분은 작가분 스스로도 한국군에게 작가수준에 원하는 개인장비 요건수준을 적용했다고 특별판을 통해서 언급한바 있지요. 그때문에 왠만한 미군급으로 나오는것이 한국군이 솔직히 말해서 보병장비에서 가장 추진해야할 요건임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방탄복계획에서 모 방탄복 보급에서는 방탄패널 보급안하겠다는 계획갖고 있는 황당한 획득사업문제까지 있는걸 감안한다면 특히요.


다만 제가 계속해서 이 웹툰을 보고 있으면 느끼는게.. 작가분이 일부로 한국군과 한국의 상황에..


너무 핸디캡을 많이 부여한다.


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작가분이 웹툰의 세계관에서 설정한 한반도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의 제2차 한국전쟁의 모습을 그리고자하는데 있어서 북괴가 너무 안좋다보니 한국을 너프해야하는 상황을 보게되는데.. 대표적으로 국무위원들에 대한 견제감시역할이 아예 없는 모델을 적용한 것이나 JSOC라는 대통령 직속 친위군 형태의 통합특수전사령부의 존재의 현실에서는 사실 하기 어려운 월권행위문제등은 그 대표적 예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당장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유효한 것 같긴한데..(설정상 미군의 정보자산과 특수전 협력체계는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는게 기본 설정이고 주력은 전부 단계적으로 완전 철수했다라는 입장이니까요.) 주한미군 전력의 대부분이 철수한 형태라는 점만 봐도 한국군을 너프한게 너무 티가 나죠.



게다가 진행되는 과정을 봐도.. 시즌2 2화에서 나왔던 NNEMP가 서울 한복판에서 터졌는데 서울 전역을 거의 마비시켰다는식으로 나온 것도 사실 어마어마한 핸디캡이거든요. NNEMP가 그정도의 위력을 지니려면 EMP탄두를 발사하는게 재래식 포탄 수준이 아니라 MRBM(준중거리 탄도탄)급 이상의 탄두와 500kA/30us급의 펄스능력이 되어야하거든요.  당장 우리군이 개발중이고 세계적인 추세의 NNEMP탄의 반경이 최대 5km입니다. 북괴가 자체개발중이라는게 100~300m라서 버프가 심해도 보통 심한게 아니었죠. 고작 일개 야포탄급 NNEMP가 서울시 전체를 마비시킬 정도의 EMP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고작 1기의 EMP탄에 불과하니까요. 애초에 N-EMP로 했다면 충분히 현실적이긴 했지만 NNEMP로 하면서 실제와는 거리가 많이 멀어졌다고 봐야죠.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30405


아무튼 이번에 본격적으로 JSA에서의 교전상황과 서울 장사정포 공격이 3화의 메인을 이루었습니다만..




K-11이 등장하여 재미를 주었고 동시에 20mm 공중폭발탄의 위력을 잘 보여준 최초의 웹툰이 되었습니다.(그런데 K-11 20mm 발사모듈이 반자동으로 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만.. 볼트액션에서 벗어나지를 못한것이 실물 K-11인 실제와 좀 다르지 않나 싶더군요.) JSA대대 출신이라는 분들이 많이 반가워하는 댓글도 보였는데... 특히 저거 임진(IM-JIN) 완장 공개된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하는 분도 있고 하지만..저거 공개된지 한참되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미지 하단 맨 우측에 있는 완장이야기입니다.


다만 JSA대대가 맥없이 박살이 났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건 북괴군의 움직임이 예의주시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무자들이 평소처럼 근무를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말년병장애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 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덕분에 JSA대대 자체가 개박살이 나는 모양새가 나왔는데 현실에서는 아무리 한국군이 실전감각 떨어지더라도 북괴군 움직임이 수상하면 바로 경계들어가는게 현실입니다. 그 첫번째 징후파악과 경계지역이 바로 이 JSA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국군에게 핸디캡이 강했다고 볼수 있죠. 실제 저런 상황이 오더라도 군지휘부 차원상 경계근무등급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거의 넋놓고 있는 형태가 되었다라고 보기에는..;; 덕분에 5대기랑 QRF라고 언급되는 기동타격대가 전투도 못해보고 개박살나는 모습이 나왔다는 점에서 흠.. 좀 아쉬웠습니다. 기왕 보여줄거면 JSA를 중심으로 소부대의 치열한 보병전투를 보여주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대략 아는 군사약어가 너무 남발된게 역시 이번에도 지적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에서도 모르는 용어에 대한 불만이 나오던데..  우선 나온 용어를 보면..


CR


이건 개인적으로 의미를 잘 모르겠더군요.. 왜냐하면 CR라는 군사약어가 제가 아는게 두개입니다.


CR(C/R)(Combat Reserve) 전투 예비량

CR(Combat Ready) 전투 준비 태세 


이건데 의미가 뭐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어서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작중 전개를 보니 JSA내의 평화의 집 옆에 있는 경비병 막사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닌가 싶더군요. 2화에서도 SABASE는 CEOI 지칭을 사용한 점이 나오는지라.. 최소한 제가 아는 용어에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 사항이라서 이것도 그쪽 지칭 군사부호 명칭을 쓴게 아닌가 합니다.


QRF(Quick Reaction Force)


기동타격대. 예 말그대로 5'대기를 포함한 기동타격대죠. 그걸 군사용어로 QRF라고 합니다.


AGS


고속유탄발사기. 미국과 NATO식으로는 (AGL: Automatic Grenade Launcher)입니다. AGS는 러시아군이 붙인 무기명을 그대로 따면서 나온 명칭이라 딱히 군사용어는 아닙니다. 작중에 나온 AGS-30을 지칭하려고 나온 언급이죠.(현재 북괴군은 AGS-17을 쓰고 있고 AGS-30은 도입을 못한것으로 알고 있어서 버프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보니파스(Camp Bonifas)


75년 판문점 도끼사건때 순직한 미육군 소령(추서계급) 아서 G. 보니파스 대위 (CPT Arthur G. Bonifas)를 기리기 위해서 캠프 명칭을 지칭하는 것이고 오늘날 JSA대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중 하나이지요.(지뢰밭지역에 골프장 있는 캠프니까요.)

작가분의 오타로 보나파스로 개명되긴 했는데 정식은 보니파스입니다.


KPA(Korean People's Army)


조선인민군. 북괴반란군의 공식 영어명칭이 KPA입니다.


5개정도입니다. 해석은 위에 첨언합니다. 개인적으로 2화에 대한 평가를 할때도 군사용어와 의학용어가 남발해서 사실 보기 어려운 점이 있는지라 주석을 달았으면.. 하는 입장인데 3화에서도 요 부분이 수정이 안된 점이 많아 아쉽더군요. 물론 저같은 밀덕이야 어느정도 이해를 하지만.. 모르는 양반들이 보면 뭔소리인지 모르거든요.


한국군 경비병력들이 좀더 살아서 전투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갑자기 폭파되더니만 거기서 도대체 어떻게 후폭풍을 견디고 나온 북괴군이 한국군 병력을 확인사살을 할수 있었는지 그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내부에서 폭파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장사정포와 서울 불바다를 그렸습니다. 사실 이건 예고편에서도 이야기되었던 것이고 어느정도 확인가능한 문제라는 점에서도 있지만.. 사실 장사정포의 화력이 과연 현재 우리가 경계하는 수준만큼 나오겠느냐 문제는 대화력전에 대한 대비 문제때마다 논쟁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현재 북괴군의 장사정포와 갱도포병의 특성상 고각사격을 할수 밖에 없어서 사정거리가 상대적으로 좁아지는데다가 그런 고각사격에 의한 포탄의 서울 북방의 북한산과 도봉산에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평가되기도 하고 그 산을 통해서 의외로 시가지 공격에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평가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북괴군이 남진을 하려면 서울 북방의 자기들의 주 진격로의 한국군을 공격하여 화력제압을 하는게 이익이고 서울 공격은 오히려 장사정포 공격보다는 탄도탄 공격이 더 효과적일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사실 저렇게 민간지역 피해가 날 가능성이 크냐? 여부는 사실 과장된 측면도 있다라는 주장도 많습니다. 따라서 웹툰에서는 그런 여러가지 점을 종합했다보다는 시간당 3천발이라는 개념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판단할수 있지요. 게다가 화학탄 공격까지 집중공격으로 들어갔는데 사실 화학탄이라는게 바람의 영향이 강합니다. 작중 배경이 거의 여름에 가까운데 여름은 남동풍이 붑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바람 방향이 남동쪽에서 시작해서 북서쪽으로 향한다는 소리죠. 이건 북괴군이 서울에다가 화학탄 공격은 자살공격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화학탄 특성상 바람에 쉽게 날려서 피해범위를 높이기 때문에 서울 중심부에 화학탄 공격을 할경우 바람 방향은 북서지역으로 향하기 때문에 북한까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저정도 공격이면 특히요. 게다가 도심지역 특성상 창을 밀폐한 상태에서 에어컨을 통해서 공기를 환기 시키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핵이나 생물학전과 다르게 VX같은 것은 신속한 제독이 어려울 경우 비오염지역으로 퇴출하게 되어있지만 퇴출하지 못할경우 방호를 어떻게 하느냐가 생존관건인데.. 왠만한 건물과 가정에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가 있는 집일 경우 자체 공기정화를 통해서 오염지역에서의 생존이 추구된다는 점에서 피해가 과연 어마어마하게 전개될까 여부도 측정상의 여부상 달라질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중국쪽에서 코드 모란봉 어쩌고하는거 보니까 북괴쪽 인사들도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드라마 아이리스때도 지적된 사항이지만 북괴체제를 유지하는데 필수는 철저한 상호감시라는 점입니다. 코드 모란봉이 김정은인지 아니면 김정은 측근들인지는 웹툰 진행에서 봐야알겠지만.. 북괴인사 포섭이 쉽지 않다는게 문제죠. 매일같이 도청당하고 있는 현실에 있는것이 저들이긴 하니까요. 다만 전면 남진을 안한걸 보면 김정은인것 같더군요.


아무튼 본격적인 2023년의 제2차 한국전쟁의 서막이 나오긴 했지만 주로 소규모 보병전투의 정규전과 핵심은 특수전의 전개로 이루어질 이 70의 4화를 기대하고 싶군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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