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의 통일논쟁을 보며..

목요일부터 조용히 보고 있긴한데.. 국까+일빠짓 하던 애들답다라는 주장을 하는 꼴이 그냥 피식 웃기더군요. 자칭 통일반대론자라고 열을 내며 댓글을 쓰는거나 포스팅을 하거나 말이죠. 게다가 우리 국까로 전향한 환뽕구더기는 여전히 지식이 없어서 끼지를 못하는 관계로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 여론조성놀이를 지혼자 하고 있지만 정작 같은 국까에게도 무시당하는 형국이니..ㅋㅋ(애초에 그러니 비로그인으로 노는거지만요.)

몇마디 해볼까 했지만 그냥 말았습니다. 몇번 댓글을 쓰고 지우게 되더군요. 말을 해줘도 알아처먹을것 같지도 않고 예상대로 못알아먹더군요. 최소한 통일비용을 이야기하고 싶으면 통일비용 관련해서의 남북한 경제통합 문제를 다룬 논문이나 발간된 서적이라도 최소한 한권이라도 읽어봤나 싶은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니.. 경제문외한인 저조차도 한심하다는 평가밖에 못내리겠더군요. 게다가 일본의 조선병합 운운까지 하면서 일빠짓도 하면서 정작 자기는 그런 주장이 아니라는 소리에 조선병합 이야기하면서 개박살난 식민지수혜론을 주장하지를 않나..(그것도 본인이 박살낸 주장을 똑같이 다른 일빠가 하더군요?)

단순하게 보면..

과도기 자체를 부정.

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강합니다. 현재 이글루스에서 자칭 통일반대론자들의 주장을 보면요. 극과 극의 체계에다가 경제력이 1:30에 차이를 보이는 격차의 체제를 통합하는데 과도기 자체를 부정한다는겁니다. 그 과도기에서 드는 부정적 문제에 대해서 대비를 하는 것이 통합의 계획이라는 것이고 준비하는 것인데 그걸 부정하면서 가장 웃기는 모순중 하나가..

기초수급권자가 수천만이 되어서 30년동안 우리는 부양만 해야한다.

라는 소리를 태연하게 하더군요. 인프라 문제도 그렇고 통일비용도 그렇지만 애초에 투자가 시작되어서 발전이 되어가면서 격차를 줄여가는겁니다. 발전이 안되면 거기서 거기인 셈이죠. 투자를 했는데 아무런 발전이 없는 답보상태를 유지하는 과도기가 세상에 존재한다고 보는건 무리인데 그걸 그대로 이야기하더군요. 마치 조선 말기의 폐단을 조선역사의 일반화하던 논리 그대로를 적용하면서요. 게다가 거주자유 제한하면서 식민지 운운한다고 그러는데.. 북한지역 자체가 어떤방식으로 통일하던지 간에 안정화 작전을 위해서 기본적인 제한형태를 규정할수 있다는걸 모르나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방어적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좌파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쟤들은 대한민국에 게엄령 내리면 국민이 전부 노예가 되는줄 아나봐요..

홍콩과 중국이 서로 허가없이 통행한다고 개드립치는 것도 웃겼고.. 예전에 통일 문제 나왔을때 논쟁을 보면 자료들의 열거를 볼수 있어서 공부를 할수 있었던것과 비교해보면 솔직히 말해서 통일찬성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워낙 반대한답시고 날뛰는 애들 수준이 낮으니까 그정도까지 수고를 안해주는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통일비용이라는 개념이 통일하면 한번에 퍼붓어야하는 액수가 아닌지도 구분을 못하고 앉아 있으니..쯧쯧..

애초에 통일이라는 게 뭔지 개념이 안잡힌듯..